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카페거리맛집 도쿄팡야

광교카페거리맛집 도쿄팡야

별명이 빵순이인 홍선생.

어딜가도 베이커리를 보면 눈이 번쩍 뜨이는게 홍선생의 본능.

그런 홍선생 눈에 띈 광교카페거리맛집 도쿄팡야.

도쿄팡야는 여러 곳에 체인점을 둔 유명한 곳이다.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는데 홍선생은 아직 가본 적이 없다고 하길래

지난 겨울 한 번 들러보았던 광교 도쿄팡야.

빵순이인 홍선생이 도쿄팡야를 여지껏 가보지 않은 이유는

이 또한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이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주르를 잘 가지 않는 것과 일맥상통 한다고나 할까.

매장은 전체적으로 크지 않은 편이지만 좁지도 않은 편이다.

그냥 가볍게 빵과 함께 우유나 커피를 마시고 일어서기 좋은 규모.

이렇게 그 달의 판매량 순위를 표시해둬 

홍선생같이 결정장애를 둔 사람에게 매우 좋다.

매일 매장에서 당일반죽한 빵을 당일판매한다는 베이커리 도쿄팡야.

그래서 이렇게 매장 왼편에는 손님들도 제빵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내가 이 사진을 찍은 날로부터 도쿄팡야를 두 번 정도 더 갔었는데 

도쿄팡야 샌드위치는 나름 맛있는 편이다.

다른 빵들에 비해서 샌드위치가 낫다는 말이다.

빵 종류는 굉장히 많다. 

종류가 많은 편에 비해 메뉴는 조금 소박한 편이다.

소박하다는게...음.....

조금 옛날 베이커리같은 메뉴? 그냥 빵 안에 앙금이 들어간 빵들이 대다수이더라.

그런데 그 소박한 메뉴를 끊임없이 독특하고 기발하게 개발한다고 하니...

사과를 통째로 넣은 도쿄링고, 

메론빵, 카레빵 등이 대표적이다.

홍선생 말로는 메론빵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다른 빵들을 둘러보는데...

이상하게 여기는 갈 때마다 종류는 많은데 딱히 손이 안 가는 메뉴.

막 사먹어 보고싶은 빵이 있는 편이 아니다.

이렇게 한켠으로는 

텀블러와 티도 판매중이었다.

친절하게 빵보관방법과 빵시간표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둔 광교베이커리 도쿄팡야.

커피를 포함한 홍차, 스무디, 

에이드류 등 음료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냉장코너에는 이렇게 음료와 케이크까지!

우리는 쇼콜라롤 한 번 주문해보도록 한다.

롤케이크 말고도 다른 케이크류와 타르트도 있지만 

종류가 많지는 않다.

우리가 주문한 메론빵, 에그카레빵, 유자단팥빵!

메론빵은 유명하다고 해서, 

에그카레는 뭔가 일본에서 건너온 베이커리이니만큼 일본스러울 것 같아서,

유자단팥빵은 유자와 단팥을 모두 좋아하는 날 위한 안성맞춤 빵인 것 같아서!

그리고 쇼콜라롤!

쇼콜라롤은....음....그냥 쇼콜라롤이다.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쇼콜라롤.

그냥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자면 

왜 이비주얼로 이 맛까지 밖에 만들지 못했을까 하는 그런...

메론빵은 안에 무언가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메론소보로빵.

필링이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아 좀 실망스러웠다.

그리고 에그카레빵은....

상상이 가는 그 맛.

전체적으로 막 감탄할 맛은 아니다.

그리고 개중 재일 나았던 유자단팥빵.

내가 유자와 단팥을 좋아해서가 아니고 

그 중에서는 이 빵이 제일 맛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매장을 찾을 때에도 유자단팥빵을 구매하려 했으나 품절.

직원말로는 그렇게 인기있는 메뉴는 아닌데 왜 품절됐는지 모르겠다고...

빵만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샐러드와 런치세트도 판매하고 있는 광교카페거리맛집 도쿄팡야!

서울에도 반포, 신사 가로수길, 논현 등 많은 분점을 두고 있고 

경기도에도 수원 영통포함 광교, 용인 일대에 많이 자리잡고 있는 도쿄팡야.

그 독특한 메뉴에 한 번 쯤 방문할 법 하지만 

나는 한 번으로 족하다.

더군다나 광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베이커리인 아미스타가 바로 맞은편에 자리잡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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