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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나고야초밥 -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수원 인계동 초밥 맛집

by 딸만"셋"104호 2016. 11. 9.

나고야초밥 -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수원 인계동 초밥 맛집





외식을 할 때면 항상 장소검색 1순위는


초밥을 좋아하는 홍선생을 위한 일식집.





이번에는 홍선생 임신시절부터 가려고 했었던


인계동 홈플러스 동수원점 바로 뒤쪽에 위치한 나고야 초밥이다.





어머니께서 한번 방문하시고는 초밥이 신선하다고 추천해주셔서


임신 막달에 초밥은 괜찮겠지 하고 가려고 했다가


못가고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방문을 하게 되었다.





나고야 초밥은 생각보다 꽤 유명한데


그 명성만큼이나 오래된 것 같은 포스를 풍겼다.










나고야초밥은 밖에서 보았을 때도 


간판이 오래된 것 처럼 보였는데...


내부도 생각보다 오래된 듯한 느낌..


아기가 있어서 포장할 생각으로 방문한 곳이긴 하나


아기가 없었어도 포장을 했을 듯....


생각보다 쾌적한 곳은 아니다.





메뉴는 이러하다.


우리는 결혼 1주년 기념사진을 찍으려던 날이어서


처제가 놀러와 아기를 봐줬는데


그래서 처제는 특초밥으로 하나


우리 둘은 모듬초밥으로 주문한다.


포장까지는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나....


아기가 울고 보채서 시간이 안 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족히 30분은 기다린 듯 하다.





위의 메뉴 이외에도 


런치메뉴가 있어 


런치스시는 초밥 6pcs와 우동,


특선스시는 초밥 12? 10?pcs와 우동


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확실하지는 않다....


기억이 잘...





일본 초밥집에 걸려있을 것만 같은 액자.


메뉴판이라고 보면 되겠으나....


일본어라....난 이런거 봐도 몰라...










매장 내부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그렇게 쾌적한 편은 아니다.


나름 깔끔하기는 하지만 굳이...앉아서 먹고 갈 곳은 아닌 걸로..





안쪽에 룸도 있다.


룸도...내 스타일은 아니다.


요새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꾸며놓은 매장이 많아서 그런지


나고야 초밥은 오래된 정서가 있을텐데도 불구하고


나는 그냥 오래되어 인테리어에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만 들었다.





홀 정면에 있는 TV와 


그 아래 책장에 정신없이 꽂혀져 있는 책들..


그리고 기타 일회용품 등등.


좀.....정신없다.





그래도 매장 카운터에 계시는 분도 유니폼을 챙겨입으시는


꼼꼼함이 엿보인다.





초밥을 주문하니 주방장?님이 나오셔서


직접 보이는 곳에서 회를 떠서 초밥을 만들어 주시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다.










계속 앞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묵묵히 생선회를 썰고 계시는 주방장님께 


이 생선은 뭐고 저 생선은 뭐냐면서 


이것저거 물어보는데도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답해주신다.


인상이 참 좋으신 분이..........


웃으시면서 한 손에는 저렇게 기다랗고 날카로운 칼로..


하하하





포장을 해 온 모습이다.


샐러드와 락교, 생각, 미소된장국까지


세심하게 포장해주신 모습이다.





포장을 건네주시면서 특초밥은


따로 간장을 찍어먹을 필요가 없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우선 특초밥!


구성은 이러하다.


장어와 연어 말고는.... 뭐가 뭐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맛은 있다. 


신선하니 좋다.










그냥 모듬초밥이다.


사실...모듬초밥 2만 2천원에 


특초밥 3만 3천원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굳이 특초밥 먹을 필요 있었나 싶다.


물론 처제를 위해 주문한 메뉴이기는 하지만


좀 실망스럽다.





이렇게 샐러드와 생강, 락교도 담아준다.


락교는 다 집어먹고 사진에 없네...





미소 된장국까지.


맛은 그냥저냥 평범하다.





사실 어머니께서 추천해주셔서 방문한 곳이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쾌적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가격도 그 구성에 비해 너무 비싸


다시는 방문할 것 같지 않은 곳이다.


직원 분들도 친절하고 초밥도 신선한 듯 싶었으나


요새 어딜가도 이 정도의 서비스와 


이 정도의 신선함은 갖춘 듯한데


정말 가격이 너무나 착하지 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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