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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느낌 물씬나는 동탄쌀국수맛집 까몬 센트럴파크점 동생이 추천해서 아내와 방문한 까몬 동탄센트럴파크점 현지느낌이 난다고 하는데 분위기 자체는 그랬다. 주차도 바로 앞 공간이 있어 편했다. 여기도 어김없이 태블릿 주문이다. 메뉴가 다양하다. 인테리어는 아마도 현지에 있는 어느 식당을 벤치마킹 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 재미있는 공간도 있다. 쌀국수는 혹시나 현지 느낌 강하게 특이한 맛일까 했는데 우리가 알던 그냥 쌀국수이다. 사실 현지 쌀국수를 먹어본 경험은 없다. 접시도 현지 느낌인건가 접시와 숟가락 그리고 젓가락 소스와 물 보통 아내는 볶음쌀국수를 먹는다. 어딜가나. 사진 찍으라고 면 들어주기 이건 짜조인듯 작년 11월 방문인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반미 샌드위치는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다. 맛 괜찮았다. 2024. 3. 27.
강남 신세계 스위트파크 베스트 디저트 추천 이른 아침 아내가 분주하게 움직인다. 직장 동료들과 강남 신세계 스위트박스를 털러 가기로 했다고 워낙 웨이팅도 많아서 4명이 흩어져 구매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래서 난 세아이와 집에 있었고 아내는 먹거리를 들고 귀환했다. 너무 정신이 없어 주문을 해놓고 픽업하지 않은 디저트도 있다고 집에 와서 생각하더니 매우 속상해 했다. 르솔레이 마들렌은 각 맛이 산뜻하고 개성이 강했다. 바질마들렌은 바질향이 강했고 저 빨간거 뭐야 저건 화장품 맛이 강했다. 아무튼 뭐 다 먹을만했다. 브라우터 프레첼과 쪽파베이컨포카치아이다. 프레첼이야 뭐 다 아는 그 맛이고 쪽파베이컨포카치아는 뺭 산다더니 왜 파전을 사왔냐고 물을만한 비쥬얼이었다. 좀 짜긴 했지만 맛있는 빵이었다. 베통소금빵인데 최근 먹었던 소금빵 중 제일 맛이 .. 2024. 3. 26.
우두동 핫플 당진감자탕맛집 명동감자탕 당진에는 감자탕과 뼈해장국 그리고 뼈찜이 맛있는 곳이 몇 있고 항상 어딜가나 사람이 많다. 난 평소에 감자탕이나 뼈해장국을 먹으러 갈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 메뉴를 좋아하는 사람이 꽤 많아 보인다. 처음에는 뼈찜을 먹을까 했는데 재료소진이라고 한다. 재료가 소진될 시간은 아니었는데 워낙 조금 준비하거나 주력메뉴가 아닌듯 하다. 이후에 들은건데 이 곳 뼈찜은 좀 별로라는 평이 있어 다행이다 싶었다. 원산지 표시판에 잘 보이는 벽에 붙어 있다. 요새 어지간한 식당은 국산을 찾아보기 힘들다. 내가 그닥 즐기지 않는 메뉴였는데 당진와서 먹어본 산더미감자탕 뼈찜과 이 곳 감자탕은 입맛에 맞았다. 원래 입맛에 맞지 않아 먹지 않는 메뉴였기에 맛은 어딜가나 좋을 수 있다. 고기도 좋지만 우거지가 참 좋다. 뼈와 우.. 2024. 3. 25.
6시내고향에서 쯔양이 먹고 간 당진어시장맛집 대박식당 당진에는 수산시장이 없나 했었는데 어시장이 있다는 말을 듣고 방문해봤다. 당진오일장이 열리는 당진전통시장에 당진어시장 건물이 하나 있었다. 이 날은 그 중 해물찜으로 유명하다는 대박식당에 방문했다. 입구부터 6시내고향에 나왔다고 광고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아마도 이 날 방송에 쯔양이 나온듯 하다. 어시장 내에는 생각보다 식당이 별로 없었다. 그래도 다른 가게에 비해 대박식당에는 손님이 있는 편이었고 우리도 인원이 좀 있어서 한가득 채웠다. 미리 예약을 해 두어 자리가 세팅이 된 모습이다. 이 곳 해물찜이 푸짐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방문하게 된 집이다. 반찬도 괜찮았는데 이 곳 사장님 내외가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것 같다. 어떤 재료를 사용하였고 어떻게 정성이 들어갔는지 설명을 해 주신다. 우리 팀 .. 2024. 3. 24.
