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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분위기 좋은 카페 그랜드뮤즈 나만 알고싶은 카페

딸만"셋"104호 2020. 10. 22. 12:12

한남동 분위기 좋은 카페 그랜드뮤즈 나만 알고싶은 카페





이번에 포스팅할 카페는 정말 너무 너무너무 나만 알고 싶어서..


손님들 많이 없었음 좋겠어서 숨겨놨던 곳이다.





지금은 아마 유명해져서 손님이 꽤 많기도 하고 


각종 전시회와 행사가 열리기도 하는 한남동 카페 그랜드뮤즈.





내가 방문할 당시(3년 전)에는 


이제 막 생겨난 카페라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정말 아는 사람만 가는 곳.


그도 그럴 것이 한남동에 많고 많다는 카페들이 있는 곳이 아니라


어디 대사관이더라...어쨌든 대사관 옆에 위치해있어 


카페가 아닌 것 같은 외관에 그냥 지나칠 것처럼 생겼다.








실제로 가보면 알겠지만 


이렇게 주택을 개조해 만들었구나 하는 느낌이 강하다.





들어가보면 더 할껄.


인스타에서 사진 하나 보고 찾아간 곳이라 별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던 한남동 그랜드뮤즈.





이 곳에 갔던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아이를 동반했기 때문이다. 


한남동의 많은 카페들이 노키즈존이었고.....


노키즈존이 아닌데다가 좀 분위기도 좋았음 하는 바램 중에 찾은 곳!


잔디가 있어 울 애기가 뛰놀기에도 너무 좋닸더랬다.





곳곳에 엔틱한 소품들이 가득했고 


그 컨셉이 명확했던 듯한 그랜드뮤즈.








한 곳에는 이렇게 소품들과 악세사리를 판매중이었다.


3년 전이었으니..


최근에 찾아보았을 때는 화장품 런칭행사도 하고 


메이크업쇼도 하고...갖가지 행사들을 많이 하더라.





곳곳이 포토존인데다가 


주택을 개조한 것 치고는 답답한 느낌이 강하지도 않다.





잔디를 향한 창이 전면 유리에 폴딩도어라 


확 트인 느낌도 들고...








이렇게 쌀쌀해진 계절에 배려해주는 듯한 무릎담요도 


비치되어있는 센스.





왜인지 음료메뉴 사진이 없네.


기억으로는 여기 아마 핸드드립도 판매했던 듯 한데.


우리는 그냥 라떼에 케이크 주문!





주문 후 2층으로 가보면 


2층에도 이렇게 테라스가 있어 바깥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요즘 카페에 정말 테라스들은 다 필수인가봐.


테이블은 조그맣고 의자도 그다지 편해보이지는 않지만


서울 한복판에서 조용한 곳을 찾아 여유로움을 즐길 수는 있겠다.








와 우리 1번 이렇게 어릴 때 온 곳이었네.


사진 한 장 보고 찾아온 곳인데...여기 포토존이 꽤 예뻐서 


울 애기도 인생샷을 남겼더랬지.





케이크도 나쁘지 않았다.


케이크 플레이팅 이렇게 예쁘게 해주는거 있기?





내가 방문할 당시에는 이렇게 알전구도 있어 


낮보다는 밤에 더 예뻤던 곳.


한남동 분위기 좋은 카페 그랜드뮤즈.


재방문하고 싶지만 3년동안 한 번도 다시 가보지 못했다.


나중에 가봐야지.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150-10


11:00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