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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강원도』

쏠비치 삼척 맛집 일미담 한정식

by 딸만"셋"104호 2017. 10. 8.

쏠비치 삼척 맛집 일미담 한정식





곧 출산을 앞둔 아내와 당분간은 없을 둘만의 여행을 위해 


진즉 강릉여행을 다녀왔지만 


우리 짱아와 여행을 다녀오고 싶으신 부모님. 


삼척 쏠비치로 숙소를 예약하시고 바로 콜하셨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이번 여름휴가를 두 번이나 다녀오게 되었는데 


둘 다 강원도네....


강릉에서 찍은 사진들은 아직 묶어두었고


일단은 삼척여행부터 포스팅을 하려 한다.





수원에서 삼척까지 토요일에 출발했는데도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 도착한 강원도 삼척.


도착시간이 때마침 점심시간이었기에 호텔 근처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간 일미담.





정말 삼척 쏠비치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 


삼척 쏠비치 맛집을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이 곳은 


돌솥정식이 주메뉴이다.








고기구이를 먹는 손님들도 꽤나 있지만 


우리는 점심을 가볍되 속편하게 시작하기 위해 


정식메뉴로 주문한다.





쏠비치 삼척 맛집 일미담의 정식은 세가지인데 


A정식이 소불고기, B정식이 석쇠 돼지 불고기 구이,


특정식이 그 두가지 소와 돼지를 합쳐놓은 정식이 되겠다.





우리는 5명이 가서 A정식 2개와 B정식 3개로 주문!


어머니께서 돼지고기 석쇠구이를 좋아하시는 관계로..





소불고기 비주얼은 이러하다.


가스레인지 위에 보글보글.


조금 달달한 편에 속한다.








일미담의 반찬들이 꽤나 인상깊었다.


일단 메뉴를 주문하면 여러개의 접시에 조금씩 담아주시는데 


소량의 한정식 느낌이 들 정도로 그 종류가 많아 


접시가 꽤나 된다.





그래서 그 접시들이 테이블을 빼곡히 채우는데 


나물부터 젓갈종류까지 꽤나 다양하다.





아쉬운건 이렇게 조금씩 주는 양?


어차피 5명이 이 반찬을 나눠먹기란 불가능한 것.


내 기준에서 이건 1인분이다.





한 접시당 리필을 몇번이나 해 먹었는지 모를 정도이다.


이럴거면 그냥 처음부터 큰 접시에 양을 많이 주는 편이 나았겠다 싶다.





그래도 종류는 꽤 많은 편이고 


손이 안 가는 반찬이 없을 정도로 맛도 괜찮고 


음식들끼리의 조화도 괜찮은 편이다.








이렇게 한 상 한 상.

 

네모난 접시들의 배열이 규칙이 있는가보다. 


우리가 자리를 옮기려고 했더니 직원분께서 


알아서 놓아드릴테니 건드리지 말라고...





그리고 나온 꽁치구이!


아마 2인분에 한 마리씩 제공되나보다.





우리는 총 3마리를 서빙받았으니.


먹을 때는 그다지 느끼지 못했는데 정식 구성이 나쁘지 않은 편이네.


고기도 먹고 생선도 먹고.





그리고 나온 찌개. 


나쁘지 않은 맛이나 특별할 것도 없는 맛이다.








두번째 메인 석쇠 돼지불고기 구이.


3인분 치고는 양이 적다고 생각하지만 


맛이 나쁘지 않고 같이 나온 양파와 먹으면 깔끔하니 좋다.





그리고 돌솥밥 등장!


이렇게 사진으로 보고 나오는 메뉴들을 보면 


잘 나오네~ 배부르겠네~! 하겠지만 


막상 먹으면 생각했던 것처럼 굉.장.히 배부른 메뉴는 아니다.


반찬을 계속 리필하면 또 모를까.





한 상 가득 차려진 쏠비치 삼척 맛집 일미담의 정식.


다음에 혹시 또 방문하게 된다면 처음부터 반찬을 2배로 달라고 해야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삼척 일미담.


속 편하게 한식으로 고기와 생선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돌솥정식이지만 


그냥 삼척 쏠비치 근처 이런 한정식이 없어서 그런지 


그 명성만큼 기대할 정도는 아닌 듯 하다.


그래도 음식들의 맛은 전체적으로 특별할 것 없이 무난한 편에 속하고 


직원들의 서비스도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하니 


삼척여행 혹은 쏠비치 삼척 맛집을 찾는다면 


한 번 방문해 먹어볼 만 하다.





강원도 삼척시 갈천동 14 


강원도 삼척시 테마타운길 19


033-574-0818


매일 11:30 -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