아빠가 더 좋아하는 키즈카페 와글아이 동탄레이크꼬모점 아이들의 활동량을 채우려면 야외활동도 좋지만 한 공간에 놀거리가 모여있은 키즈카페도 아이들이 선호하고 또 내 체력도 아낄 수 있는 공간이다. 동탄에서 키즈카페를 가라고 하면 나는 이 곳 와글아이부터 떠올린다. 노란 볼풀이 상징적이고 통창으로 보이는 동탄호수공원도 볼 만 하다. 레이크꼬모 자체가 쇼핑과 먹거리가 충분한 곳이기 때문에 키즈카페를 이용하면서 다른 것들을 해소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썰매도 아에들이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데 썰매가 생각보다 단단하고 무거워서 아이들이 직접 옮길 때에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처음 이 곳에 왔을 때에는 직접 못 가져가던 썰매를 지금은 씩씩하게 가지고 올라가는걸 보면 기특하고 대견하면서도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방방이라고 불리는 트램폴린도 있는데.. 2024. 3. 23.
사골육수 수타짬뽕과 짜장면이 맛있는 당진중국집 동춘옥 기지시인지 시곡동인지 그 어딘가에 동춘옥이라는 중국집이 있다. 주차장도 넓고 접근성이 좋아서 가끔 이용하는데 갈 때마다 손님이 있는 편이다. 당진종합병원과 당진IC와도 멀지 않다. 처음 온다면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중국집에서 삼계탕도 팔고 있고 벽면 곳곳에 삼계탕을 홍보하면서 국산김치를 사용한다는 문구도 있는데 정작 중국집에는 김치가 없고 삼계탕을 주문하면 김치를 내어준다. 바로 옆 백세삼계탕과 동춘옥이 같이 운영되는 곳으로 보인다. 접시 색깔이 참 뭐라고 해야 하나 뭐 이쁘다고 해야 하나 여기도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티오더를 사용하고 있다. 식초와 간장 통은 위에 볼록한 부분을 누르면 나온다. 은근 아이디어 상품. 앞쪽에는 손님이 많아 손님이 없는 뒤쪽으로 사진을 찍었다. 눈을 감고 있으면 주방과 홀 직.. 2024. 3. 22.
한식 찐현지인이 추천하는 당진읍내동맛집 상록식당 당진1동주민센터와 성모병원이 위치한 일교다리 근처에는 식당이 듬성듬성 있는데 상록식당은 그 중 나름 규모도 있고 손님이 항상 많아 궁금해서 방문하게 됐다. 방문시간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방문한 저녁시간에는 인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매일 저녁식사를 해결하는 함바집? 뭐 그런 느낌이었고 현지인들이 계모임도 하고 그런듯하다. 특이하게도 동네 밥집임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 타임도 있었다. 매주 일요일은 쉬고 오전11시부터 오후9시까지 영업을 한다. 나는 간단한 저녁을 위해 김치찌개를 주문했는데 다른 테이블을 보니 동태찌개가 대부분이었고 여기서 먹어본 사람은 닭볶음탕도 괜찮았다고 한다. 주방에 직원 두명과 홀에 1명이 전부여서 셀프반찬의 리필이 좀 늦고 테이블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아 내가 직접 물수건으로 닦았는.. 2024. 3. 21.
낙곱새 먹고 싶은 날에는 당진시청맛집 사위식당 당진시청 근처에 낙곱새 맛집 사위식당이 새로 생겼다. 위치는 당진시청 대각 맞은편 신축아파트 호반써밋 상가에 있다. 낙곱새라는 메뉴는 아내가 한창 먹고 싶다고 해서 먹었다가 최근에는 거의 먹지 않은 메뉴인데 간단한 저녁을 위해 방문했었다. 알차 보이는 구성으로 음식이 나왔다. 낙지와 곱창이 보인다. 저거 곱창 맞나. 낙곱새를 밥에 비벼 먹을 때 같이 넣으면 좋을 콩나물과 김 그리고 부추가 나온다. 그리고 김치와 양배추 샐러드가 나온다. 동치미라고 해야 하나. 그런 반찬도 나온다. 낙곱새가 잘 익은 모습이다. 술 안주로 괜찮아 보이지만 그 양이 적어 정말 간단히 밥 먹기 좋다. 밥에 비비니 맛있어 보인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식사를 할거라면 낙곱새 정도만 있으면 되는데 술 안주로 먹을.. 2024. 3. 19.
