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 11

다채로운 안주, 그러나 아쉬운 맛 포차호랑 방문기

라스트춘선 자리에 생긴 포차호랑. 주황색 천막 분위기는 살렸지만 메뉴 맛은 살짝 아쉬웠던 밤. 짜계치와 호랑술국의 솔직한 후기와 메뉴 구성을 정리해봤습니다.종종 가던 라스트춘선이 사라지고 포차호랑이라는 술집이 새로 생겼다.근데 들어가보니 사장님은 그대로다. 2023.11.03 - [여행 & 맛집/충청도 맛집&여행] - [당진술집] 원하는 음악을 신청곡 들으며 마시는 LP바 다이어메이커 [당진술집] 원하는 음악을 신청곡 들으며 마시는 LP바 다이어메이커요즘 종종 보이는 다이어메이커는 원하는 음악를 신청하면 틀어주기도 하는 곳인데 나는 당진에서 처음 접했고 그 이후 상암에서도 방문을 했었다. 처음에는 소주를 팔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choeseunggu.tistory.com 실내는 정말 포차 분위기 나는 주황..

전국에 몇 남지 않은 추억의 감성 카페 캔모아에서 눈꽃빙수부터 파르페까지

아이들과 함께 찾은 용인중앙시장, 그리고 그 끝에서 만난 추억의 디저트 카페 캔모아. 파르페, 눈꽃빙수, 딸기빙수까지, 옛 감성을 담은 디저트 후기. 국내에 몇 곳 남지 않은 캔모아를 방문하기 위해 용인중앙시장을 찾았다.일찍부터 움직인 덕분에 주차는 나름 괜찮았는데 아이들이 시장을 좋아하지 않아서 좀 힘든 과정이었다.그래도 어찌저찌 캔모아까지 방문할 수 있었다. 추억의 캔모아를 여기서 만날 수 있었다.파르페를 먹자고 하니 아이들도 좋다고 했지만 어찌보니 아내와 내가 더 들뜬 것 같았다. 옛 감성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캔모아 인테리어가 보인다.지금보니 흔들의자 쪽은 사진을 못 찍었다.아마도 손님들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옛날과는 다르게 토스트는 무한리필은 없었다.원자재와 인건비가 계속 올라서 무상 제공..

아이들과 용인중앙시장 나들이, 광명홍두깨손칼국수와 봉천동진순자계란말이김밥으로 해결

용인중앙시장 방문 중 아이들과 함께 찾은 계란말이김밥과 칼국수 전문점. 정신없는 와중에 맛난 따뜻한 한끼. 봉천동진순자계란말이김밥과 광명홍두깨손칼국수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식사 후기. 용인중앙시장에 갔다가 한끼 해결했던 봉천동진순자계란말이김밥과 광명홍두깨손칼국수를 소개하려고 한다.아이들을 데리고 용인중앙시장에 갔는데 시장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이 결국 눈물을 보이며 시장에서 나가자고 해서시장 내에 있는 식당에서는 식사를 하지 못하고 조금 나와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여기마저도 마음에 들지 않은 눈치이기는 했지만 우리는 캔모아라는 곳을 가야 했기에 뭔가를 먹어야만 했다. 간판은 봉천동 김순자 김밥이었는데 결제를 하고 나니 광명홍두깨손칼국수라고 나온다.아, 그리고 이곳은 선결제 시스템이다.처음에는 자리에 앉기도 ..

최고다푸줏간에서 육회 구입 후 막걸리와 배홍동칼빔면 마지막 왕뚜껑까지

동탄 솔빛상가 최고다푸줏간에서 포장한 육회. 고추장보다 간장양념이 더 잘 어울린다고 느껴진 날. 배홍동 비빔면(칼빔면)과 막걸리, 컵라면까지 곁들인 진짜 야식 폭주 후기. 지난 주에도 육회를 먹었었는데 아내가 또 육회가 먹고 싶다고 한다.아니, 아내가 체력이 달리는건지 육회, 치킨, 족발을 이야기하며 고기 종류가 먹고 싶다고 한다.나는 육회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 고깃집에서 파는 육회를 먹어도 아내가 잘 먹길래 육회를 먹자고 했다.마침 근처 정육점에서 육회가 들어왔다는 알림 메시지가 있다고 해서 그곳에서 구매해서 먹었다.위 사진에 있는 양이 약 700g 정도 된다고 한다. 막걸리는 3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다.우리는 보통 장수막걸리 국내산 쌀로 사는데 이날은 다 제조일자가 오래 지나 있어서 지수막..

에머이 쌀국수 밀키트 후기, 5분 만에 완성되는 동남아 한끼

에머이 쌀국수 밀키트를 활용해 아내를 위한 동남아풍 한끼를 준비했습니다. 새우 하가우와 공심채볶음까지 더해진 한상차림, 간단하면서도 근사했던 조리 후기입니다. 동남아 음식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에머이 쌀국수가 보이길래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서 밀키트를 주문했다.사실, 쌀국수는 내가 좋아하고 아내는 볶음쌀국수를 좋아하는데 따뜻한 국물과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그냥 쌀국수를 구매했다. 칼로리가 생각보다 매우 낮다.270 칼로리 정도에 나트륨도 99mg 밖에 되지 않는다. 구성품을 보면 면과 고명 한세트와 육수소스가 들어있다.매우 간단하다. 2024.02.14 - [여행 & 맛집/경기도 맛집&여행] - 안주가 필요해서 주문한 동탄배달맛집 에머이 안주가 필요해서 주문한 동탄배달맛집 에머..

