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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셋육아/육아용품

100일아기 손가락빠는아기 잼잼몬스터 치발기추천

by 딸만"셋"104호 2019. 4. 25.

100일아기 손가락빠는아기 잼잼몬스터 치발기추천 





연년생 육아를 앞뒀을 당시 크게 걱정하지 않았던 것은 


공갈젖꼭지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웬걸....둘째가 공갈젖꼭지를 물지 않는 것이다.





내 연년생 육아에 큰 차질이 생겨 힘들어하던 참에 


아이에겐 100일이 찾아왔고 이 아기가 갑자기 손을 빨기 시작한 것이다.








공갈젖꼭지를 안 무는 아기보다 더 당황스러웠던 


손을 빠는 아기....





급하게 이 아기의 버릇을 일찍이 잡아 줘야 겠다 싶어서


인터넷을 뒤지고 뒤지다가 발견한 마마스템 잼잼몬스터.








마마스템 잼잼몬스터는 손에 끼워넣는 치발기로 


손을 빠는 아기가 입에 손을 넣기 전에 치발기가 입에 먼저 닿아 


치발기를 물게 하는 원리인 듯 하다.





잼잼몬스터는 요래요래 생겼고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어 


휴대시 위생적으로 관리가 가능해 좋다.


하지만 이 건방진 것의 가격은 개당 18000원.


양손을 다 끼워 줘야 할 경우에 36000원이라고 보면 되겠다.


절대 낮은 가격이 아니다.








손에 끼워준 모습이다.


도착하자마자 신나서 열심히 소독을 하고 끼워줬지...





맨 처음에 저렇게 손에 잘 쥐고 있길래 


오 이거 쓸만한데...? 애기 이제 손을 안 빨겠지? 했다.








처음에는 잘 빨았다.


아무래도 첫 치발기이니 재미가 있어 그랬던 듯 싶다.





이내 요래요래 다시 손을 빨기 시작했다.


엄지손가락을 빠는 아기들은 많이 봤는데 


울 애기는 검지, 중지 손가락을 빤다.


그러다보니 사실 잼잼몬스터가 곧 무쓸모한 육아템으로 변해버렸지...


후기를 찾아보니 그래도 빨 아이들은 이렇게 빤다더라.


손가락을 빠는 아기라면 요즘 잼잼몬스터와 같은 원리의 치발기가 많이 나오니


굳이 이 건방진 가격의 육아템이 아니어도 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