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호 1040

아내를 위한 남편의 요리 류수영 레시피로 떡볶이 만들기

아내가 떡볶이를 아주 좋아한다.이날은 가래떡을 소진하기 위해 갑자기 떡볶이를 했다.아마도 처갓집에서 가래떡을 가져갈거냐고 물어보셨는데 내가 아이들과 조청을 찍어 먹겠다고 챙겼는데 안하고 있으니아내가 이거 언제 먹을거냐고 물어 갑자기 떡볶이를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재료는 쌀떡, 어묵, 대파, 고춧가루 4T, 설탕 3T, 고추장 2T, 간장 2T, 굴소스 2T, 식용유 1T, 후추 20바퀴인데류수영은 밀떡으로 했었다.  아이들과 요리를 같이 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아이들을 또 불러 모았다.아이들 칼과 도마를 사줬기에 재료를 썰어라 시키려고 했는데 그럴만한게 없어서 양념장 만들기를 같이 했었다.일단 고춧가루 4T! 아이가 손가락 네개를 펼친다.우리집 고춧가루는 장인어른께서 직접 키우시고 가루로 만드신 고..

취미/요리 12:23:54

대형수조에 싱싱한 해산물과 회까지 맛 좋은 대광수산

저녁에 갑자기 가게 된 대광수산지인 추천으로 가게 된 곳인데 전혀 갈 일이 없던 동네라 낯설기도 했고아무리 바다 앞이라지만 이런 길에 횟집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내가 알던 보통의 횟집과는 다르게 엄청난 크기의 수조가 있었다.마치 식당 이름처럼 수산물을 취급하는 도소매 상점이 떠오르는 비쥬얼이다.엄청난 수조를 보고 대체 어떤 곳인가 궁금해졌다.  내부는 그냥 바닷가에 있는 일반 횟집이다.잘 꾸며놓지는 않았지만 가성비 좋게 회를 파는 곳 같았다.  광어와 우럭이 5만원대인데 아마도 kg 가격이지 싶다.도다리나 산낙지도 있고 대부분 싯가로 판매하는 곳이다.사장님께 여쭤보니 점심에 해물칼국수를 먹으러 오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나도 먹으러 오겠다고 해놓고는 아직도 간 일이 없다. 조만간 방문을 해야겠다.  ..

아내를 위한 남편의 홈메이드 티라미수케이크 만들기

내가 말 실수를 했다.아내가 자꾸 프로마쥬블랑인가 거기 티라미수가 먹고 싶다고 자꾸 가자고 하길래 귀찮은 마음에 내가 만들어 준다고 했다.솔직히 지난 번 프로마쥬블랑 갔더니 주차도 불편하고 웨이팅도 하고 커피 내리는 남자 직원은 다 내린 커피 위에서 머리를 계속 넘기고 털지를 않나. 나는 불편하기도 하고 위생적으로 못 믿겠어서 안 가고 싶었다. 그래서 준비했다.생크림에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에 카스테라도 사오고 카카오파우더도 준비했다.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설탕을 섞어준다.왜 커피를 먼저 하느냐. 커피가 식어야 하기 때문이다. 카스테라는 잘 잘라서 놔둔다.근데 이거 자르는거 뭐이리 어렵지? 아 이제 기억나지 않는다. 이때 뭘 보고 만들었는지 알 수가 없다.사진을 보니 일단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와 설탕을 잘 섞어..

취미/요리 2025.04.04

동탄 메디피움 VIP 개인건강검진

아내가 생애 첫 건강검진을 받았다. 동탄에 건강검진하기 좋은 곳을 찾아보니 메디피움이 나온다.다른 지역에도 있을 정도로 매우 큰 규모이고 시설도 좋아서 이 곳으로 선택했다.VIP로 등록하니 개인 방이 제공된다. 건물 3층부터 5층까지는 메디피움이 있고 1층과 2층에는 LG전자와 학원 등 상가가 들어와있다. 3층은 A동과 B동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어려울 것이 없는게 중간중간 직원분들이 안내를 잘해준다. VIP의 장점은 개인 탈의실이 제공되고 중간중간 들어와서 쉴 공간도 있고건강검진을 하면서 에스코트 해주는 직원분이 계시다는 것이다. 나도 이곳에서 기업건강검진으로 받아봤는데 시스템이 잘되어 있었다.평소 KMI로 다녔는데 이제는 집 가까운 이곳 메디피움으로 건강검진을 다녀도 되겠다는 생각이다. 화장실과 샤워실..

고향즉석떡볶이에서 맛있는 떡볶이와 볶음밥 그리고 국물닭발까지

여기 즉석떡볶이는 한 번 먹어보면 또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그래서인지 동행했던 일행들이 가끔 이곳을 또 가자는 의견을 내어 방문하고 있다.비주얼만 봐도 맛있음이 짐작이 간다.지난번에도 올리면서 이곳 매운 양념이 맛이 좋다고 했는데나는 캡사이신 같은 매운맛은 전혀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은 땡초같은 재료 본연의 매운맛을 그대로 살려 입맛을 당기게 한다. 볶음밥은 워낙 좋아하기는한데 이곳 볶음밥은 정석이라고 할 정도로 맛이 좋다.예전에 볶음밥이 유명한 아구찜 식당에서 먹어본 그 볶음밥 맛의 정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건 아내와 먹을 국물닭발 밀키트이다.가끔 아내는 닭발을 먹고는 싶어하는데 여기저기 배달을 시켜봐도 이렇다 할 맛을 찾지는 못했다.국물닭발이 아니고 직화닭발은 한 곳 찾기는 했는데 아내가 그 후로..