도가니탕 우럭젓국 반찬도 맛있는 왜목마을맛집 참새방앗간 왜목마을 근처에 있는 참새방앗간은 사장님의 입담과 정갈한 음식솜씨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도가니탕 전문인데 실제로 제육볶음이나 된장찌개 등 백반류의 메뉴를 찾는 사람도 많고 특색있게도 우럭젓국을 찾는 사람도 많은 곳이다. 이미 한바탕 손님들이 휩쓸고 간 흔적이 보인다. 대부분 메인부터 반찬까지 싹쓸이 한 모습이다. 한번오신 손님은 처음이라 반갑고 두번오신 손님은 구면이라 반갑고 세번오신 손님은 단골이라 반갑고 네번오신 손님은 가족같아 반갑네 실제로 예전에 나 코로나 걸렸을 때는 포장이 원래 안되는데 특별히 제육볶음과 콩나물국 같은걸 잔뜩 포장해 주셔서 잘 먹은 기억이 있다. 대체적으로 가격도 착하고 메뉴를 주문하면 푸짐하게 나온다. 특히 도가니탕 특은 먹다가 도가니에 질릴 수도 있을 정도이다. 이.. 2024. 3. 18.
간단히 치맥하기 좋은 동탄 외삼미동맛집 훌랄라참숯바베큐치킨 출장을 다녀오면 북오산IC를 지나 이 곳을 지나게 되는데 반대편 차선에서 지나가며 보면 사람들이 꽤 많아 보였다. 그래서 아내에게 나중에 한 번 가보자 이야기하고 카카오 리뷰를 찾아보니 사장 인성에 대한 지적이 많았고 마음을 돌리려다가 네이버 리뷰를 보니 2022년에는 사장이 불친절하다고 나오는데 2023은 사장이 바뀌어 좋다는 리뷰가 보였다. 나는 매번 손님을 만나거나 하면서 밖에서 먹고 싶은걸 많이 먹으니 아내에게 메뉴 선택권을 넘겼는데 영업종료까지 고를 태세다. 그래서 그냥 베스트 붙은거 주문하자 하니 참숯 치즈 바베큐를 골랐다. 어딜 가나 사이드는 먹어보겠다는 아내와 나는 똥집튀김도 추가로 주문했다. 난 간단히 저녁을 먹은 상태라 너무 많은거 아닌가 했는데 다 비우고 나오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2024. 3. 17.
다들 극찬하길래 먹어본 당진돈까스맛집 전주콩뿌리 지난 번 콩나물국밥집으로 소개한 우두동 맛집이다. 가끔 아침에 해장하러 가는 곳인데 돈까스가 맛있다는 말도 있고 또 누구는 비빔국수가 맛있다고도 하고 있다. 처음으로 저녁 시간에 방문해봤다. 매장은 깔끔하고 쾌적한 편이다. 음식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콩나물은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이 날은 국밥이 아니라 국수정식을 주문했더니 콩나물국을 조금 주신다. 곧 이어 국수정식이 나왔다. 국수정식은 비빔국수와 돈까스 조합이다. 일단 비빔국수는 새콤달콤하고 후레쉬한 맛을 기대했는데 이건 살짝 느끼할 정도로 참기름인지 들기름인지가 많이 들어가 있고 면발도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사람들이 극찬하던 돈까스는 좀 실망했다. 고기의 질이나 소스가 부족하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맥주집에서 안주로 나오는 돈까스와.. 2024. 3. 16.
