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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셋육아/육아일기

코스트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및 후기

by 딸만"셋"104호 2020. 11. 22.

코스트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및 후기





작년에 샀던 코스트코 크리스마스트리. 


올해도 어김없이 꺼내 설치를 해보았다.


우리집 트리는 1.9m 대형트리.


가정에서 사용하는 대형트리의 맥시멈이라고 생각되는 크기이다.





이건 작년 우리집 크리스마스 파티 때 찍어두었던 사진.


작년 크리스마스 트리 컨셉은 레드와 골드의 조화 "클래식" 이었고,


올해의 크리스마스 트리 컨셉은 "골드"이다.





작년에 한 4달 동안 열심히 봐두었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해체하며 고이 넣어두었던 이삿짐박스.


코스트코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면 굉장히 큰 박스에 담겨져 있는데 


거기에서 꺼내 쓰고 거기에 담아 보관하는게 가장 편하겠지만 


나는 코스트코에서 집까지 혼자 나를 것이 너무 걱정되어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구매를 했더랬다.


그랬더니 하필 배송받는 날 비가 많이 와서 박스가 홀라당 젖었....ㅜㅜ


결국 해체해서 보관할 즈음에는 이렇게 이삿짐박스 가장 큰 사이즈를 구매해 


여기에 우겨넣어 이 창고 저 창고에 넣어 두었었다.








그렇게 다시 꺼낸 트리!


코스트코 대형 트리는 이렇게 크게 세 개로 분리가 된다.


물론 분리가 되어도 큰 사이즈이긴 하지만....


보관하기가 생각보다 수월하다는 점 참고!





설치도 굉장히 간단하다.


이렇게 그냥 지지대로 자리를 잡아준 후에





세 나무를 봉에 맞추어 끼워주기만 하면 끝!


그리고나서 나뭇가지들을 잘 펴주며 모양을 잡아주면 된다.








대형 트리는 코스트코 뿐만 아니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도 잇고, 좀 큰 대형마트에 가도 있고...


강남 고터, 남대문시장 등에 가도 있지만 


나는 코스트코 트리가 제일 촘촘하니 견고했던 나뭇가지가 맘에 들어 


코스트코 트리로 구매했다.





세 나무들을 모두 연결해주면 이런 모양이 나온다.


사진이 흔들렸네.


나뭇가지 모양은 사진을 보고 참고하시길.


이왕 큰 대형트리 사고 매 년 꺼내 볼 것인데 내 마음에 쏙 들어야 하니까.





자 이제 트리 모양은 나왔으니 데코를 해주어야지!


나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빠질 수 없는 비즈!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의 필수품 전구들!


이렇게 트리에 빙빙 두르는 것들은 


오너먼트를 달기 전에 미리 둘러두는 것이 좋다. 


오너먼트를 달고 두르면 오너먼트가 계속 걸려 불편행..








 우리집 1.9m 대형트리 전구는 모던하우스에서 구입한 16m 200구 전구!


이만한 트리에 이 길이의 전구가 진짜 찰떡!


이런 대형트리 구입할 때는 묶음이 아닌 이상 


전구를 따로 구매해야 할 때 길이가 감이 안 잡히는데 


이 길이 정말 딱 좋다.





그리고 제일 먼저 비즈 두르기!


작년에는 레드, 골드 두 줄을 걸었는데 


올 해 컨셉이 "골드"이다 보니 골드만 걸으니까 


좀 아쉽네...





비즈를 다 두른 모습. 


생각보다 너무 안으로 집어넣어 다 두르고 난 후에 조금씩 앞으로 빼 주었다.








그리고 전구! 


아래서부터 차근차근 돌돌 감아주면 


아..전구만 켜놔도 넘나리 예쁜 것.





그리고 대망의 오너먼트 장식!


오너먼트는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거는 것이 


매번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 마음에 


설레임을 한껏 더 불어넣어주는 것 같다.





아직 오너먼트를 하나도 안 샀고 


기존에 있던 골드빛 오너먼트로만 달아보았는데 


얼추 모양이 나온다.


그래도 아쉬우니까 조만간 나도 강남고터가서 쇼핑 좀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