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사진 & 먹거리 13

2025년 01월 일상 먹부림 정리

처갓집에서는 만두를 자주 빚는다.약간 행사처럼 가족들이 모여서 만두를 빚고 먹고 하는 시간을 보내는데고기만두도 담백하고 맛있고 김치만두도 칼칼하니 맛이 좋다.아이들 먹으라고 고기만두는 더 담백하고 맵지 않게 만들어서 떡만둣국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아내와 민물장어에 소맥 먹은 날이다.우리는 민물장어는 심명진 민물장어라는 곳에서 주문하는데 항상 만족한다.이렇게 프라이팬에 구워 먹어도 좋고 숯불에 먹어도 좋다.야외라면 숯불도 추천한다. 거기에 집에 있던 명이나물과 파김치, 그리고 오이소박이까지 곁들이면 최고의 조합이다. 아내가 만든 브라우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올려먹기!아내가 가끔 집에서 빵을 굽는데 바깥에서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이 좋다. 돼지고기 듬뿍 넣고 만든 김치찌개!김치가 워낙 맛이 좋으니 김치찌..

2024년 12월 일상사진 정리

강남 코엑스에 있는 탄탄면공방이다.업무차 대한상사중재원에 방문을 해야 했는데 전날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속이 좋지 않아해장거리를 찾다가 발견한 탄탄면공방해장에 도움을 줬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잘 먹었다.  동탄의 자랑 홍종흔베이커리 지금은 골드헤겔이라는 이름으로 아주 큰 건물이 지어져있다.그 전에도 건물을 컸는데 식당으로 바뀌고 안쪽으로 어마어마한 주차공간과 건물로 다시 태어난지 몇년은 된듯.아무튼 여기 케이크가 파리크라상이나 일반 브랜드보다 훨씬 맛이 좋아서 우리는 자주 찾는다.  워낙 바빠서인지 우리가 주문한 케이크가 아닌 것을 자꾸 담아준다.그러니 케이크 주문하고 다른거 하지말고 내가 주문한 케이크를 제대로 담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우린 연속 2번이나 당했는데 이미 집에 와서 발견한지라 그냥 넘어갔..

온가족이 함께 2024년 크리스마스 가족식사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온 가족이 모여 가족식사를 한다.이번에는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릴 초대장도 직접 만들었다.https://youtube.com/shorts/hF_Aia3-fIw?si=D1p9cz83b28jEQ_k 하나부터 열까지 아내가 직접 재료 준비해서 요리하느라전전날, 전날 아내는 일하고 육아하고 요리준비까지 하느라 매우 바쁘다.그래도 이렇게 하는 가족식사가 좋다면서 아내는 체력적으로 힘은 들지만부모님 모시고 한 끼 하자고 먼저 제안을 한다.요리도 하나하나 다 맛이 좋다.매년 겹치는 메뉴도 있지만 부모님들도 잘 드시고 아이들도 잘 먹고아내와 나도 잘 먹고그리고 남은 음식은 저녁에 내 안주가 된다.요리 이름은 모르지만 이건 올리브를 넣은 파스타저 바삭한 빵도 직접 만들어서 샐러드도 준비하고랍..

2024년 11월 먹부림(꼬막무침, 야유회, 스파게티, 김치굴전, 부대찌개, 샐러드, 연어장덮밥, 크리스마스트러플치즈버거)

기억이 나지 않는다.맥주는 잘 안 먹는데 어쩌다 한 번 먹고 싶으면 오래 전에 사놨던 맥주를 꺼내 먹기는 한다.근데 저건. 아마도 트레이더스 꼬막무침이나 가리비무침 뭐 그런거 같은데  이건 당진 왜목마을 해와달펜션에서 야유회홍어, 가리비, 장어, 고기, 새우 등등등정말 다양한 먹거리가 있었다.자리에 집중하느라 건진 사진이 별로 없다.  완벽한 스냅으로 요리중  아이들이 스파게티 먹고 싶다고 해서 딱 내 스타일대로 만들었다.예전부터 그냥 소스 한통 넣고 파스타면 삶아 넣고 베이컨 넣고 마구 섞어주기  이것은 김치굴전굴이 들어오면 아내가 꼭 만들어 주던 김치굴전김치굴전은 아내와 나 모두 결혼 전부터 집에서 잘 해먹고 또 좋아하던 메뉴라 굴이 들어오면 꼭 해 먹는다.평소 취향이 너무 안 맞다고 하는데 어쩌다 ..

2024년 10월 일상 먹부림 정리

인터넷에서 비빔면 최강자는 오뚜기 함흥비빔면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주문해봤다.워낙 오뚜기를 좋아하지만 비빔면이라는 라면 자체를 안 좋아해서 시도하지 않고 있었는데우연히 쿠팡을 보다가 눈에 띄길래 주문을 해봤다.다른 비빔면에 비해 좀 덜 자극적이고 내용물도 많아 맛은 좋았다.다만, 건더기도 많고 하다보니 면을 끓이고 물을 버릴 때 마치 음식물 쓰레기 같은 비쥬얼이 나와비위가 약한 나에게는 좀...그래도 맛은 다른 비빔면에 비해 좋다고 느껴졌다. 아마도 동봉된 기름의 힘이 아닐까 싶다.  아내가 얼마 전 편의점에 다녀오더니 처음보는 컵라면 몇 가지를 집어왔다.마슐랭? 마라샹궈 맛인데 뭐 나쁘지 않았다.  열광라볶이는 매운 맛의 컵라면이다.  아내가 회가 먹고 싶다고 해서 회 뜨러 하나로마트에 갔는데 포장이 ..

