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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백운호수맛집 의왕 산촌 누룽지백숙

by 딸만"셋"104호 2017. 10. 7.

의왕맛집 산촌 누룽지백숙





언제 그렇게 더웠냐는 듯 벌써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계절 가을이다.


우리가족은 여름 몸보신 하기에도 좋고 


쌀쌀한 날씨에 따뜻하게 먹어도 너무 좋은 누룽지백숙을 먹으러


의왕맛집 산촌을 자주 찾는다.





의왕맛집, 백운호수맛집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산촌은 


방문할 때마다 손님이 바글바글.


적어도 30분의 웨이팅은 기본이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우리가 갔던 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일요일 애매한 시간이었던 터라 


웨이팅 전혀 없이 바로 식사가 가능했다.





매장 입구로는 이렇게 벤치들이 있어 


웨이팅하는 손님들과 식사 커피 한 잔 하며 수다떨 손님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우리는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가능했지만 


기나긴 웨이팅 끝에 매장에 들어가면 이렇게 신발장이 있어 


신발의 분실 우려도 없다. 








메뉴는 이렇게 단순하다.


여느 백숙집, 누룽지백숙집과 다를 바 없다.





식당에 들어가니 웨이팅없이 들어갔어도 손님이 많다.


거진 모든 테이블이 가족단위의 손님들.





그리고 독특했던건 이 오락기계들.


아무래도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다보니 


식사를 일찍끝낸 아이들이 어른들 성가시게 하지 말라고 가져다 놓은 것일 듯.





자리를 배정받고 앉으니 세팅되는 식기들.


백숙집이 다 똑같지 뭐.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누룽지백숙!


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메뉴를 서빙해준다. 


그리고 백숙이 나온 후 조금 있다가 누룽지가 나오는 다른 곳과 달리 


백운호수맛집 산촌은 누룽지를 같이 준다.








닭은 이렇게 쩍...벌.....


맛은 뭐 그냥 백숙 맛이다.





누룽지백숙은 역시 누룽지를 먹으러 가는거지.


따뜻하고도 쫀득쫀득한 누룽지.


이것 또한 맛없기 힘들다.





김치는 여느 백숙집과 같이 나온다.


사실 별다른 반찬이 필요없기는 하다.





이렇게 싹뚝싹뚝 자르고 먹으면 되는데 


여기 김치 그다지 맛있는 편은 아니다.





겉절이 또한 맛이 있는 편이 아니라 


손이 많이 가지는 않지만 그냥 아쉬운대로..





그리고 동행한 처남 맛보여주려고 주문한 쟁반막국수!


비주얼은 좋아보인다.








가위로 잘라 슥슥 비벼주고 먹는데 


채소가 많이 들어가 식감이 좋을 것 같은 쟁반막국수.





백운호수맛집 의왕 산촌 쟁반막국수.


맛없다. 내 스타일아니다.


먹을 때마다 느끼는건데 그냥 처남 맛보여주기 위해 주문한 메뉴니까..





역시 누룽지백숙은 누룽지를 먹으러 오는게 아닐까?


보통은 누룽지백숙을 주문하고 식당에서는 닭을 먹고 


누룽지를 좀 먹다가 남으면 포장해왔는데


이 날은 셋이 가서 쟁반막국수까지 주문을 했는데도 포장해 올 누룽지가 남지 않았다.





먹는 내내 손님이 많이 들어오고 나가던 백운호수맛집 산촌 누룽지백숙.


테이블회전률이 생각보다 빠른 편이다.





식사를 다 마친 우리는 처가집에도 가져다드릴 누룽지백숙을 포장하고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하기에 이 소파에 앉아서 기다렸다.


식사하는 곳보다 여기가 더 편한 것이 함정.








모든 음식을 천연조미료를 직접 만들어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는 백운호수맛집 산촌 누룽지백숙.





식사를 다 마친 후에는 


식당입구 옆으로 있는 이 공간을 꼭! 들러볼 것.





뻥튀기와 아이스크림이 있어 뻥스크림도 해 먹을 수 있고 


커피를 한 잔 뽑아 마실수도 있다.





식사를 마친 후에 커피를 한 잔 내려 그 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을 듯.


개인적으로 그 공간이 산촌의 메리트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아이스크림. 


어린 아이들은 콘에 아이스크림을 담아도 좋아할 듯 하다.


예전에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었는데 


단가가 세서 그런가. 


이제는 삼색아이스크림으로 바뀌었네. 아쉽다.


백운호수맛집 의왕 산촌 누룽지백숙.


맛은 별로 특별할 것도 없고 쟁반막국수는 비추를 할 정도이지만


그 위치가 좋아가족들과 백운호수로 나들이 혹은 드라이브를 왔다가 


들러 따뜻하게 누룽지백숙 먹고 야외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그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좋다.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652


경기도 의왕시 백운로 140-10


031-456-8023


매일 11:30 -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