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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안성 원곡카페 블루온블루

by 딸만"셋"104호 2017. 10. 25.

안성 원곡카페 블루온블루





지난 추석연휴 홍선생의 1일1카페 카페리스트 안에 있었던 


안성 원곡카페 블루온블루.





안성카페라고는 하지만 송탄, 평택과 인접해있어


송탄카페, 평택카페로 보아도 무관하겠다.





홍선생의 리스트에 블루온블루가 있었던 이유는 역시 이 잔디밭.


홍선생의 카페리스트 안 대부분의 카페들은 


모두 크고 사람이 적으며 넓은 잔디를 보유하고 있는 카페들이다.





사실 추석연휴에 방문을 했었으나 


이동 중 짱아가 잠이 들어 의도치 않게 더 긴 드라이브가 필요했기에


더 먼 칠곡저수지 정진원의 커피볶는집을 방문했더랬지.





아쉽게 발길을 돌렸었는데


홍선생은 꼭 한 번 가봤어야 했는지 


가고 싶은 곳 있냐는 질문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안성 블루온블루를 얘기하더라.





일단 처음에 블루온블루에 갔을 때는 약간 실망을 한 편이다.


생각보다 크지 않은 잔디규모에 큰 길가에 갑자기 덩그라니 있었던 카페.








그 인상이 좋지는 않았지만 다시 방문해 


매장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며 잔디에서 뛰어노는 짱아를 보니 


이 카페 앉아있으면 있을수록 마음에 들더라.





우리는 아이스라떼 한 잔과 


블루온블루의 시그니처음료라는 블루베리스무디를 주문!


블루베리 스무디는 얼음, 시럽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건강음료라고 한다.


직접재배한 블루베리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테이블당 하나씩 주문하는 듯 했다.





블루온블루는 그 쾌적한 환경과 넓은 잔디를 활용해 


플라워 원데이클래스와 


일주일 한 번 무료 스트레칭 클래스도 진행중이라고 한다.





한 켠으로는 카페에 있는 시간이 무료하지 않도록 


잡지도 있고 담요도 있고~





컵세트와 블루베리 치아씨드잼, 


드링킹 블루베리도 판매중이다.








특별한 건 아닌데 이렇게 예쁘게 포장해 놓으면 


꼭 하나씩 사고 싶더라.


싼 가격도 아닌데...





카페 규모는 생각보다 넓은 편이다.


테이블 간격도 넓고 곳곳의 자리가 모두 예쁘다.





평일 이른 오후에 방문했던 터라 손님이 별로 없어 


두명이서 갔는데도 넓은 테이블을 차지한다.





플라워클래스를 진행중인 곳이어서 그런지 뭔지 


인테리어 하나는 잘 해놓고 그 컨셉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2층은 노키즈존!


1층은 넓고 바로 앞에 잔디가 있어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지만 


2층은 아무래도 계단도 위험하고 구조상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





왜냐면..2층 구조가 생각했던 그 구조가 아니거든...


창문에 바로 붙어 있지 않고 창문에서 약간 떨어진 좌석의 2층.


개인적으로 이런 통유리카페에 가면 높은 층을 선호하는데 


블루온블루는 차라리 1층이 낫더라.








카페 본관 맞은 편에는 작은 온실처럼 생긴 공간도 있다.


맨처음에 홍선생이 인터넷에서 블루온블루 사진을 보여줬을 때는 


그냥 온실인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내부에도 이렇게 테이블이 있어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날은 햇볕이 강해 더웠던 관계로 사진만 찍고!





잔디밭에 서서 블루온블루 본관을 한 번 찍어보았다. 


이 곳의 특징은 아무래도 잔디가 아닐까 싶다.





잔디 옆에는 이렇게 야외좌석도 있어 


햇볕을 받으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외부에도 깨알같은 좌석을 만들어 놓아 


버려지는 공간을 잘 활용해 놓은 안성카페 블루온블루.








음료와 함께 주문한 블루베리크럼블과 플레인스콘까지!!


뭐 두개나 시켰어...했는데 


홍선생 말로는 가격이 별로 비싸지 않아서 그랬단다.





실제로 가격이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다.


우리가 바로 이전에 갔던 카페가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사악했기에...





블루베리크럼블!


블루베리스무디를 주문했는데 베이커리도 블루베리네...





블루베리크럼블은 약간 새콤달콤한 맛.


나는 새콤한 베이커리류를 선호하지 않기에 그저 그랬다.





그리고 플레인스콘!


비싸지도 않은데 맛이 좋더라.


개인적으로 스콘은 딸기쨈에 찍어먹어야 맛있는 촌스런 입맛을 보유중인데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 





많이 크지는 않지만 잔디정원 잔디밭이 있는 카페 안성 블루온블루.


그래서인지 아이들을 동반한 테이블이 많았고 


잔디밭에서 다같이 뛰어놀더라.


매장 내부도 깔끔하고 커피맛도 좋으니 이런 카페는 


날 좋은 낮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내가천리 100-1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청원로 1850-3


031-655-2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