직화낙지볶음과 연포탕 그리고 보쌈 당진찐맛집 오봉집 당진시청 근처에 식당이 점점 생기고 있다. 신축 아파트도 들어서고 최근에는 애슐리와 키즈카페도 들어온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봉집은 낙지요리 전문점이면서 메뉴 구성이 좋아 찾게 되는 곳이다. 첫 방문 이후 벌써 세 번은 방문했을 정도로 같이 가는 사람들도 맛있게 잘 먹었다고 이야기 하는 곳이다. 메뉴 중 얼큰낙지전골은 좀 덜 얼큰해서 아쉬웠는데 다른 메뉴들은 먹을만했다. 셀프바에 찬이 많다. 별건 아니지만 종류도 많고 쌈도 있어서 좋다. 밥하고 국도 먹고 싶은 만큼 먹으라는 곳이다. 요즘 어딜가나 이런 주문 시스템인데 말로 주문하는게 아직까지는 편할 때가 있다. 처음 세팅해주시는 반찬들. 이 곳 일하시는 분인지 사장님인지 모르겠지만 참 친절하시다. 매생이연포탕이다. 연포탕은 언제나 시원하고 좋다. 보쌈이다.. 2024. 3. 14.
맛도 있고 전통도 있는 노포 당진순대곱창볶음맛집 이교야채순대 어제 저녁식사 메뉴를 고르는데 월요일이라 그런지 문 닫은 식당이 많았다. 그러다가 추천 받은 이교야채순대라는 곳을 방문했는데 이름이 이교라 이교다리 근처라 생각했는데 여긴 골목대장과 생선구이집이 있는 동네였다. 메뉴를 살펴보니 기본적으로 순대국밥과 특순대국밥이 있는데 이 곳 순댓국이 엄청 진하다고 들은 적은 있다. 그 외 내장탕도 있고 곱창순대볶음, 순대철판볶음, 곱창전골, 막창구이 등 안주가 있었다. 난 추가메뉴에 야채순대+당면순대가 접시순대인지 알고 한접시 달라고 했더니 저건 볶음 추가메뉴고 요즘 단가 때문에 별도 접시순대는 판매하지 않는다 하셨다. 매장 내부는 오랜 세월이 느껴지기도 하고 손님들도 다양한 연령층이 계속해서 들어왔다. 예전에는 방도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부터 홀에서만 영업하신다고 한다... 2024. 3. 12.
능이한방오리백숙과 묵은지 짜글이로 유명항 당진기지시맛집 산고을 산고을이라는 식당은 시곡동에서 기지시로 가는 당진종합병원 앞에 위치하였는데 살짝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잘 보이지는 않는 그런 식당이다. 예전 방문 때 능이백숙을 먹었는데 그 맛이 참 좋았다. 이번에는 간단한 저녁식사를 위해 짜글이를 먹으러 방문했다. 삼겹살을 먹는 손님도 보였다. 묵은지 짜글이가 나온 모습이다. 묵은지와 돼지고기가 통으로 나오니 손질이 필요하다. 지난 번에도 느꼈는데 반찬이 간이 센지 좀 맛이 강한 편이다. 나물류는 무치고 바로 먹으면 짜다고 하던데 바로 무쳐 나와서 그런가도 싶다. 내부가 좀 특이하게 생겼는데 손님이 많아 사진을 찍지 못했다. 손질을 한 묵은지 짜글이. 근데 이게 짜글이가 맞는건가? 그냥 묵은지김치찌개가 아닌가 싶다. 보글보글 바글바글 잘 끓이고 먹으면 되는데 아무리 봐.. 2024. 3. 10.
아이들을 위한 아빠의요리 집에서 교촌치킨 허니콤보 만들어먹기(후라이팬 버젼) 지난 주 에어프라이기 버젼 이후 양념을 좀 바꾸고 후라이팬 버젼으로 다시 만든 집에서 교촌치킨 허니콤보 만들어 먹기이다. 지난 번에는 처음이라 물기 제거 안 했었는데 이번에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만들어보니 튀김가루와 감자전분이 더 예쁘게 입혀진 모습이다. 2024.03.01 - [취미/요리] - 아이들을 위한 아빠의요리 집에서 교촌치킨 만들어먹기 처음에는 오븐으로 해봐야지 하고 예열을 시작했는데 아내가 본인이 아는 방법으로 해보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다. 후라이팬에 일단 식용유를 두른다. 그리고 닭을 잘 익혀주면 된다. 난 고기도 그렇고 이런걸 참 어려워해서 아내가 해줬다. 물90ml, 다진마늘1T, 진간장4T, 꿀3T, 굴소스1T, 청주1T, 미림1T를 넣으면 양념이 만들어진다. 청주는 없어서 소.. 2024. 3. 9.
