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함께 태안으로 기분 좋은 여행을 다녀왔다. 최종 목적지로 이동하는 길에 점심도 해결하고 간단한 먹거리도 구매할 겸 '태안동부시장'에 들렀다. 원래 계획은 싱싱한 조개나 새우 같은 해산물도 사고 이것저것 맛있는 주전부리도 구매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원래 시장 분위기가 이런 것인지, 아니면 토요일이라 운영을 안 하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문을 연 점포가 거의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나는 태안에서 동부시장이 꽤 유명하다길래 주차 걱정이나 아이들과 북적이는 시장을 돌아다닐 걱정부터 했는데, 막상 와보니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정작 우리가 사려던 맛있는 먹거리는 보이지 않고, 아이스박스나 플라스틱 대야 같은 생필품만 팔고 있었다. 인터넷에서 검색했던 유명한 '시장맛집'이라는 식당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