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만 "셋" 104호

서산시 대산읍에서 식사를 할 일이 생겨서 여기저기 찾아보던 중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시고 아낌없이 퍼준다는 식당이 있었다.이름은 돼지우리라는 조금은 꺼려지는 상호였는데 실제 방문하니 화분도 엄청 많고 사장님도 적극적으로 친절하셨다.아, 그리고 주변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음식도 나눠주시고 선행도 많이 하는 것 같았다. 메뉴는 국내산 암퇘지 생고기와 미국산 소고기가 있었고고민 없이 주문하기 좋은 돼지모둠구이도 있었다.고기는 전부 1인분 200g 기준이었고 식사로는 누룽지탕, 잔치국수, 여름에는 소면콩국수, 우동, 알밥, 냉면이 있다.그리고 여기가 특이한 점이 뚝배기가 나오는데 인원 기준에 따라 뚝배기 수가 달라진다.그리고 나오는 순서는 정해져 있지 않고 사장님이 마음대로 계란찜, 콩나물국, 된장찌개, 우동, ..

내가 정말 좋아하는 식당이다.조은밥상이라는 곳인데 그냥 백반만 먹어도 그 맛이 좋아서 매우 만족스러운 곳인데회식을 하려고 여쭤보면 원하는 음식을 맛있게 준비해주신다.위 사진은 전어를 준비해달라고 말씀 드렸더니 제철이 아니고 마지막이라 구이를 추천해주셨고회식 때 사람들이 정말 좋아했던 메뉴이다.  난 이곳의 수육도 좋아하는데 수육을 부탁 드렸더니 이렇게 홍어까지 준비해서 내어주신다.하나만 이야기해도 그에 맞게 2~3개 더 준비해주신다.  새우도 먹기 좋게 내어주신다.대하 한창 때에는 주문했더니 소금구이로 즐길 수 있게 준비도 해주셨던 곳이다.  이건 사장님의 야심작인 튀김수육이다.튀김수육 한 번 드셔볼거냐고 물으시길래 전 사장님은 무조건 믿고 갑니다. 라고 했더니 준비해주셨다.이 튀김수육은 다른 음식을 먹..

돔 전문점 빈바다에서 식사를 하고 2차를 하려면 마땅한 곳이 주변에 없다.차를 두고 다녀오거나 대리를 하기에도 거리가 애매해서 뭘 먹을까 하다가바로 옆에 예스카츠에 가보기로 했다.느낌상 배달전문일거 같았는데 다행히 홀 식사가 가능한 곳이었다.그것도 자리가 넓어서 쾌적했다.사장님은 유튜브를 하시는 것 같았다. 접속해보니 바이크 유튜브다.돈까스에 소주라니이렇게 메인을 돈까스로 두고 먹은건 맥주 아주 약간이 전부였는데호프집도 아니고 돈까스 집에서 소주는 처음인 것 같다.새우튀김이 나온다. 원래는 4개인데 사장님 센스로 갯수를 인원수에 맞춰 주셨다.주문은 안심카츠 하나, 순살카츠 하나, 치즈카츠 하나, 우동 하나 주문했다.이것은 안심인가 순살인가치즈카츠이것은 순살인가 안심인가우동도 푸짐하게 나온다.그 외에도 다..

언젠가부터 간판이 눈에 들어온 이찌방이라는 식당이 있다.궁금하기는 했지만 이 동네에 올 일이 많지 않아서 못 가고 있었는데근처에서 1차를 하다가 문뜩 생각나서 2차 장소를 이 곳으로 정하였다.조리하는 곳을 바라보는 바(닷찌라고들 부른다)도 있고 테이블도 있어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된다.인테리어나 보이는 것들 보다는 음식에 집중한 곳이다.오마카세는 싯가로 되어 있으니 가격대를 잘 설정하여 취향에 맞게 즐기면 되고참치와 일반 사시미 그리고 초밥 메뉴도 있었다.다양한 단품요리도 눈에 들어오고 식사 메뉴도 있다.신문을 찾아보니 이명동 셰프는 33년 경력을 갖고 있고일본에서 일식을 배워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일식을 전문으로 하였고국내에서는 명동에 있는 호텔에서 총괄셰프를 했다고 한다.직접 방문해보니 성격도 화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