노브랜드 술안주 오소리감투 염통 곱창 특수부위볶음 퇴근 길에 노브랜드를 들렀다. 지난 번 먹었던 쫄면을 사볼까 했는데 간단한 안주도 하나 사고자 특수부위볶음도 하나 골랐다. 곱창같은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아내가 가끔 먹고 싶다고 해서 사왔다. 이미 조리가 되어 있는 상태인지 데우는 정도면 되는듯 했다. 나 같으면 그냥 전자레인지인데 아내가 대파, 양파, 깻잎도 넣자고 한다.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대파를 먼저 볶아준다. 그리고 양파를 넣어 볶아준다. 양파가 생각보다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내용물은 포장이 한 번 더 되어 있었다. 돼지내장 특유의 냄새가 살짝 올라오지만 이것저것 넣어 볶으면 그 냄새가 덜 느껴진다. 잘 볶아졌다. 나는 깻잎도 좀 볶으려고 넣었더만 아내가 아니란다. 깻잎은 굳이 볶지 않아도 마지막에 넣고 살짝 섞어주면 금방 숨이 죽는다고.. 2024. 3. 9.
당진도미맛집 참돔, 돌돔 전문점 공해 빈바다 정말 괜찮은 돔 전문점을 다녀왔다. 그 전부터 소문은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위치도 그렇고 외관도 그렇고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들지 않는 곳이기도 했는데 성인오락실 같던 외관이 그나마 좀 나아진 모습으로 바뀌었다. 기본 찬에 쌈채소가 나오고 특이하게도 초장, 쌈장, 간장이 종지라고 하기는 그렇고 중발 그릇에 담아 나와서 식판같이 생긴 곳에 덜어 먹는 형식이다. 아마도 소스류의 위생에 신경을 쓰는게 아닐까 싶다. 매장은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았다. 아직 소문이 덜 난건지 아니면 100프로 예약제라 횟감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포장 손님이 많은 것 때문인지 매장을 가득 채우지는 못 했지만 내가 보기에 회를 좋아한다면 당진 그 어디보다도 여기가 괜찮은 곳 같다. 참돔을 일단 하나 주문했고 돌돔을 추가 주문하려.. 2024. 3. 8.
당진우렁쌈밥맛집 옛날우렁이식당 그리고 신터미널술집 어장관리 당진에서 우렁쌈밥으로 유명한 옛날우렁이식당은 신평면 본점부터 3호점까지 운영중이고 신터미널에 있는 곳이 2호점, 문예의전당 근처에 있는게 3호점이다. 그 중 우리는 3호점을 가끔 이용한다. 이 곳은 두 종류의 쌈장이 있고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이 곳 쌈밥은 그냥 쌈장에 먹는게 맛있도 우렁쌈장은 밥에 비비면 그 향이 진해서 더 맛나게 먹을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제육 양이 좀 적어서 추가 주문은 필수다. 손님도 없는데 직원들은 왜 분주한건지 모르겠으나 주문도 쉽지 않고 맛도 예전만 못해서 좀 아쉽기는 하다. 그리고 당진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어장관리라는 술집은 옆 간판 기대이상과 같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터미널이 사람은 몰리는데 가게들이 대부분 아담하고 협소해서 인원이 좀만 있어도 2.. 2024. 3. 7.
당진시청 근처 당진수청동맛집 하리마우 숯불닭갈비 하리마우 숯불닭갈비는 원래 신터미널 상권에 있다가 시청 근처로 이전을 한 곳이다. 원래 매장보다 넓고 쾌적하며 닭이 초벌되어 나오는 시스템이나 시간도 더 좋아졌다. 닭갈비가 철판에 주는 것과 숯불에 굽는 닭갈비가 있는데 이 곳은 숯불에 굽는 닭갈비이다. 반찬과 쌈채소가 깔끔하게 나온다. 근데 그닥 손이 가는 반찬은 아니다. 카레가루와 양념장, 쌈장이 나오는데 저 양념장은 좀 매운 맛으로 기억한다. 소금닭갈비가 나왔다. 초벌이 되어 나오는 상태이다. 예전 위치에서는 추가하려고 하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많았는데 이전한 후에는 추가 주문도 금세 나온다. 화력이 좋아진건지 초벌을 덜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눈 앞에 빨리 나오니 다행이다. 양념닭갈비도 주문했다. 소금닭갈비와 양념닭갈비는 취향이 따라 즐기면 된.. 2024. 3. 7.