2024년 09월 일상 먹부림 정리

9월 어느 밤아내가 내 동생에게 맛있는 치킨 이야기를 들었다며 주문한 BHC 쏘마치  그리고 분모자 로제떡볶이가 있어서 같이 주문했더니이런 제품이 오네로제 맛이 내 스타일이다. 고추장 냄새나는.아내는 별로라고 함.  이건 트레이더스 장보러 갔다가 앞에서 먹은 피자아내가 주문하라고 해서 내가 막 골랐는데평소 아내가 리코타를 좋아하는거 같아서 피자도 리코타페퍼로니피자로 주문  그리고 파스타도 아내가 좋아하는 리코타가 들어간 리코타명란파스타둘다 리코타로 시켜서 느끼게 죽겠다고 함.  하. 사면서 수육 만들 생각에 미리 뿌듯했었는데누린내가 날 줄이야  칠리새우 좋아하는 아내가 사본 오뚜기 칠리새우평소 오뚜기 브랜드를 내가 추천했던거 같은데이건 정말 내가 먹어본 이런 제품 중 제일 별로였다.  짐빔과 레몬콜라 넣..

2024년 09월 추석 이후 아내와 집술놀이

아내는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물론 나도 술을 좋아하지는 않는다.근데 결혼을 하니 둘이 애들을 재우고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맥주와 안주를 먹는 재미가 쏠쏠해서 지금도 금요일이나 주말이면 집술놀이를 하고는 한다.사진에 보이는 페도라라는 맥주는 처음 보는 맥주였고 뭔 맥주병이 이렇게 생겼나 했는데생각보다 향긋하고 맛이 좋아서 맥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2잔이나 마시게 했다.무화과와 크림치즈를 이용한 카나페도 맛이 좋았다.  이건 근처 노브랜드에 갔다가 바로 앞 주류전문점이 보이길래지난 번 마셨던 짐빔에 레몬콜라를 섞은 하이볼을 만들어보려고 짐빔을 사러 갔는데너무 큰 대용량만 팔아서 포기했는데 사장님이 잭콕을 마시라고 해서 사온 잭다니엘!그리고 한바퀴 돌면서 병이 특이한 중국술 저거 뭐지? 그거..

최근 먹거리 트레이더스 꼬막무침, 백걸리, 지수막걸리, 열칼제비, 하겐다즈 등

아내가 꼬막무침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한다.그래서 여기저기 맛집을 가자고 했더니 마땅치 않았고 그냥 저녁에 막걸리 먹으면서 먹게주변에서 포장을 하자고 검색하던 중,어디선가 트레이더스 꼬막무침이 괜찮다고 했던게 기억이 나서 트레이더스에서 급 사왔다. 꼬막무침 자체로도 괜찮았는데 좀 매워서 채소를 더해서 먹기도 했다.이 날은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느린마을 막걸리까지 함께 했다. 먹다보니 점점 더 매워져서 밥과 김을 가져와서 매운맛을 견디면서 먹었다.대형마트라 그다지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신선하기도 했고 맛도 괜찮았다. 아이들 할아버지를 만나서 아이스크림 이야기를 하면 편의점에서 하겐다즈를 털어 오신다.지난 번 놀러갔을 때에도 하겐다즈를 어찌나 많이 사셨는지..그리고 며느리가 맛있다고 하니 어디만 가면 이거 며느..

사진정리 겸 일상 정리

여름휴가로 놀러 갔을 때 아이들이 할아버지께 아이스크림 사주세요~ 하니까편의점가서 이만큼이나 사오셨다.뭐 좋아할지 몰라서 종류별로 담아오셨다는... 이건 누가 그렸더라?아무튼 셋 중 하나가 그렸다.엄마 아빠 결혼하는 모습이라고 했던 것 같다. 이건 아내가 만들어놨던 햄버거 패티 해썹 인증을 받은 참깨햄버거빵 나름 딱 맞는 팬을 꺼낸다고 3구 달걀후라이팬을 꺼냈다.어쩜 이리 딱 맞나? 햄버거 빵에 케첩과 마요네즈를 뿌리고 양상추를 듬뿍 올린다. 그 위에 슬라이스 치즈와 잘 구운 패티를 올린다. 마지막으로 토마토를 하나 올리고 기호에 따라 케첩과 마요네즈를 또 뿌려도 된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햄버거 완성 이건 지난 주였나?아내와 코스트코였나 트레이더스 장을 보러 갔다가 느린마을 막걸리를 사왔다.3개들이 박..

코로나 자가격리자의 밥상

코로나 자가격리자의 밥상 때는 바야흐로 2020년 겨울코로나가 한창 유행이던 때 사람들의 공포심은 엄청났고 주변에 한명이라도 나오면건물을 통제하거나 층을 통제하는 등 엄청난 방역이 실시되었다.나는 코로나가 늦게 걸린 편이라 초반에는 밀접접촉자로만 수 번 분류되었고이 때도 코로나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밀접접촉이라고 해서 약 2주간의 자가격리를 하게 되었다. 2020년 12월이면 막내가 태어나고 약 20개월이 되었을 때니까아내는 이미 어린 아이들을 셋이나 육아하고 있었는데나까지 방에서 격리를 해서 오도가도 못하고 밥과 간식 등을 준비했었다. 지금 돌아보니 역시 아내는 대단하다.  사진 갯수를 보니 모두 사진을 찍지는 않았던 모양이다.떡갈비? 너비아니? 와 배추된장국 김치볶음밥과 내가 좋아하는 동치미 내가 동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