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키즈카페 주차빼고 다 좋은 디아망

동탄 키즈카페 주차빼고 다 좋은 디아망

동탄으로 이사오고 애기들 데리고 가려고 찾아본 키즈카페.

동탄1으로 이사를 왔기에 동탄2로 안 넘어가려고 했는데 

마침 이번에 오픈했다는 디아망 키즈카페 발견!

그리고 야심차게 출발했다가 정말...

주차장 들어가면서 긴장 바짝 했다.

동탄 디아망은 남광장의 어느 한 건물에 위치해있는데

남광장에 있는 모든 건물들이 주차하기 정말 너무너무 안 좋다.

좁기도 정말 좁고 입출구가 동일해서 차 만나면 골치에.....

차 안 긁고 온 것이 천만 다행.

디아망은 여기저기에 있는 키즈카페인가보다.

그나마 가까운 수원 신동에도 있고 

서울 은평, 하남 등등 각지에 있는 듯 하다.

입장료이다.

참고로 우리는 나 혼자 애기들 둘 데리고 갔는데 

3시간을 있기도 했고, 

밥 먹고 커피 마시고 했더니 5만원 훌쩍 넘었다.

동탄 디아망은 슬라임, 젤네일 수업도 있는 듯 하다.

한참 슬라임 좋아하는 7~8세 아이들이 가면 정말 좋아할 듯 하다.

슬라임은 나도 한 번 해보고 싶은데.....

아기들이 아직 어려 같이 놀지 못한다.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진행이 되는 듯 하다.

전화까지는 필요없고 

방문해서 시간맞춰 예약을 하면 될 듯 하다.

내부는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이라 그런지 깔끔하다.

건물에 들어올 때는 건물 자체가 꽤 되기도 했고 

주차장 인상이 너무 안 좋아서 괜히 왔나 했는데

들어서면 생각보다 깔끔하고 사람도 없어서 너무 좋았다.

혼자 애 둘데리고 다니면 역시 사람 없는 곳이 짱...

사람 많으면 힘들기도 힘든데 

요것들 이단분리하면 답 없음...

기역자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동탄 키즈카페 디아망은 

입구에 들어섰을 때 왼쪽 구석으로는 의자형 테이블석이 있고 

오른쪽 구석으로는 좌식 테이블이 있어서 

취향껏 원하는 곳에 앉으면 된다.

요즘 미세먼지도 정말 최악인데 

역시 키즈카페도 이런 공기청정기를 구비해 놓는 것이 당연한 일.

디아망도 공기청정기가 있으니 안심!

아기들을 위한 하이체어와 바운서!

우리 둘째도 키즈카페 가면 언니 놀 때 

저 바운서에만 앉아 있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새 훌쩍 커서 막 돌아다니다 못해 

언니랑 이단분리해서 빨빨대고 돌아다니.....지...

일단 의자형 좌식이 있는 왼쪽 구석부터!

여기는......아마 슬라임수업을 하면 진행되는 룸 같지...?

수업진행을 하는 것을 보지 못해 용도는 딱히 모르겠다.

한쪽 구석에 이렇게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어

이런거 좋아하는 아이들은 하나씩 색칠을 해보기도 하더라.

바로 그 옆으로는 편백나무칩, 낚시놀이가 있다.

낚시 놀이는 저~! 위에 올라가서 구멍 속으로 줄을 집어넣어 

물고기자석들을 꺼내는 다들 아는 그것.

편백나무칩이 있는 여기는 도구들이 많아 좋다.

다른 곳보다 그 공간이 넓기도 해서 좋지.

바로 그 앞에는 트램폴린장!

꽤 큰 곳이다.

그 옆으로는 말랑말랑한 스펀지로 블럭도 쌓을 수 있고!

7살쯤 되어 보이는 애들 또래는 저기로 달려가서 풍덩 몸을 던지는 놀이를 하고 있더라.

블럭이 말랑말랑해서 위험하지 않은 듯 하다.

그 옆에는 화장실!

개인적으로 화장실이 외부에 있는 키즈카페는 좀 불편한데,

이 점도 마음에 들었다.

<일화로 최근에 어느 맘카페에서 외부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어떤 사람이 아이가 차고 있는 미아방지목걸이를 강제로 빼앗아 

훔쳐가면서 아이 목도 빨갛게 부어오르고 잡지도 못했다는 

게시글을 본 후로 외부에 화장실이 있는 키즈카페는 

방문 전 제하고 보게 되었다.>

그 앞에는 유아 트램폴린과 볼풀장!

