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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요리

오므라이스 - 황금레시피 이용하여 맛있게 만드는 법 소스포함

by 딸만"셋"104호 2015. 8. 16.

오므라이스 - 황금레시피 이용하여 맛있게 만드는 법 소스포함





오늘은 내가 요리사...요리하는 남자 최승구...


오므라이스..그것도 소스가 있는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보겠다고...


어떤 블로거의 포스팅을 참고해서...만든 결과물이다.


쉐프 : 최승구


시식위원 : 홍주 (보조 및 설거지 담당)


우정출연 : 앤지





요리 재료...


애호박, 당근, 양파, 햄, 통마늘, 케찹, 굴소스, 달걀, 후추, 마요네즈(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소주(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소주는 채소의 단맛을 극대화 하기 위함이라고 함...


소스는 굴소스, 케첩, 돈까스소스, 올리고당, 물, 양파, 버섯이 들어간다.


뭐 그냥 대충 있는거 쓰고 없는거 안 쓰고 하면 될듯..


난 그런거 모르니까 일단 집에 있는거 확인하고 없는거 마트가서 사왔다.





버섯은 표고 쓰라고 했나? 아 몰라 집에 새송이밖에 없어...


그리고 마트에서 소스류 선택 기준은..


이쁜거 샀다...내가 뭐 맛을알아 뭘 알아...


껍데기만 이쁘면 맛있겠지 하고 샀다.





재료 손질을 시작한다.


애호박 먼저...근데 오므라이스에 원래 애호박 넣나?


난 그런거 처음 본다.





내 클린 프로젝트용 당근...


여기서 쓰게 되는구나...


다음 주 클린을 위해서 다시 사야겠네....씻어나온 당근인데...달다...


그래서 우리 앤지가 좋아한다.










양파는 집에 있는거 사용했는데...


난 모든 재료가 그렇듯...사용하라는 양만큼 하지는 않았다.


그냥 내가 보기에 먹을만큼만 썰어서 넣었다.





마늘...냉동에 있던 통마늘이라 색이 좀 이상한데...


기름 두르고 넣어버리면 티도 안나고 맛도 이상하지 않다.





햄...집에 이것저것 있었는데...마트 갔다가 1+1 특별행사가 있길래


또 샀다....집에 있는건 통조림인데 다 너무 짤까봐...





이건 홍주님께서 이쁘게 담았다.


막 썰고 막 담고 막 하는 최셰프 뒤에서


고생하신 우리 홍주님....


아, 내 생각인데...재료는 저렇게 크기가 제각각이어야


식감이 다 다르고 좋지 않을까?...그냥 생각이다.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먼저 넣고...


살짝 노릇해지면 그 다음...










다 때려넣고...볶는다.


이거 생각보다 꽤 오래 볶아야한다.


혼자하면 팔 아프니까 보조를 꼭....





어느정도 노릇노릇 익으면 그 위에 케첩, 굴소스, 후추 넣고


골고루 볶아준다...


재료에 양념이 다 배도록 골고루...볶고 또 볶고....





이건...내가 이쁘게 두 접시를 담아내려고...


달걀도 따로 풀어서 하려고...설거지 거리를 하나 더 만들었다.


달걀에는 아무런 양념을 하지 않는게 포인트.





양념이 다 골고루 배어 있는게 보이는가.


그리고 저...밥에 칼자국 같은건...내가 요리를 시작하려는데 홍주님께서


사진!!!!!!!!!!!!!!!!!!!!!!!!!!!!!! 이라고 해서 급히 멈췄다.


채소를 볶았다 싶으면 밥을 넣고 다시 볶는데,


이때 포인트는 찬밥이 아닌 따뜻한 밥으로 해야


뭉치지 않고 양념도 골고루 잘 밴다는 것...





그리고 하나의 후라이팬을 사용하다보니 양념이 눌러붙어 중간중간


닦아줘야 하는데...가끔 열을 이용해서도 닦아지지 않는게 있다.


그건 사진처럼 물을 살짝 받아서 끓이면 눌러붙은 양념들이 부글부글 끓는데


그때 물을 싹 버리고 바로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닦으면 꺠끗해진다.










달걀을 부치기 위하여 밥은 이동시켜 놓았다.


색감과 윤기가 아주 그냥 먹음직스럽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달걀 2개씩 풀어놓은걸 후라이팬에 부었는데...


이거 후라이팬이 커서.........


2개 풀은게 원 모양이 안된다.


그래서 그냥 4개 다 부었다.


하나로 만들겠다고....





달걀을 부치고 그 위에 밥을 알맞게 넣는다...


그래서 양옆에 달걀을 끌어 모아서 포개어 주면 되는데!!





그게 쉽나...


정말 이 모양으로 한참을 고민했다.


어쩌나...어쩌나...





역시 기발해...


접시를 가져다 놓고...뒤집는다...


비쥬얼은 나쁘지 않게 완성되었다.










이제 소스 만들 준비를 한다.


양파는 소스에 넣는걸 깜박하고 남기지 않았다.


새거를 다시 까고 썰고 하려니 귀찮아서


집에 있는 버섯만 넣기로 한다.





소스는 케첩, 굴소스, 올리고당, 돈까스소스, 물 을 넣고


버섯도 넣고 팔팔 끓인다.


보글보글하는 모습이 이쁘다...라고 감탄하고 있지 말고,


보글보글 하면 불을 줄이고 소스를 졸인다.





그렇게 열심히 졸이면서 휘~휘~ 저어야 한다.


그럼 이렇게 이쁜 소스가 완성이 된다.


난 이걸 그냥 가서 부어버리려고 했는데...


뭔가 좀 이상하다...


옆에 있던 홍주님께서 국자!!를 사용하라고...





보조 하나 잘 뒀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


국자로 소스를 떠서 오므라이스 위에 부어준다.


캬.........................


완성품은 포스팅 맨 위에 대표사진으로 사용했기에 그걸 참고하고,


전체적인 맛은 좋다.


그리고 내가 다른 사람의 이만큼 넣어라 저만큼 넣어라를 지키지 않은 결과


소스가 꽤 짜다...앞으로는 말 잘 듣겠습니다.


시식위원 홍주 : 일차원저이지 않은 소스와 큼직큼직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풍미를 더해 입아넹 한숟갈 넣었을 때 최승구님의 땀과 정성이 고대로 느껴져

쫌 짰다. 근데 맛있었다. 정말이다. 진짜야

난 맛있었쩡.......................





마트 장보러 갔다가 사온 아이스크림...4종!!!


짠맛과 느끼함을 달래기 위해 먹었는데...


느끼함은 달래기 어려웠다.


그래도 입가심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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