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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맛찬들왕소금구이 - 쾌적한 공간이 회식하기 좋은 용인 수지 풍덕천동 생고기 맛집

by 딸만"셋"104호 2015. 8. 25.

맛찬들왕소금구이 - 쾌적한 공간이 회식하기 좋은 용인 수지 풍덕천동 생고기 맛집





오늘은 용인 수지 풍덕천동에 있는


생고기 맛집 맛찬들 왕소금구이에 다녀왔다.


복잡한 풍덕천동에는 주차공간이 마땅치 않은데,


맛찬들 왕소금구이 수지점은 주차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어


식사시 2시간 무료주차가 되는 이점이 있다.





일반 생고기 집보다 밝은게 특징이고


쾌적한 공간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손님에게 나가는 고기를 손질하고


정량 체크 후 손님상으로 나가는 모습이다.


직접 고기를 선별해서 나가는 이 곳에서


좋지 않은 고기를 찾아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리고 숙성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방문하는 사람 누구나 숙성실을 볼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중앙일보나 조선일보 등,


여러 매체에 소개가 되고 있었고


일단 첫 고기 맛을 보고...


기사를 정독하게 된다. 왜? 생각보다 훨씬 맛이 좋아서...










메뉴는 생삼겹과 생목살, 그리고 특수부위가 있다.


국내산 생한우는 숙성해서 등심을 판매하고 있다.





이게 명이나물이던가?


난 이 나물이 생고기를 먹을 때 가장 잘 어울리는


곁들임 메뉴라고 생각한다.





해초류와 쌈무채...


둘다 쌈을 싸 먹으면서 곁들이기가 신선하고 아삭하니 좋다.





정말 다른 고깃집과 다른 기본찬이 제공된다.


갓김치도 그 중 하나인데,


일반 고깃집에 가면 배추김치를 주는데..


갓김치는 특유의 향으로 고기와 잘 어우러진다.





이것 또한 산채나물집이나 밥집에 가면 볼 수 있는 찬인데,


맛이 좋아 공기밥과 같이 먹었다.










고추는 맛있게 맵다.


쌈 채소도 깨끗하고 신선해 마음에 든다.





고추의 매운 맛을 달래주던 동치미?


동치미라고 하는게 맞는가? 물김치?





그리고 목살이나 삼겹살을 먹을 때 빠져서는 안되는


콩나물 파무침이다.


어떤 식당은 파무침 맛으로 엄청난 맛집이 된 곳도 있을 정도로


생고기와의 조화가 아주 잘 맞는 반찬이다.





색다른 반찬들이 눈도 즐겁게 하고


고기의 맛도 배로 좋게 해준다.





고기가 처음 나오고 나서 한참을 쳐다봤다.


이걸 어떻게 익히지? 완전 캠핑용 목살이다.










이 곳은 기사에도 써 있듯,


두꺼운 고기를 익히기 위해 많은 연구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종업원이 직접 고기를 굽고 잘라준다.





고기를 참 먹기 좋게 잘라준다.


그리고 딱 맞게 익혀주기 때문에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자주 오가며 고기를 자르고 이쁘게 정리도 한다.


가운데 있는건 떡인데,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다.





노릇노릇해진 고기에 나도 모르게 젓가락이 간다.


종업원이 고기를 열심히 익히다가...





딱 맛있는 적절한 굽기에 옆으로 옮겨준다.


저때가 가장 맛있는 순간이었다.


고기가 정말 고소하고 부드러웠던 순간이다.










나는 열심히 먹고..


종업원은 열심히 굽고...


보통 돼지고기는 이렇게 구워주는 집이 드물다.





맛있게 구운 고기와 조화가 좋은 찬으로


쌈을 싸서 먹으면 그 맛이 기가 막힌다.


보통 쌈을 고기와 잘 먹지 않는 나도


계속해서 입에 들어간다.





처음 방문하는 맛집에서는 항상 시키는 메뉴가 있다.


식사류로 된장찌개와 냉면을 시키는데,


이날은 마지막에 청양고추를 먹어서 매운맛을 달래고자


시원한 물냉면을 주문했다.


별 기대없이 주문했지만 맛은 좋았다.





차돌박이 된장찌개로 보통 식사메뉴로 1만원정도 하는 메뉴인데,


이 곳에서는 식후 식사로 3천원, 공기밥 1천원에 제공된다.


비쥬얼도 남다르고 들어간 채소와 두부도 신선해 공기밥과 함께 흡입한다.





그리고 밥과 함께 나온 계란말이...


먹으면 맛도 있지만 참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다.


용인 수지 근처에서 회식을 한다면 쾌적하고 맛있고,


거기에 직접 고기를 굽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이곳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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