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몇 년 만이야? 진미통닭 포장 방문 후기

 

 

수원 통닭골목에는 예전부터 유명한 곳이 3군데 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진미통닭, 용성통닭, 장안통닭인데 최근 검색을 해보니 이마저도 좀 많이 바뀐 것 같아 보인다.

진미통닭은 지금 저 건물이 아닌 1층짜리 허름한 곳에서 바깥에서 치킨을 튀기고 안에서 먹고 그런 시스템이었는데

오래전 건물을 올리더니 여전히 장사가 잘 되는 모습이다.

나는 장안통닭이나 용성통닭, 더 나아가서는 매향통닭 등 다양한 곳에서 먹어 봤지만 진미통닭이 제일 입맛에 맞았고

이곳 겨자소스는 느끼한 치킨을 많이 먹게 해주는 마법의 소스 같기도 하다.

 

진미통닭이라는 이름의 통닭집에 여기저기 자주 보이는데

진미통닭은 체인을 운영하지 않고 내주지 않았다고 한다. 직영점으로 KT wiz 야구장만 운영하나보다.

미리 전화를 하면 몇 시 몇 분에 오라고 딱 이야기를 해준다. 그럼 신기하게도 그 시간에 맞춰가면 바로 받을 수 있다.

어찌 분까지 계산해서 안내를 해주는지 내공이 상당해 보인다.

 

예전에 내가 진미통닭을 다닐 때는 여사장님이 항상 있었는데

지금은 아들인지 모르겠지만 매우 친절하고 적극적인 직원이 카운터를 보고 있었다.

바깥에 줄을 보니 1층과 2층 모두 만석인가 보다.

 

포장을 해서 예전 그 느낌을 느낄 수는 없었고 가격이나 양도 예전만 못한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식당에서 바로 먹어봤으면 한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00번길 21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117-1

0507-1490-3449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픈 밤 11시 마감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