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좋아하는 식당이다.
조은밥상이라는 곳인데 그냥 백반만 먹어도 그 맛이 좋아서 매우 만족스러운 곳인데
회식을 하려고 여쭤보면 원하는 음식을 맛있게 준비해주신다.
위 사진은 전어를 준비해달라고 말씀 드렸더니 제철이 아니고 마지막이라 구이를 추천해주셨고
회식 때 사람들이 정말 좋아했던 메뉴이다.
난 이곳의 수육도 좋아하는데 수육을 부탁 드렸더니 이렇게 홍어까지 준비해서 내어주신다.
하나만 이야기해도 그에 맞게 2~3개 더 준비해주신다.
새우도 먹기 좋게 내어주신다.
대하 한창 때에는 주문했더니 소금구이로 즐길 수 있게 준비도 해주셨던 곳이다.
이건 사장님의 야심작인 튀김수육이다.
튀김수육 한 번 드셔볼거냐고 물으시길래 전 사장님은 무조건 믿고 갑니다. 라고 했더니 준비해주셨다.
이 튀김수육은 다른 음식을 먹고 후반부에 나와서 많이 못 먹었고 남은 음식을 다음 날 사무실에서 먹었는데
그 맛이 아주 기가 막혔다.
이건 최근에 또 단체 모임이 있어서 방문했을 때였다.
이 날도 사장님께 수육이랑 광어나 우럭 아니면 방어 정도만 준비해달라 말씀드렸더니
과메기에 홍어에 맛있는 꼬막과 석화 등 반찬도 화려하다.
하나만 주문해도 여러개 챙겨주시려는 곳이고
마지막에 계산을 하고 나올 때 다시 한 번 놀라는 곳이다.
인원 수 대비 너무 저렴하다.
다만, 이렇게 회나 새우 등 근처 어시장 같은 곳에서 사와야 하는 메뉴는
사장님이 직접 이익을 남기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죄송한 마음이 드는 메뉴다.
예전에도 올렸겠지만 수육도 맛이 좋고 삼겹살 굽는게 귀찮지만 않다면
이 곳 삼겹살도 일품이다. 그리고 가격은 너무 착해서 사장님에게 대체 왜이리 저렴하게 파냐고 다들 한마디씩 한다.
회식을 마치고 마지막 입가심을 주문하면 국물도 내어 주시고,
김칫국에 국수를 넣어서 주시기도 하고
그때그때 있는 재료로 맛있게 만들어 주신다.
충청남도 당진시 교동길 58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187-2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오픈 20시 마감
'맛집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운 겨울 뜨끈한 국물로 따뜻한 한 끼 홍익궁전통육개장 (5) | 2025.01.08 |
---|---|
닭볶음탕이 맛있는 맛있는 닭도리닭 (4) | 2025.01.07 |
상다리 부러질 정도로 반찬많은 당진 장고항 맛집 파도횟집 석문점 (5) | 2025.01.06 |
엄청 저렴한 옛날통닭 전문점 국민통닭 (1) | 2025.01.04 |
친절함이 좋아 또간집 닭장수후라이 (1) | 2025.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