간단한 안주와 식사 다 있는 가마솥국밥보쌈

요즘 당진 번화가 신터미널에서 술을 마시면 2차 혹은 3차로 찾게 되는 곳이 바로 여기 가마솥국밥집이다.간단한 안주도 있고 국밥으로 안주를 할 수도 있기에 찾는 곳이다.  밤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곳이다.  이 날은 이미 먹고 간 테이블만 있었는데 가끔 보면 계속해서 사람들이 있다.근처에서 국밥 먹기에 마땅한 곳이 많지 않다.  순대국밥과 수육국밥이 주 메뉴이고 술국, 수육, 오향편육, 순대, 오징어볶음 등 안주로 먹을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이건 편백찜 정식인데 국밥과 함께 편백찜이 나온다.이 또한 아주 알찬 구성이다.  오징어볶음은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적당하다.  가마솥국밥보쌈 당진점충청남도 당진시 밤절로 132-53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987041-358-5625영업시간 오전 6시 오픈 밤 12..

돼지껍데기가 독특하면서도 맛있는 분위기 좋은 힙한 신상 핫플 86집

길을 다니면서 보니 언젠가부터 저 언덕 위에 반짝거리는 조명이 보인다.원래는 어두컴컴했기에 전혀 관심이 안 가던 곳인데 불빛이 있으니 관심이 갔다.인터넷으로 지도를 찾아보니 86집이라는 고깃집이 새로 생겼다고 나오는데새로 오픈한 곳이지만 리뷰가 좀 있었고 평도 좋은 편이었다.대부분 새로 오픈하면 지인들의 리뷰가 많은 편이라 평을 믿기는 어려웠지만업체에서 제공한 눈이 쌓인 사진도 이쁘고 해서 조만간 가보겠다는 생각에 다녀왔다.주차장은 매우 넓다.알고 보니 이 전에는 여기에 차량정비소가 있었다고 한다.그래서 면적도 넓고 주차공간은 넉넉하다.미리 예약을 하면 자리 세팅을 해준다.우린 10명이라 동그란 상 2개를 세팅했다.사진은 우리 자리가 아니고 6~7명이 앉은 자리다.언덕 위에 있기에 뷰가 좋으면 좋겠지만 ..

음식 솜씨 좋은 사장님이 계신 한식 백반전문 한울타리

작년 6월쯤 한식맛집으로 올렸던 적이 있는 한울타리라는 식당이다.과거에 진미식당이라는 가게가 있었는데 작년 6월에 물회와 메밀국수를 대표 메뉴로 오픈을 했었다.처음에 물회와 메밀소바, 콩국수, 열무냉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지금은 계절 탓인지 많이 없어졌고 일반적인 백반이나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을 판매하고 있다.예전에는 특색 있는 메뉴를 먹겠다고 다른 메뉴를 안 먹어봤는데 계속해서 먹어보니 한식전문 백반맛집이었다.내부는 계속 비슷한 모습이다.입소문이 난 건지 지금은 점심시간에 이곳이 가득 찬다.내가 이곳을 다시 찾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순두부찌개를 먹고 난 후다.순두부찌개가 정말 그 표준의 맛이었기 때문에 맛있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방문하고 있다.이날은 김치찌개인데 맛이 나쁘지 않았으나 우..

구수한 된장찌개가 맛있는 향토음식전문점 세림식당

약 5년쯤 전인가? 이곳에서 선지해장국을 한 번 먹어보고는 방문할 일이 없었다.반찬이나 음식이 너무 현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어느 지역의 스타일인지는 모르겠으나특색이 강한 그런 곳이라 갈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것도 있었다.그러던 중 최근 이곳 된장찌개가 맛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을 했다.인터넷 평을 보면 이곳 선지해장국, 김치찌개, 된장찌개에 대한 평이 확실히 갈린다.누구는 맛이 없다 누구는 정말 맛이 좋다 등 호불호가 강한 곳인데그 이유를 나는 오늘도 느낄 수 있었다.간장게장은 먹어본 일이 없지만 사장님께서 음식솜씨는 좋으신 편이라 맛이 괜찮을 거라 생각된다.내부는 홀이 2개나 되고 방으로 된 공간도 있었다.주차장도 넓은데 가게도 규모가 좀 되는 편이었다.이게 된장찌개 2인분이다.된장찌개는 일단..

루프탑이라는 장점이 사라져 갈 이유가 없어진 델로프트

당진에 출장을 다니면서 그 분위기 때문에 가끔 찾던 곳이 바로 이 곳 델로프트이다.처음에 어찌 알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루프탑이라는 장점에 동행을 하던 사람들도 좋아하던 곳이다.밖에서 마시는 술이 맛있기도 하지만 한정적인 계절과 시기에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이기 떄문에벌레가 너무 많지 않을 정도라면 가끔 가서 술을 마시고는 했었다. 근데 이 델로프트가 시내에서 보이기 시작했다.찾아보니 원래 있던 자리에서 신터미널 인근 번화가로 자리를 옮긴 것인데 그 안에서도 완전 중심은 아니고 조금 외진 곳이다.그냥 예전에 가던 추억으로 찾아갔는데 만족스러운 곳은 아니었다. 장점이라면 칵테일이나 데킬라, 보드카, 진 등 다양한 술이 있다는 것이다.위스키도 버번 위스키와 싱글몰트 위스키를 분류해서 팔 정도로 이런 류의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