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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동탄2맛집 라멘 돈까스 그리고 우동의 만남 다이쿄

by 딸만"셋"104호 2018. 8. 16.

동탄2맛집 라멘 돈까스 그리고 우동의 만남 다이쿄





최근에는 동탄2신도시 맛집도 거기서 거기..


새로운 것이 없으니 갈만한 곳을 찾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이 곳은 다이쿄라는 맛집으로 알려진 곳인데


아이에게 우동을 먹이고 나는 라멘을 먹고 아내는 돈까스를 먹기 위해 찾은 곳이다.





매장이 그리 넓지는 않았으나 비좁은 공간도 아니었다.


무언가 정리가 되지 않은 느낌을 받기는 했으나 우리는 창가 자리로 자리를 잡았다.


사진에서 보이듯 박스도 나와있고 정리가 덜 된 모습...





다이쿄는 국내산 1등급 생고기와 직접갈은 빵가루,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는 정통 일본식 돈카츠라고 안내문이 되어 있다.


뭐 재료를 좋은 것을 쓰는지 확인한 바는 없으나 일단 믿고 먹기로 한다.








우리가 식사를 하는 동안 약 2개의 테이블 자리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찬장이 정리가 잘 된 편이 아니라 가림막 등을 설치하면 조금은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고집한다는 이곳 다이쿄는


서울 성동구 옥수점과 동탄점 두 곳이 운영되고 있었다.





메뉴는 돈카츠와 돈부리부터 살펴 보았다.


우린 아마 히레카츠를 주문했던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뒤에서 보면 알겠지만 위생? 청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후로..


좋은 재료겠지 생각하며 먹느라...








하절기에는 냉라멘과 냉소바를 판매한다.


우동과 라멘 메뉴도 있고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했을 때 매운거 뭐, 안 매운거 뭐 정도로 설명을 받았다.





추가 메뉴는 간단하게 되어 있었다.


음료와 주류도 함께.





이건 아이가 앉을 식탁의자를 닦은 물티슈...


그렇게 세게 닦지도 않았고 많은 면적을 닦은 것도 아니다.








또 다른 곳을 닦아보니 이렇게...


음식점을 방문하거나 다른 곳도 마찬가지로 아이가 앉는 식탁의자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위생상 문제가 있는데도 방치하는 곳이 가끔 있다.


근데 이곳은 유아 식탁의자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 같아 아쉬웠다.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매장 내 모든 유아식탁의자가 이렇게 지저분했다.


뭐 바닥 부분이야 더러워도 그런가보다 좀 그렇다 생각만 했겠지만


물티슈로 상판을 닦는 순간...아.....탄식이 먼저 나왔다.





이후로 아이 식기가 나와도 우리는 따로 챙겨온 식기를 사용했다.


재료는 좋다고 자부한다니까 믿고....ㅠㅠ








맛은 나쁘지 않았음에도 기분이 좋지 않아 나쁘게 느껴졌던거 같다.


미미한 기억으로는 짠 맛이 강했...





서빙과 주방 체계도 덜 잡힌걸 보니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은 식당인거 같았다.


아무튼 아쉬운 식당이었다.





유아식탁 뿐 아니라 선풍기 상태도 불량...


대충 찍은 사진에도 선풍기 망에 먼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것이 보인다.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니, 체계적인 시스템과 조금은 더 청결한 매장을 유지한다면


좋은 곳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