여기저기 다녀봐도 동탄짜장면짬뽕맛집은 차이나팬더 짜장면과 짬뽕은 정말 쉽게 접할 수 있기도 하고 중국집은 어딜가나 있기에 거의 거기서 거기일 수 있는데 미묘한 차이 때문에 선호하게 되는 식당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배달주문 하는 곳 따로 요리먹는 곳 따로 짜장면과 짬뽕을 방문해서 먹는 곳이 따로 있다. 차이나팬더는 요리를 먹으러 오는 곳은 아니고 집에서도 가깝고 바로 옆에 스타벅스와 홍종흔도 있고 아이들이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고 싶다고 하면 종종 오는 곳이다. 김치는 원산지를 대충 알 것 같지만 궁금해서 여기저기 둘러 보았는데 원산지가 써 있는 것을 찾지는 못했다. 그나마 근처 중국집에서 제일 깔끔해 보여서 이 곳을 오는데 아이들은 짬뽕클라스의 짜장면을 더 잘 먹는 것 같다. 이 곳에서도 잘 안 먹지는 않았다. 아내는 새우요리를 좋아하는데 .. 2024. 3. 6.
깔끔하고 양 많은 당진읍내동맛집 본가집 안동국밥 곰탕 당진 구시가지라고 할 수 있는 구터미널 로터리 부근에는 식당이 참 많은데 포크테이블이라는 돈까스 집이 있었던 자리에 본가집 안동국밥 곰탕이라는 식당이 생겼다. 인테리어나 소품은 돈까스 팔던 식당 그대로를 유지하는 것 같았다. 이 곳에 왔을 때 국밥집이 왜 이러지 했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 곳이 돈까스 집이었다는 걸 알게 되고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넓고 깔끔한 매장에 들어서니 친절한 직원분이 맞아주셨다. 당진에서 이정도로 친절 서비스 교육이 되어 있는 집은 드물 것이다. 대표메뉴인 안동국밥과 안동곰탕과 더불어 소내장탕, 도가니탕, 갈비탕이 있었고 특이하게도 카레덮밥을 판매하는데 주문전화를 엿들어보니 카레만 4개 포장하는 손님도 있었다. 매장만큼이나 찬도 깔끔했다. 셀프코너에서는 기본 찬을 마음껏 자유.. 2024. 3. 5.
청국장과 동태찌개가 맛있는 당진장고항 현지인맛집 진선미네식당 여기는 온라인에서는 전혀 유명하지 않은 말 그대로 현지인맛집인 곳이다. 나도 현지인에게서 알게 된 곳인데 한끼 식사하기에 매우 만족스러운 곳이다. 식당 외관만보면 내공없이 동네장사하는 그런 곳 같지만 맛은 전혀 달랐다. 난 이 곳에서 생선구이, 동태찌개, 청국장만 먹어봤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갈치조림도 맛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반찬도 맛이 좋은 곳이다. 식당은 매우 아담하다. 테이블이 다섯 개 정도 있어 보인다. 10분 전 미리 주문하고 출발할 장고항이나 왜목마을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먹음직스러운 반찬이 7개나 있다. 여기에 나중에는 김도 주신다. 이건 된장찌개이다. 일행 중에 청국장을 먹지 못하는 인원이 있었는데 된장찌개를 주문했고 맛이 좋다고 한다. 청국장도 나왔다. 맛있고 구수한 향에 속도.. 2024. 3. 4.