용인시장 간 김에 들른 이모네떡볶이, 왜 유명한 걸까?

용인시장 인기 분식집 '이모네떡볶이'에서 떡볶이, 순대, 튀김 포장 후 가족들과 시식. 떡은 괜찮았지만 양념의 맛은 다소 애매하게 느껴졌던 솔직 후기. 사람은 많았지만 개인적인 입맛에는 기대 이하였던 방문기. 용인시장에 갔다가 들른 이모네떡볶이이다.예전에 용인시장을 딱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때는 배가 불러서 떡볶이까지는 생각도 안했는데이번 기회에 포장이라도 해서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잠시 들렀다. 찹쌀순대와 쌀떡볶이 그리고 모듬튀김과 꼬치오뎅도 판매하고 있었다.참 오래된 모습의 분식집이다. 이렇게 조리하는 곳 바로 앞에서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장사하시는 이모님들이 서로 주고받는 농담이 참 맛깔난 곳이었다. 그리고 인기만큼이나 안에서 먹는 손님, 밖에서 먹는 손님 거기에 포장 손님까지 계속해서 ..

식빵 1장으로 만드는 원팬토스트, 아이들의 아침을 위한 아빠의 요리

아내의 주말 늦잠을 지켜주기 위해 아빠가 선택한 김대석 셰프 원팬토스트! 식빵 3장으로 아이들 아침을 해결한 현실 아빠의 레시피 후기와 미림 대체 팁까지 솔직하게 정리했습니다. 오늘 아침 눈을 떠보니 세 아이가 먹기에는 밥이 좀 부족해보였다.토스트를 해줄까 해서 식빵을 보니 3개만 있다.아, 대체 뭘 먹이지. 아내를 깨우면 다 해결되겠지만 아내 늦잠을 좀 자라고 여기저기 인터넷 검색을 해봤다.1인분에 식빵 1개가 들어가는 원팬 토스트가 있길래 바로 시작을 해봤다.이 레시피의 유튜버는 김대석 셰프라는 사람이다.재료는 1인분 기준으로 식빵 1개, 버터 1덩이(15g), 우유 조금(빵 적실정도), 달걀 2개, 소금 2꼬집, 미림 1숟가락, 설탕 2꼬집이다.아, 마지막에 케찹도 조금 들어간다. 일단 달걀부터 풀..

회, 튀김, 고등어구이까지! 한성막횟집 가성비 한상

당진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한성막횟집은 대광어 숙성 막회부터 고등어구이, 새우튀김까지 푸짐한 구성으로 인기 있는 회 맛집. 활어회보다 숙성회, 막회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 가성비와 구성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방문 후기. 한창 자주 가던 한성막횟집이다.이곳을 접하고 너무 마음에 들어하는 일행이 있어서 종종 가고는 했는데 이 근처에 또 이만한 곳이 없다는 게 사실이다.가격대비 너무 잘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소주에 두부와 김치를 먹으며 메인메뉴를 기다린다.메인메뉴가 나오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니 잠깐만 기다리면 된다. 도톰한 대광어 회와 채소와 각종 양념이 들어간 무침을 같이 먹으면 되는 막회이다.거기에 초밥용 밥이 나오니 기호에 따라 잘 만들어 먹으면 그것도 참 맛있다. 2025.04.16 - [여행..

회 마니아에게 인기있는 가성비 세꼬시 전문 태평수산

당진 서부로에 위치한 태평수산은 가성비 좋은 회와 단출한 구성으로 회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곳. 우럭은 매운탕 필수 조건이며, 밑반찬은 간소하지만 회 본연의 맛에 집중할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솔직 후기와 방문 팁 정리. 태평수산은 나는 그다지 선호하는 곳은 아닌데 주변 사람들이 워낙 좋아해서 자주 가게 되는 곳이다.나는 이 돈이면 좀 더 내고 조금 더 좋은 곳에서 먹자는 의견인데 회 퀄리티나 가성비를 따지면 이만한 곳이 없다는 게주변 사람들의 의견이다. 메뉴를 보면, 우럭과 광어, 줄돔, 강도다리, 아나고 등이 보인다.kg에 6만원에서 8만원 정도로 주변 횟집 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밑반찬이 많지 않고 회로 승부하는 집이기 때문이다.다른 곳에 가면 밑반찬도 많고..

안주도 식사도 모두 만족, 복남이네꽁당보리밥 솔직 후기

당진 대덕동에 위치한 복남이네꽁당보리밥. 보쌈, 파전, 보리밥까지 안주와 식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식당입니다. 셀프 반찬부터 청국장까지, 자세히 리뷰했습니다. 복남이네꽁당보리밥은 앞서 소개한 적도 있지만,식사를 하기도 좋고 술을 한 잔 곁들여도 훌륭한 안주가 되는 그런 식당이다.그래서 손님이 오셨을 때 다시 이곳을 방문했었다. 기본찬은 셀프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어딜가나 잡채는 인기 반찬이다. 도토리묵무침은 나는 그다지 선호하는 안주는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비교적 건강한 안주라고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보쌈도 이 식당에서 괜찮은 안주 중 하나이다.고픈 배를 채워주기도 하고 든든한 안주가 되어 주기도 하니 말이다. 2025.02.22 - [여행 & 맛집/충청도 맛집&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