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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상암맛집] 직장인 점심식사와 저녁 회식 모두 만족하는 오시오 건강밥상

by 딸만"셋"104호 2023. 11. 15.

 

상암에는 점심도 저녁도 만족스러운 곳이 꽤 있다.
그 중 한식메뉴와 맛있는 김치, 반찬이 있는 오시오라는 식당이다.
이 곳에 꽤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어 단골도 많고
보통 점심에는 청국장, 콩비지가 잘 나가고 여름에는 콩국수 손님이 상당히 많은 곳이다.
이곳의 자랑은 두부를 매일 직접 만든다는 것과 김치 맛이 일품이라는 것이다.

대부분 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하고 있고 하다못해 참기름, 들기름도 예산에 가서
직접 짜 온다는 사장님이다. 그만큼 음식 하나는 정성으로 자부심있게 만드는 곳이다.
회식을 한다몀 메뉴에 두부보쌈도 괜찮고 갑오징어 철판과 목살철판볶음을 섞어 주문해도 좋은 안주가 된다.

반찬은 거의 고정이라고 보면 된다.
위 구성에서 달라지면 김치 종류가 추가되는 정도였다.
아, 기억해보니 김치 종류가 추가된게 아니고 드시는 김치을 더 내주셨던 것 같다.
그러고보면 반찬은 거의 고정이었던거 같다.

열심히 먹고 마시느라 사진을 이렇게 밖에 못 찍었다.
이건 갑오징어 김치전인제 메인을 먹기 전 생두부와 먹기 좋다.
생두부의 담백함과 김치전의 약간 기름기 있는 느끼함
그리고 김치의 시원함이 잘 어우러진다.

철판볶음도 다 먹고 볶음밥을 먹을 때가 되어서야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생각이 났다.
철판볶음은 내 기준으로 엄청나게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그래도 먹을만하다.
그리고 참고할 사항으로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사장님과 아들이 장사를 하는데
예를 들어 보쌈을 대짜로 시키고 둘로 나눠주세요 하면 불가능하다. 음식이 안 이쁘다는 이유로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
위 요구 말고도 여러 요구가 잘 받아 들여지지 않는 곳이라 괜히 기분 나빠지지 않으려면 참고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