정호영 셰프의 만능양념장으로 만든 아내를 위한 비빔국수 저녁을 거른 우리 부부는 아이들을 재운 늦은 시간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만두를 먹기로 하고 같이 먹으면 좋을게 뭐가 있을지 하다가 아내가 비빔국수를 해 달라고 해서 요즘 눈여겨 보았던 인플루언서 살림팝을 찾아갔다. 분명 본 것 같은데 인스타에 들어와 찾으려니 쉽지 않았는데 찾고보니 비빔국수 레시피가 아닌 양념장 레시피였다. 위에 각 재료 정량이 나오니 참고하면 된다. 저기에 빠진건 오이와 삶은달걀, 깨 정도이고 우스터소스는 왜 넣는지 모르겠는데 다 만들고 먹었을 때에도 우스터소스의 맛이 너무 강해서 거슬리는 정도였다. 난 이미 씻고 나온 상태였고 아내가 씻으러 가면서 삶은달걀 이야기를 해서 일단 달걀부터 삶기 시작했다. 그리고 살림팝이 알려준 재료를 준비했다. 설탕이 5스푼인데 이건 좀 줄여도 되지 싶다.. 2024. 3. 3.
20년 넘은 수제돈까스전문점 당진읍내동맛집 담소 은근 아저씨들의 메뉴인 돈까스는 식당도 참 많은데 우연히 찾아가게 된 담소는 근 3년 동안 자주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서 예상못한 위치에 있긴한데 사장님의 친절과 맛있는 돈까스로 오게 된다. 가게 앞으로 텃밭이 있고 주차는 약 3대 정도 가능한 공간이 있다. 텃밭이 있기에 전면주차를 권장한다. 2002년부터 영업한 이 곳은 천연조미료 사용과 직접 만든 장류 사용 등 손님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곳이다. 고기도 일정한 곳에서 들어와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도 있겠다. 돈가스 집인데 특이하게도 대표메뉴 중 하나는 곤드레나물밥이다. 감자전도 판매하고 있다. 우린 항상 담소정식을 먹었었다. 중간에 히든메뉴인 찌개돈가스도 먹어봤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가는 거였는데 우동메뉴가 새로 생겼.. 2024. 3. 2.
아이들을 위한 아빠의요리 집에서 교촌치킨 만들어먹기 오늘도 또 인스타그램 릴스를 보다가 이거 할만한데라고 생각한 간장치킨인지 허니치킨인제 알 수 없지만 집에서 교촌치킨 만들어 먹기를 도전했다. 결과는 아이들이 정말 잘 먹었다. 우리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밖에서 치킨을 주문하면 후라이드, 양념 가릴 것 없이 맵다고 잘 못 먹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후추 염지를 하지 않아서인지 아이들이 맵다고 하지 않고 잘 먹는다. 아이들이 손으로 잡고 먹기 좋은 윙이나 봉을 자주 먹는데 오늘듀 나는 봉으로 치킨을 만들기로 한다. 이걸 깨끗이 씻으라고 하길래 어찌해야 하나 고민이 있었는데 그냥 간단히 흐르는 물에 몇 번 씻거주면 되는 것 같았다. 전 사진과 비교해서 깔끔해진 느낌이다. 실제로 물에 그냥 헹구는 정도였는데 눈으로 보일 만큼 물이 지저분해졌고 시.. 2024. 3. 1.
당진읍내동 구터미널맛집 용천옛날통닭 당진 성모병원 앞에 위치한 용천옛날통닭은 오가며 많이 본 곳인데 항상 손님이 있어 궁금했던 곳이다. 근처에서 저녁을 하고 2차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여기도 꽤 오랜 세월을 자리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옛날통닭과 떡볶이가 있었고 감자튀김과 특이하게도 번데기를 팔고 있었다. 통닭이 맛이 특별하지는 않은데 요즘 동네에서 하나씩 보이는 옛날통닭 그 맛이다. 그래도 부위별로 잘 잘라져 나와 먹기는 편하다. 우리 아이들도 어떤 날은 치킨말고 통으로 튀겨낸 통닭이 먹고 싶다고 하는데 그런 날이나 근처에서 간단히 2차를 하고 싶을 때 방문하면 괜찮을 곳이다. 2024. 3. 1.
