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잠기저귀 울트라씬 슈퍼드라이 밤기저귀

나비잠기저귀 울트라씬 슈퍼드라이 밤기저귀

나는야 요즘 엄마들이 흔히 말하는 기저귀유목민.

사실 최근까지 하기스 네이쳐메이드 쓰고 있었는데 

네이처메이드가 밤기저귀로 쓰기에는 새는 것 같기도 하고..

최근 하기스 기저귀가 발암물질 어쩌고 저쩌고 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또 바꾸기 시작했다.

그래서 밤기저귀로 다들 뭐 쓰시나요? 라는 글의 댓글 중에 

그나마 조금 많았던 브랜드인 나비잠기저귀를 써보기로.

하기스 중에서도 조금 고렴이 측에 속했던 네이쳐메이드를 썼었기에 

나비잠기저귀 가격은 저렴이로 느껴지더라.

보통 인터넷 11번가, 인터파크, 옥션, 지마켓 뭐 이런 곳에서 사면 

3팩을 팔기에 나는 맞을지 안 맞을지 몰라 한팩씩 구입하기 위해 이마트몰 이용!

그래서 준비한 울트라씬 팬티형과 

슈퍼드라이 밴드형.

팬티형, 밴드형을 굳이 따로 구입한 이유는...

밴드도 없으면 아쉽고 팬티도 없으면 아쉬워서?

밴드가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날씨가 추워지다보니 

가끔 바지를 다 안 벗기고 기저귀를 갈아주는 일이 많아 밴드도 필요하더라.

한 팩씩 주문했는데도 샘플을 주네.

이건 아직 써보지 않았기에 나중으로 패스.

한 팩에 울트라씬 팬티형은 30장, 

슈퍼드라이 밴드형은 36장씩 들어있다.

그냥 딱 이름을 듣기에도 밤기저귀로 써야할 것 같은 슈퍼드라이 기저귀는 

밤기저귀로 팬티를 쓰기에는 조금 불안해 밴드로 결정.

두 기저귀의 두께 비교이다.

아무래도 밴드형보다는 팬티형이 두껍다.

그렇다고 울트라씬 팬티형 기저귀가 두껍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절대 두꺼운 편에 속하지 않는다.

먼저 울트라씬 팬티형 기저귀

허리부분은 보들보들하니 마음에 들었고 

이상하게 이게 벗길 때 찢는데 꼭 한 번에 찢겨지지 않더라.

그것이 개인적으로는 단점.

얼마 전 썼던 타브랜드의 팬티형 기저귀는 

면이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 

나비잠기저귀는 면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슈퍼드라이 밴드형 기저귀의 샘방지!

응가를 해도 전혀 위로 새지 않는다.

내부의 면도 역시 마음에 든다.

매우 얇은 편에 속한다.

나비잠 울트라씬 기저귀와 

슈퍼드라이 기저귀 모두 소변줄이 있다.

우리 짱아 일단 슈퍼드라이 기저귀로 

밤기저귀 채워주기!

10.2kg인데 L사이즈 딱 맞고 좋다.

조금......꿀벅지에 해당하는 편인데 

그래도 적당하니 잘 맞는 편이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개인적으로 슈퍼드라이 밴드형은 밤기저귀로 맘에 든다.

전혀 새지 않는 듯 하다.

근데 반전인게 슈퍼드라이 밴드형을 쓰고 응가를 한 우리짱아 

등쪽이 아니라 아래쪽에서 응가 샌 적이 몇 번 있어....

낮에 쓰는 밴드형은 또 갈아타야 할 듯..ㅜㅜ

그리고 울트라씬 밴드형 기저귀!

이 기저귀는 내가 아직 밤기저귀로 쓰기에는 무서워서...

낮에만 쓰고 있는데 여러모로 나쁘지 않다.

꿀벅지 짱아한테도 잘 맞고 

내부도 외부도 부들부들하니 맘에 든다.

이 허리밴드가 한 번에 찢겨지지 않는 거 빼고..

꼭 이상하게 나는 1/4 지점에서 옆으로 찢겨나가 두 번을 찢어야 한다.

낮기저귀로 쓰면서 금방금방 갈아주어서 그런가

아직까지는 샌 적 없는 나비잠 울트라씬 기저귀.

팬티형은 만족스러운데....

이제 또 낮에 쓰는 밴드형은 다른 기저귀를 하나 또 구비해 놓아야 할텐데ㅜㅜ

또 뭘쓰나...

한 팩을 다 써보니 아이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울트라씬은 밤기저귀로 안 써보아서 모르겠고 

슈퍼드라이 기저귀는 밤기저귀로 추천한다.

둘 다 발진이 생기지 않았으니 

우리 짱아에게는 그래도 맞는 기저귀인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