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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매탄동 영통구청 맛집 중국집 남경

by 딸만"셋"104호 2017. 5. 12.

매탄동 영통구청 맛집 중국집 남경





수원 매탄동에는 정통중화요리 맛집 남경이 있다.


오랜 전통으로 나이드신 분들도 많이 찾는 이 곳은 빨갛지 않은 짬뽕과 담백한 짜장면으로 유명한 곳이다.


워낙은 짜짱면이 유명하고 일반 옛날짜장과 사천짜장으로 갈리기도 하는 곳이다.





메뉴판은 깔끔하게 짜장면 색깔로 되어 있다.


오래된 맛집으로 서비스를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종업원이나 사장 모두 친절하다.


주차는 건물 주차장 4층에 주차를 하면 된다.





남경 코스요리는 3인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인당 25,000원 35,000원 50,000원으로 되어 있다.


가족식사에 코스를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










그 외에도 냉채류와 새우류, 샥스핀류, 닭고기류 로 메뉴가 구분되어 있다.


정말 많은 요리를 하는 곳!!!


하지만 우리는 아이를 데리고 요리를 즐길 여유가 전혀 없다.





그 뒤로는 해삼, 전복, 관자류 그리고 자연송이류, 모듬요리류, 야채류로 되어 있다.


중국음식 특성상 재료로 구분하여 요리를 나열하였다.





소고기류, 생선류, 돼지고기류, 스프류!!


가끔 들러 메뉴를 하나씩 다 즐겨보고는 싶지만...










우리는 그냥 탕수육 하나에 남경그옛날짜장면과 옛날짬뽕을 주문한다.


후딱 먹고 나가야...





우리는 항상 이 쪽 자리로 안내를 받는다.


유모차나 아기 의자를 사용하기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우리가 잘 앉아 있을 곳이 이 곳 구석밖에 없기 때문...





한쪽으로는 룸이 준비되어 있어 근방 영통구청이나 삼성전기에서 손님을 데리고 오기 괜찮다.


맛도 있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라 나쁘지 않다.










이 날은 토요일 주말로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많이 와서 먹는 곳이다.


주말 점심을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손님이 좀 있는 편이었다.





탕수육이 먼저 나온다. 이 곳 탕수육은 특이하지 않지만


맛이 없지 않은 탕수육이라 만족하고 먹는다.





그리고 항상 나오는 고추장아찌와 춘장!


고추장아찌가 곁들일만한 음식이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단무지보다는 좋아서 먹는다.





단무지와 양파도 나온다.


단무지와 양파에는 식초를 꼭 뿌려먹자.










옛날짜장면이 나왔다. 위에 올라가 있는 오이가 인상적이다.


예전에는 여기에 완두콩도 들어간 옛날짜장이 있었는데 여긴 그렇지 않았다.


짜장면은 나쁘지 않았다. 내가 알기로는 이 곳이 짜장면 맛집인데 특출나게 맛있는건 아니지만 먹을만한다.





이 날 정말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맛있던 짬뽕..


국물이 희멀건 하지만 얼큰함도 적당하고 간도 적당하고 모든게 좋았던 짬뽕..


지난 주에 이 짬뽕 맛을 보러 다시 방문했는데 그 날은 재료도 별로고 맛도 별로였다.





짜장면은 그냥 후루룩 흡입하기 좋았다. 여기 수타 짜장인가? 느낌이 그렇다.


아무튼 수원맛집 으로 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나마 매탄동맛집 혹은 영통구청맛집으로 인정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