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저녁 식사자리가 있어서 저녁식사를 하고 2차를 하기 위해 지난 번 갔던 곳을 갈까 하다가일행이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한 동네커피앤비어술과 커피를 판다니 조합은 좋지만 전문적이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비가 오는 날인데 우리는 분위기를 참 중요하게 생각하니까 바깥에 자리를 잡았다.이 분위기가 좋아서 또 가게 될 줄은 몰랐다. 기본 안주로 나오는 과자 주차장이 넓어서 안쪽에 들어와 있으니 저 멀리 차가 지날 때 마다비에 젖은 도로에서 파도소리가 들리는 착각을 하게 만들었다. 어묵탕을 주문했는데 아주 푸짐하게 나온다.물론 맛도 좋았다. 갑오징어는 먹을 일이 많지 않았는데 이 곳에서 갑오징어제육볶음을 맛보고얼마 전 또 방문해서 먹었다. 스피커가 따로 없어서 잔을 하나 달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