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양냉면을 엄청 좋아하지는 않는다.내가 맛있다고 느꼈던 것은 안성에 우정집이라는 곳인데 여기는 평양냉면이라고 하기 보다는 황해도 냉면이라고 했다.처음 먹으면 이게 뭐지? 하다가 3~4번 먹다보면 중독이 되는 그런 맛이다. 특히 술 마신 다음 날이면 최고였다.고박사 냉면도 20대에 다녀온 기억은 있지만 여기가 왜 그렇게 난리야? 라는 의문을 가지고 돌아왔었다.그러다가 오늘 부모님과 식사를 하기 위해 장소를 찾는데 어머니께서 요즘 종종 가신다는 고복수평양냉면을 들었다.평택에 있어서 거리가 좀 있었지만 그래도 괜찮다라는 평을 잘 안하시는 어머니가 추천하시기도 했고예전 고박사냉면이 상표등록이 안됐는지 지금 남아있는 고박사냉면은 고복수평양냉면 밖에 없다고도 하셨다.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