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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한남동 분위기 좋은 카페 그랜드뮤즈 나만 알고싶은 카페

by 딸만"셋"104호 2020. 10. 22.

한남동 분위기 좋은 카페 그랜드뮤즈 나만 알고싶은 카페





이번에 포스팅할 카페는 정말 너무 너무너무 나만 알고 싶어서..


손님들 많이 없었음 좋겠어서 숨겨놨던 곳이다.





지금은 아마 유명해져서 손님이 꽤 많기도 하고 


각종 전시회와 행사가 열리기도 하는 한남동 카페 그랜드뮤즈.





내가 방문할 당시(3년 전)에는 


이제 막 생겨난 카페라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정말 아는 사람만 가는 곳.


그도 그럴 것이 한남동에 많고 많다는 카페들이 있는 곳이 아니라


어디 대사관이더라...어쨌든 대사관 옆에 위치해있어 


카페가 아닌 것 같은 외관에 그냥 지나칠 것처럼 생겼다.








실제로 가보면 알겠지만 


이렇게 주택을 개조해 만들었구나 하는 느낌이 강하다.





들어가보면 더 할껄.


인스타에서 사진 하나 보고 찾아간 곳이라 별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던 한남동 그랜드뮤즈.





이 곳에 갔던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아이를 동반했기 때문이다. 


한남동의 많은 카페들이 노키즈존이었고.....


노키즈존이 아닌데다가 좀 분위기도 좋았음 하는 바램 중에 찾은 곳!


잔디가 있어 울 애기가 뛰놀기에도 너무 좋닸더랬다.





곳곳에 엔틱한 소품들이 가득했고 


그 컨셉이 명확했던 듯한 그랜드뮤즈.








한 곳에는 이렇게 소품들과 악세사리를 판매중이었다.


3년 전이었으니..


최근에 찾아보았을 때는 화장품 런칭행사도 하고 


메이크업쇼도 하고...갖가지 행사들을 많이 하더라.





곳곳이 포토존인데다가 


주택을 개조한 것 치고는 답답한 느낌이 강하지도 않다.





잔디를 향한 창이 전면 유리에 폴딩도어라 


확 트인 느낌도 들고...








이렇게 쌀쌀해진 계절에 배려해주는 듯한 무릎담요도 


비치되어있는 센스.





왜인지 음료메뉴 사진이 없네.


기억으로는 여기 아마 핸드드립도 판매했던 듯 한데.


우리는 그냥 라떼에 케이크 주문!





주문 후 2층으로 가보면 


2층에도 이렇게 테라스가 있어 바깥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요즘 카페에 정말 테라스들은 다 필수인가봐.


테이블은 조그맣고 의자도 그다지 편해보이지는 않지만


서울 한복판에서 조용한 곳을 찾아 여유로움을 즐길 수는 있겠다.








와 우리 1번 이렇게 어릴 때 온 곳이었네.


사진 한 장 보고 찾아온 곳인데...여기 포토존이 꽤 예뻐서 


울 애기도 인생샷을 남겼더랬지.





케이크도 나쁘지 않았다.


케이크 플레이팅 이렇게 예쁘게 해주는거 있기?





내가 방문할 당시에는 이렇게 알전구도 있어 


낮보다는 밤에 더 예뻤던 곳.


한남동 분위기 좋은 카페 그랜드뮤즈.


재방문하고 싶지만 3년동안 한 번도 다시 가보지 못했다.


나중에 가봐야지.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150-10


11:00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