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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충청도』

아이키 부모님이 운영하는 당진 삼겹살맛집 고향촌

by 딸만"셋"104호 2024. 2. 19.

 


당진천 옆으로는 다양한 식당도 있고 별별 상점이 많다.
그 중 댄스가수는 아니고 댄서 아이키 엄마가 계시는 고향촌이라는 식당이 있다.
전지적참견시점 전참시에 나온 이 식당은 아이키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이 곳은 백반맛집으로 더 알려져 있다.
근데 나는 여기에서는 항상 삼겹살을 먹었던지라 오늘도 삼겹살을 먹었다.


여기는 가끔 오던 곳인데 어떤 날은 예약이 가득 차서 아예 들어오지도 못할 정도고
또 어떤 날은 손님이 없기도 한 곳이다.


벽에는 아이키 사진과 태권도 입상 사진이 있는데
아마도 아이키 동생? 다른 따님의 사진인 것으로 보인다.


메뉴에는 차돌 삼겹살이 있지만 나는 여기서 항상 일반 삼겹살을 먹었고
오늘은 일반 삼겹살과 볏짚삼겹살이 있다고 하여 일단 볏집삼겹살로 주문했다.


마늘과 장, 그리고 상추가 먼저 나온다.
나는 상추와 마늘 모두 좋아하기에 처음부터 많이 집어 먹는다.


파채는 단 맛이 좀 강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삼겹살은 역시 파채랑 먹어야 한다.


밑반찬이 나온다.
무말랭이 비슷한 것과 분홍소시지 그리고 양념게장 등이 나온다.
예전에 이 곳에서 김치가 정말 맛 있어서 계속 구워 먹었던 일도 있다.


근데 김치를 너무 먹었더니 눈치를 보게 되었었다.
양념게장은 호불호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먹을만하고
이렇게 돼지고기 집에서 밑반찬으로 양념게장을 주는 것은 흔치 않으니 맛나게 먹으면 된다.


장사가 꾸준히 잘 되는 곳은 아니다보니
볏집삼겹살도 일반 삼겹살도 약간 냉동처럼 나온다.


손님이 많지 않으면 손수 구워 주시니 편하기도 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일반 삼겹살도 주문했는데 냉동인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저온이었는지
얼음 알갱이 같은게 있다.


식사는 된장찌개인데 메뉴에 있는 국수도 주문해봤다.
준비된 식사 같지 않았는데 나온 국수를 보니 정말 그랬다.
뭔가 깊은 맛은 하나도 없는 그냥 국수다.


된장찌개도 그냥 된장찌개이다.
식사 메뉴도 조금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