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라면 약간매운맛 솔직 후기! 순한맛의 고소함과 매운맛의 알싸함을 모두 담은 한정판 라면.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후기와 끓이는 팁, 꿀조합 레시피까지 소개합니다.


오뚜기에서 기가 막히게도 대표라면 진라면의 순한맛과 매운맛,
두 제품의 장점만을 잘 살린 신제품 진라면 약간매운맛을 한정판매로 출시했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사전예약을 걸고 기다렸는데 이거 왜 안오나 했는데 오늘 드디어 도착했다.
똑같은 라면도 내가 끓이면 맛이 없어서 아내가 오기만을 기다렸다가 아내에게 끓여달라고 했다.

진라면 약간매운맛의 소개글을 보면 사골과 양지육수를 우려내어 진한 한국식 정통 국물맛을 지향했다고 한다.
실제 맛보니 구수하다고 해야 하나 고소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 맛이 계속 느껴진다.
진라면 순한맛의 자랑인 깊고 진한 국물, 그리고 매운맛의 매콤한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냈다.

칼로리 비교를 해보면 진라면 약간매운맛은 진라면 매운맛과 동일하게 510kcal이다. 나트륨도 1,760mg로 동일하다.
진라면은 515kcal이고 나트륨은 다른 제품과 동일하다.

라면을 잘 끓이지 못한다는 내 말에 누군가가 전해 준 노하우이다.
물을 넣으라는 그대로 넣지 말라. 조금 덜 넣어라. 이정도인가?

오뚜기라면은 내가 평소 끓이는 스타일과 비슷하게 건더기스프를 찬물에 먼저 넣고 끓이라고 한다.
우러나는게 얼마나 있겠냐만은 그래도 감성이다.

건더기까지는 내가 넣고 나머지는 아내에게 해달라고 한다.
아내는 별 다른 거 없이 다 넣고 뚜껑 닫고 끓인다.

완성된 진라면 약간매운맛의 맛은 정말 딱 순한맛과 매운맛의 딱 중간이다.
순한맛의 고소함과 감칠맛이 느껴지면서 매운맛의 매운맛까지 뒤에 올라온다.
먹으면서 생각해 보니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을 각각 구매해서 한 곳에 넣고 끓이면 이 맛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오뚜기에서 2봉지를 끓일 때에는 물을 850ml 넣으라고 하니까 순한맛 1봉과 매운맛 1봉을 준비해서 물 850ml만 넣고
잘 끓이면 이맛이 나올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난 오늘 매우 만족이다.
아, 나는 평소에 진라면 순한맛에 달걀을 풀어서 먹는다. 특히 달걀을 풀면 마지막에 밥 말아먹는 게 최고이다.
약간매운맛도 다음에 먹을 땐 미리 달걀과 밥도 준비해야겠다.
Tip. 진라면 약간매운맛은 오뚜기 공식 인스타그램 ( 오뚜기(@otoki_daily)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정판매로 쿠팡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했었다. 지금은 판매처가 없어 보이니 일반 소비자가 가격 올려서 파는 것을 구매하지 말고
내가 위에서 적은 내용과 같이 순한맛과 매운맛을 각 1봉씩 준비해서 물 850ml만 넣고 끓여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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