연탄구이 곱창구이와 곱창찌개를 즐기는 당진노포맛집 원조 삽교곱창 당진 출장 때 차를 타고 지나다니다가 봤었던 간판이 거꾸로 달려 있어서 더 눈에 띄었던 당진노포맛집 원조 삽교곱창에 드디어 다녀왔다. 창곱교삽이라고 읽을 수도 있는 이 곳은 1987년부터 영업을 한 듯 하다. 오랜 세월을 그대로 보여주는 실내이다. 이런 식당을 거의 와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신기한게 참 많았다. 이 곳은 특이하게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지역 소주만 판매한다고 한다. 이 지역 술은 린이다. 술은 이제우린이라고 적혀 있다. 메뉴는 아주 간단하다. 곱창구이와 곱창찌개. 소주는 산소소주 이제우린만 판매한다. 분홍빛의 곱창이 나왔다. 애기보와 막창도 있는데 평소 곱창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뭐가 곱창이고 뭐가 막창이고 뭐가 애기보인지도 모르겠다. 이 곳은 특이한게 참 많은 곳인데 일단 집게가 없다.. 2024. 2. 28.
대산중국요리맛집 본토에 또 다녀오다 대산에서 유명한 중국요리전문점인 본토에 다시 다녀왔다. 지난 번에는 코스로 먹었는데 오늘은 요리를 주문해서 먹었다. 본토는 매주 금요일 정기휴무이고 평일에는 오후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이다. 주말에는 별도로 휴식시간이 없다고 한다. 홀도 넓직하다. 방도 12개정도 되는가보다. 브이아이피 방도 있었다. 방마다 다른데 여기는 방 크기가 좀 크고 지난 번과 다르게 원형 테이블이 있어 중국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깐쇼새우가 나왔다. 새우는 일반 새우와 중새우가 있으니 취향에 맞게 주문하면 된다. 이건 내가 좋아하는 동파육이다. 식당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그걸 체험하는 것도 재미다. 탕수육이다. 이거 맛이 괜찮았다. 코스를 먹지 않아도 식사는 후식 양으로 주문할 수 있었다. 이 곳 짬뽕.. 2024. 2. 26.
아이들을 위한 아빠의 요리 오므라이스 내가 자신있게 레시피 안 보고 하는 요리는 몇 없다. 요리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것들이지만 그 중 대표적인게 오므라이스이고 그 외에는 된장찌개와 청국장찌개 그리고 김치찌개이다. 아, 계란찜도 할 줄 알고 또 뭐 있을까? 아무튼 휴일이나 아내가 집을 비우면 가끔 하는 오므라이스인데 오늘이 그 날이다. 다른 재료는 대충 감으로 하는데 양이 감이 전혀 안 잡히는게 바로 이 밥이다. 나는 아이들 밥을 줄 때 항상 무게를 재고 준다. 그래서 아이들은 오늘은 밥이 많다라고 하며 남길 수가 없다. 집에 신기한 다지기? 같은 도구가 있어서 햄과 양파, 당근을 넣고 해봤다. 너무 곱게 다진 아닌 갈린 아니 어떤건 또 다져진 그런 재료를 잘 볶다가 밥을 넣고 볶아두면 된다. 그 후 케찹을 넣으면 되는데 집에 케찹이 정말 아.. 2024. 2. 25.
읍내동 포차 당진홍어삼합맛집 소쿠리 민속주점 당진에서 비가 오는 날이나 사진처럼 눈이 내리는 날에 생각나는 곳이 있다면 바로 여기 당진 경찰서 부근 읍내동에 위치한 소쿠리라는 민속주점이다. 보통은 홍어삼합을 즐기러 오는데 그 외 모둠전이나 먹고 싶은 음식은 미리 이야기만 하면 사장님께서 맞춰서 해 주시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메뉴가 적혀 있다. 음식 솜씨가 좋으시다는 평이 많고 친절하게도 잘 챙겨 주신다. 특히 몇 번 오면 기억했다가 좋아하는 안주를 내어 주시기도 한다. 실내는 이렇게 되어 있다. 인원이 좀 되면 이렇게 홀에 앉아야 하고 소수라면 안쪽 칸막이 자리에 앉아도 된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것들이다.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백김치와 콩나물, 그리고 김치찌개이다. 김치찌개는 돼지고기가 아닌 해물 베이스 같은 그런 맛이다. 이건 서비스로 내어.. 2024.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