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ell de Montjuic(Montjuic castle) 몬주익 성 - Spain Barcelona Catalunya cable car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전망 명소 분수쇼로 유명한 몬주익 언덕 지구 케이블 카
몬주익 성에서 바라본 바르셀로네타의 모습이다.
바르셀로네타는 걷기 좋은 해변도 있지만 사진처럼 크루즈 여객선들이 늘어서 있고,
수출입 컨테이너들도 아주 많이 들어서 있다.
이 곳에 가기 위해 Espanya Metro L1 L3 Station 에 도착을 했다.
일단 밖에 나가서 버스를 타야 하는데
헷갈릴지 모르니 사진을 찍어 놓는다.
유명한 관광지와 시설이 모여있는 에스파냐 광장이라 그런지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아주 많다.
그리고 사람이 붐비는 곳에는 지하상가도 발달하기 마련이다.
스페인에서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파기 Farggi도 이 곳에 있었다.
카탈루냐 광장에 있는 파기는 가지 못해 이 곳에서 맛을 보기로 했다.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많다.
각각 영어로 설명도 있으니 고르기에 어려움이 없다.
뭘 먹을지 망설이는 우리를 따라다니면서 친절하게 응대한
직원도 인상 깊은 장면이다.
난 이런 류의 아이스크림, 젤라또는 레몬 맛을 좋아해서 레몬을 골랐다.
이탈리아에서의 레몬 젤라또와 쌀 젤라또..수박 젤라또를 잊지 못한다.
맛은 유별나거나 특별하지 않은 보통의 맛..
많이 돌아다닌다고 살짝 지치는 우리에게
필요했던 단거!! 였다.
아이스크림을 들고 버스를 타기 위해 나온 에스파냐 광장..
교통의 요지답게 공항버스나 투어버스도 많이 다니고
많은 종류의 차를 볼 수 있었던 곳이다.
버스를 타고 카탈루냐 국립미술관 Museu Nacional d'Arte de Catalunya
호안 미로 미술관 Fundacio Joan Miro를 지나
스페인 마을도 지나서 올라가다 보면
대학교 같은 것도 하나 지나고...
그러다 보면 몬주익 성이 나온다.
내가 여기 도착하고 생각했는데...물..생수는 좀 챙겨가야겠다.
물을 아예 팔지 않는건 아니지만
거의 마지막 코스에서 자판기로 판매되고 있다.
그 전에 갈증이 오는건 당연한 일일테니 꼭 챙겨가도록 하자.
몬주익에 대해서 책을 봤더니 바르셀로나 해안가 서쪽에 산 일대를 일컫는데,
14세기 말 스페인 통일시 가톨릭으로 개종하지 않은 유대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다.
mont는 산, juic은 유대인...그래서 몬주익은 유대인의 산을 의미..
1888년 바르셀로나 만국박람회 당시 전시장 개발과 함께 올림픽 경기장이나
미술관, 공원이 들어서며 바르셀로나의 명소가 되었다.
우리 대한민국 황영조 선수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마라톤으로 금메달 획득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에스파냐 광장부터 걸어 올라와도 좋지만 체력이나 시간적 문제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버스, 케이블카 등 다양한 교통편으로 오르는게 좋겠다.
중세 시대 요새로 사용되었던 몬주익 성이기 때문에 포트벨이 내려다 보인다.
바르셀로나 무역항이 보이는데 이 모습도 인상깊다.
성을 느낄 수 있는 입구도 있고
중간중간 무기나 포가 있다.
이 곳은 감옥이나 병기차오 등 다양하게 사용되었고
일부는 무기 박물관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바로 이 곳에서 음료수 자판기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사진 뿐 아니라 영상 등으로 옛모습과 현재모습을 비교하고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역사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montjuic farell, fort, fortalesa
de Barcelona
몬주익 언덕 요새 강인함
한국어 설명이나 가이드가 없어 살짝 아쉬웠지만
나름 뚫어져라 쳐다보며 열심히 구경했다.
무기 박물관으로 사용했다는게 이런건가보다.
이 외에도 많이 있었는데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다.
감옥, 형무소로 사용되었던 몬주익 성...
자세한 설명은 인터넷을 활용하자.
사람들이 엄청 몰려 들어가는 화장실...
그 바로 옆으로 계단이 있다.
이 계단을 오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정말 다양한 모습의 바르셀로나를 볼 수 있다.
해변, 도심, 무역항...
저 멀리로는 진짜 시민들이 사는 지역까지...
책에 나오는 관람시간이나 비용은 이미 다 바뀌었다.
책을 믿고 일정을 짜기 보다는 큰 계획만 가지고
실제로 가서 봐야 정확하다.
책에는 나오지 않는 여행 팁은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알아가야 한다.
어떤 시장은 몇시부터 몇시까지다.
어떤 관광명소는 현재 공사중이다.
이런 최신 정보는 책에서 얻을 수 없다.
위 사진은 어느 여행책자에서도 사용했던 뷰다.
홍쥐가 아주 잘 찍었네...
홍쥐에게 카메라를 줘야 뭔가 나온다.
내손에 카메라가 있으면 결과물이 없다.
곤돌라? 케이블카?
모르는 사람과 탈 필요가 없는...
그리고 모르는 사람들이 타려고 하지도 않는다.
우리 앞 차는 직원이 이동을 하기 위해 같이 타던...
불행한 일이 있었다.
발 아래로 공원도 보이고 버스로 지나왔을거 같은 도로도 보이고..
저 멀리 유명한 호텔도 보인다.
케이블카가 도착하면 등산 열차가 기다리고 있다.
올라오면서도 등산열차를 타면 좋다는 정보가 있으나
우린 우리 나름대로 다양한 체험을 해서 좋았다.
등산열차가 올라오고 있다.
등산열차를 보면 스위스가 생각난다.
세련된 모습의 등산열차...
열차가 들어오기 전에는 참 위험해 보였다.
선로에 떨어지거나 넘어질 위험이 많아 보이니
아이를 데리고 간다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우리는 다음 목적지로 카사 바트요 Casa Batllo
카사 밀라 Casa Mila(La Pedrera)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