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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셋육아/육아일기

용인 토이빌리지 수지 장난감백화점

by 딸만"셋"104호 2017. 10. 12.

용인 토이빌리지 수지 장난감백화점





돌되기 전부터 걷던 우리 짱아. 


이제 15개월에 접어드니 이제는 걷다 못해 뛰어다니고 


외출을 해도 유모차를 타기는 커녕 자기가 유모차를 밀겠다고 고집부린다.





걸어서 편해진 점도 있는데 걷기 시작하니 조심해야할 것도 투성이.


지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백화점에 유모차를 끌고 방문했는데 


한 번 유모차에서 내려줬더니 그 다음부터는 절대 유모차를 타려하지 않더라.





그 사람 많은 곳에서 자기가 유모차 밀겠다고 울며 고집부리고...


우와..진짜 돌아기 고집과 떼쓰는게 이제 시작이구나 싶더라.








그래서 이제 유모차도 짐덩이가 된 때가 왔구나.


유모차를 대용할 무언가를 찾다가 발견한 푸쉬카!





아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중 쌍둥이를 키우는 엄마가 있는데 


푸쉬카가 그렇게 유용하다고 하기에 


평소 아빠 자동차타고 핸들 돌리기를 좋아하는 짱아를 위해 


우리도 푸쉬카를 장만하기로 결정!





근데 또 장만하려고 하니 종류는 왜 이렇게 많은지.


아우디푸쉬카, 폭스바겐푸쉬카를 포함한 20만원대의 고가 푸쉬카부터 


아내가 봐두었던 5만원대의 퀵쿠페까지...








인스타 팔로워에게 퀵쿠페를 강추받은 아내는 당장 장난감백화점으로 향했다.


그런데 광교 토이저러스포함 수원일대의 장난감백화점, 


동탄 장난감백화점, 구성 장난감백화점을 다 뒤져도 


퀵쿠페는 모두 품절.





샘플로 내놓은 상품도 없고 일단 다 품절이란다.


그래서 며칠을 기다려야고 한다해서 이번 연휴에는 못 사겠다 했는데 


고기리카페를 방문하기로 했던 날 고기리에서 토이빌리지를 발견!


급하게 들었더니!!!!!!


여기 정말 대박.





수지 토이빌리지는 생각보다 그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푸쉬카 종류가 생각보다 많았다!


게다가 퀵쿠페의 재고가 마지막으로 남아있었던 것!





다른거 볼 필요도 없이 퀵쿠페 푸쉬카를 사려고 하는데 


이게 웬걸....


푸쉬카 종류가 또 많아서 고민하게 되더라.


무엇보다 폭스바겐 푸쉬카가 너무 예뻤고, 


그 옆에 쿠퍼? 같은 푸쉬카도 너무 예뻤다.








20만원대의 폭스바겐 푸쉬카는 


아우디 푸쉬카처럼 앞바퀴가 360도 돌아가지 않아 


아내의 말로는 핸들링이 불편하다고 한다.





그리고 10만원대의 쿠퍼푸쉬카는 앞바퀴가 360도 돌아가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아내 혼자 들고 다니기에 무리일 듯 싶어


결국 초심그대로 퀵쿠페 푸쉬카로 구입!





푸쉬카를 구입하는 이유가 


아무래도 백화점, 마트에서 유모차 대용으로 끌고 다니려고 한 것이다보니 


사람많은 곳에서 사람들을 피하기 위해서는 360도로 돌아가는 앞바퀴가 필요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보다는 아내가 많이 쓸 것 같아 


가볍고 휴대성 좋은 퀵쿠페가 딱일 듯 싶어 내 욕심은 내려놓았다.


사실 나는 폭스바겐 푸쉬카가 사고 싶었거든...


너무 예뻐서...








푸쉬카 코너를 한참 보다가 바로 옆에 있는 전동차 코너에서도 한참 머물렀다.


곧 태어날 짱아의 동생과 짱아가 함께 탈 2인승 전동차가 눈에 들어왔지만 


아내는 둘째가 나오고 둘째도 이만큼 크면 다시 얘기하라고 한다.






퀵쿠페를 구매했더니 바로 그 자리에서 조립해주시는 직원분!


개인적으로 용인 수지 토이빌리지 장난감백화점 직원분 완전 친절하다.


5만원짜리의 퀵쿠페가 아니고 정말 20만원짜리 폭스바겐 푸쉬카를 사주고 싶을 정도로.





조립까지 해주셔서 너무 편하게 들고가 바로 사용할 수 있었던 퀵쿠페 푸쉬카!


퀵쿠페 푸쉬카의 장단점은 조만간 또 한 번 포스팅하겠다.


*참고로 장난감백화점 방문시 재고여부를 전화로 확인하고 갈 것.


내가 고생을 너무 많이 했기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67-1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7번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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