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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요리

아이들을 위한 아빠의요리 집에서 교촌치킨 만들어먹기

by 딸만"셋"104호 2024. 3. 1.

 


오늘도 또 인스타그램 릴스를 보다가 이거 할만한데라고 생각한
간장치킨인지 허니치킨인제 알 수 없지만 집에서 교촌치킨 만들어 먹기를 도전했다.
결과는 아이들이 정말 잘 먹었다.
우리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밖에서 치킨을 주문하면 후라이드, 양념 가릴 것 없이
맵다고 잘 못 먹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후추 염지를 하지 않아서인지
아이들이 맵다고 하지 않고 잘 먹는다.


아이들이 손으로 잡고 먹기 좋은 윙이나 봉을 자주 먹는데
오늘듀 나는 봉으로 치킨을 만들기로 한다.


이걸 깨끗이 씻으라고 하길래 어찌해야 하나 고민이 있었는데
그냥 간단히 흐르는 물에 몇 번 씻거주면 되는 것 같았다.


전 사진과 비교해서 깔끔해진 느낌이다.
실제로 물에 그냥 헹구는 정도였는데 눈으로 보일 만큼
물이 지저분해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물이 지저분해지는 것이 덜해짐을 볼 수 있었다.


깨끗이 씻은 닭에 튀김가루 2큰술을 먼저 입혀준다.
릴스에서 잘 안 말려도 되고 위생비닐에 넣고 하라고 해서 그대로 했는데
이거 은근 불편했다.


그 후 감자전분 2큰술을 다시 입혀줘야 하는데 비닐 안에 있으니
이게 잘 입혀지는건지도 모르겠고 씻은 닭을 잘 말리지 않았으니
자체 반죽이 되어 잘 되지 않는 느낌이었다.
비닐에 넣지 않고 그냥 대접에다가 버무리듯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싶다.


올리브유도 넣어준다. 얘는 3큰술.
튀김가루는 생략 가능하고 감자전분은 다른 전분으로 대체 가능하다.
올리브유 또한 다른 식용유로 대체 가능하다.


열심히 입혀주니 이런 비쥬얼이 나온다.
비닐 안에 넣지 않는게 설거지 거리는 하나 더 생겨도
만들기는 더 쉬운 방법이 아닐까 생각했다.


에어프라이기에 종이호일을 깔아주고
반죽?을 잘 입힌 닭고기를 잘 펼쳐준다.


일단 180도에 15분을 돌리면 된다.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15분이면 적은거 아닌가 싶은데
일단 따라해보니 성공적이었다.


15분을 돌리니 이런 비쥬얼이 나온다.
아직 반죽이 남아 있기도 하고 색깔이 좀 덜하지만
다시 뒤집어 돌려 줄거니 문제는 없다.


하나씩 잘 뒤집어 준다.
난 고기 구울 때에도 하나하나 뒤집기 귀찮아서 크게 구워 나중에 자르거나
마구마구 휘저어서 대충 굽는데 아이들이 먹을 음식은 그럴 수 없으니
집게로 하나하나 정성스레 뒤집어준다.


그리고 다시 에프로 180도 10분을 돌려준다.
생각 같아서는 15분 돌리고 싶었는데 일단 시키는대로 한다.


이제 소스를 만들어준다.
진간장2큰술, 식초2큰술, 물2큰술, 설탕2큰술, 꿀 반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넣고
잘 풀어주고 싶은데 설탕인지 마늘인지 잘 안 녹는 느낌인데
최대한 풀어주고 가열할 때 녹겠지 싶어 일단 놔둔다.


양쪽으로 노릇노릇 된 듯 한데 일단 살코기는 다 익었고
뼈에도 핏기는 없었다.
더 하면 바삭해지려나 싶기는 한데 잘 모르겠다.


만든 소스를 팬에 부어주고 가열을 하면
생각보다 금방 끓어 오른다.


끓는 소스에 닭을 부어주고 양손에 조리도구를 들고
잘 뒤집으면서 소스를 코팅해주면 된다.
소스가 타거나 눌러 붙을 수 있으니 적당한 시간동안 입혀주고
마무리해서 먹으면 된다.

2024.03.09 - [취미/요리] - 아이들을 위한 아빠의요리 집에서 교촌치킨 허니콤보 만들어먹기(후라이팬 버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