역시 여기도 스크린이 있어 볼을 던지면 

벌레를 잡고, 귀신을 잡고, 풍선을 터뜨리는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기역자 모양의 구조 오른쪽으로 가면 

키즈카페에서 빠질 수 없는 주방놀이가 있다.

요래요래 장보기 코너도 있고 카트도 있어 

여자아이들은 역시 여기서 한동안 머물더라.

여기서 불편했던 한 가지는 

요 조그마한 편의점놀이 가게놀이는 

왜 자꾸 떨어지게 구멍 뻥뚫린 곳에 놓지...

저거 살짝 밀기만 하면 바닥으로 다 떨어져 애기들이 못 가지고 노는데...

벽에다 붙여놓지..

그 바로 옆에는 병원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나름 침대, 가운, 의사놀이도구가 알차게 있다.

요거요거 병원이 너무 실감나지 싶고....ㅋㅋ

안 그래도 의사놀이 좋아하는 울 애기들은 

여기서도 잘 놀았다.

레이싱 존은 생각보다 조그마하다.

자동차는 총 5대 정도 있고..

사진에 보이는 이것이 다이다.

개인적으로 신호등이라도 달아놓았으면 

빨간불, 초록불, 출발! 하면서 놀기라도 해서 좋았을텐데.....

여긴 캠핑존!

예쁘게 꾸며놓았다.

이런걸 제대로 즐기기에는 역시 아직 어리지..

좀 큰 아이들은 잘 놀더라.

 

그 바로 앞에있는 토이존.

아래에는 이렇게 프라이빗하게 쓸 수 있는 공간이!

전기를 연결하면 바닥도 따뜻하게 뎁혀지고..

위에서 아이들이 놀 때 쿵쿵거리는 소리만 빼면 좋을 듯 하다.

바로 위 토이존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자동차 놀이를 할 수 있는 트랙?과

블럭들이 많이 있다.

정말 조그마한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블럭부터

자잘한 레고까지.

여긴 메이크업룸!!!

우와 여기 들어오는데 7살 아이들은 오면 

여기에만 있겠다 싶더라.

예쁜 드레스에 왕관에, 

화장품과 그 도구들이 가득한 화장대까지!

구석에는 이렇게 목욕탕같은...구조의......볼풀장이 있다.

동물모양 가운도 있고 샴푸도 있는 것을 보니

 목욕놀이를 하는 곳이 맞는가보다.

바로 그 앞에 있는 수유실!

기저귀교환대는 생각보다 조그맣다.

그리고 여기는 조금 쌀쌀하더라.

그래도 유난히 불편했던 점은 없었다.

어느 정도 놀고 나서 애기들 밥먹을 시간이 되어 주문하러!

커피는 가격이 좋은 듯 하고 

식사류는 절대 좋은 가격이 아니다.

\

간식코너도 있었는데

정말 저런거 많이 알기 시작할 때쯤 보면 

울 애기들도 사달라고 막 조르겠지...?

왜냐면 울 둘째는 여기에 한참을 서있었거든..

벌써부터 이것이가 사달라고 말도 못하는게...

이 앞에서......한참을......사주지 않을 수 없게.../

밥은 처음 받아왔을 때의 모습을 찍었어야 하는데...

깜빡하고...

함박&새우볶음밥이다.

함박이 괜찮았는지 우리 첫째 이거 정말 흡입하더라.

엄마가 해준 함박은 잘 안 먹었는데....ㅜㅜ

그리고 아이스라떼 한 잔!

2천원이라고 보면 가성비 굉장히 훌륭하다.

디아망의 텀블러를 써서 일회용 제품 사용을 줄이는 것도 마음에 든다.

그리고 파티룸!

노래방설비도 있고....

풍선도 있고 그렇던데..생일파티를 하기에 좋겠더라.

실제로 우리가 집으로 갈 때 쯤엔 

어떤 아이들이 생일파티를 하고 있더라.

안마의자까지 있는 동탄 키즈카페 디아망.

연년생 딸래미들 둘 데리고 다니기 거의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지만

일단 주차가 너무 너무 너무 안 좋다.

키즈카페에서 만난 어떤 엄마는 정기권을 끊으면서 

홈플러스에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어오는게 훨씬 낫다고 하더라.

그리고 여기 미끄럼틀이 없다.

미끄럼틀 타고 싶어하는 울 첫째는 미끄럼틀을 찾아 한참 헤매다가 

트램폴린에서 한참을 놀았다고 한다.

주차빼고 정말 다 괜찮은 동탄 키즈카페 디아망.

새로 생겨 깔끔하니 사람 더 많아지기 전에 몇 번 더 가야지.

홈플에 주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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