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드단아한(cafe de dan a han) - 광교 아브뉴프랑 롯데아울렛 근처 브런치카페 추천
짱아 이모가 짱아랑 놀아주려고 휴가를 쓰고 놀러왔다!
매일 혼자 집에서 아기를 보는 나는 이런 날은 무조건 나가야 해!
하며 집을 나서서 방문한 광교 롯데아울렛 건너편
브런치 맛집 카페 드 단아한(cafe de dan a han)!
검색에 검색을 걸쳐 방문한 곳인데
저 멀리에서 보기에도 예뻐 보이던 카페.
가까이 가보니 더 깔끔하고 예쁜 카페 드 단아한!
들어가기 전부터 맘에 든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천장도 높고 내부도 넓은 쾌적한 분위기가
우리 오늘 방문 성공한 것 같은 느낌을!
12월이라 그런지 카페 여기저기에
크리스마스 소품과 장식들로
아 벌써 크리스마스가 코앞이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는...
육아에 지쳐 시간가는 줄 모르는 초보맘....ㅜㅜ
이렇게 셀프바에도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데코!
요즘 매일 전쟁과 같은 육아에
기분전환이 필요해서인지......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제품의 구매욕을 자극시키는
광교 브런치 맛집 카페 드 단아한(cafe de dan a han)!
매장이 넓어서 좌석들이 모두 일률적으로 지루한 좌석들이 아니라
이렇게 나름 한켠에는 컨셉을 가진 좌석까지!
그리고 이런 좌석도 있다..... 신기해..
이런 좌석은 처음 봤는데....
얘도 신기해....
처음 본 테이블이야....
그런 독특한 테이블도 있고 안 쪽에는
이렇게 약 15개 정도 테이블이 배치되어있다.
정면에 카페 드 단아한은 크리스마스 모자를 썼네.
귀엽다.....
한쪽 벽면에는 이런 크리스마스 트리가!
짱아 유모차를 이 트리 바로 밑에 세워 놓았더니...
우리 짱아 반짝거리는 이 벽을 어찌나 한참 쳐다 보시던지...
카페드단아한의 브런치 메뉴이다.
브런치 종류가 꽤나 많다.
내가 좋아하는 프렌치 토스트부터 샐러드 파스타까지!
스테이크도 있고 세트메뉴도 있네!
디저트 메뉴까지 있으니....
이렇게 예쁜 카페에서 책 한 권 들고 하루종일 앉아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즐겨도 좋겠다...
하지만 그럴 여유없는 나는 또 초보맘...
카페 드 단아한은 그냥 카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녁에 맥주 한 잔도 할 수 있는 맥주판매 카페라는 점!
근처 광교 호수공원에 산책하러 들렀다가
맥주 한 잔 마시고 싶어도 여기에 들리면 딱!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짱아야 얼른 커라....
맥주 한 잔 하러 방문해보게...
우선 우리는 목을 축일 겸 자몽에이드부터 주문!
에이드는 어지간하면 실패하기 힘든 음료!
에이드는 무조건 자몽만 마시는 짱아 이모랑 엄마.
맛있다며 홀짝홀짝!
그리고 베스트 메뉴라고 하는 스노잉라떼!
처음 본 메뉴인데...이런건 왠지 한 번 먹어줘야 할 것 같아.
스노잉라떼는 아메리카노 위에 우유거품을 올려준 제품인데
우유거품이 그냥 우유가 아니라 조금 달달했다.
음료를 가져다 주시면서 직원분께서 마시는 방법도 설명해 주시는데
처음에는 커피와 우유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입으로 마시고
거품이 점점 가라앉아 커피와 섞이게 되면 이제 빨대로 먹으면 되는데...
처음에 입으로 먹었을 때는 이게 무슨 맛이지? 맛있다!
하면서 먹는데 나중에 다 섞이고 난 후에는 맛없어...
처음에는 그 달달함이 좋았는데
다 섞이고 나니까 달달함이 이상한 달달함이야...
어쨌든 우리의 브런치 메뉴 첫번째
아보카도 프리미엄!!
짱아 이모의 메뉴다.
최근 아보카도에 빠져사는 짱아이모.
방문하기전 메뉴 검색하면서
짱아이모 이거 시킬 줄 알았다.
잡곡빵 위에 아보카도가 아낌없이 올라가고
어니언 소스가 듬뿍!
거기에 방울토마토와 수란까지 올라가니
수란을 톡 터뜨려 재료를 모두 얹어 한 입 먹으면
입에 꽉차는 맛! 식감도 좋고 맛도 좋고!
이거 맛있다! 추천!
그리고 두번째 메뉴는 에그베네딕트.
짱아 이모가 안 먹어봤다며 시켰는데....
최근 광교 아브뉴프랑 르브런쉭에서 에그 베네딕트를 먹어봤던 나는
르브런쉭 에그베네딕트가 훨씬 맛있었다.
물론 재료가 전혀 다르다.
여기는 그냥 햄치즈, 르브런쉭은 버거 패티 같은 것이 올라간 것이었으니.
비교할 것이 되지는 않는다.
이렇게 에그베네딕트의 구성은 별 게 없다.
치즈, 햄, 토마토, 루꼴라? 시금치? 그리고 수란.
에그베네딕트는 이렇게 위에 올라간 수란을 반으로 쪼개
노른자가 줄줄 흐르는 모습의 인증샷을 찍어야지!
맛은 그냥 평범했지만
감자와 샐러드까지 나와 한 끼로 부족함이 없던 에그베네딕트!
평일 낮 오랜만에 나와 즐기는 카페드단아한의 브런치!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 한 잔이나 식사 혹은 맥주 한 잔을 하고 싶다면
광교 카페 드 단아한을 한번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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