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경기도』

현존하는 식당 중 제일 맛있는 향리원마라탕동탄반송점 [동탄맛집]

by 딸만"셋"104호 2023. 11. 26.

 

나는 개인적으로 마라탕을 좋아하지 않는다.

가끔 정말 아주 가끔 마라탕이나 마라샹궈를 먹는데 대부분 아내가 먹고 싶어서이고

가끔은 저녁 간단한 맥주 자리에서 마라탕을 먹기도 한다.

동탄 나루마을에는 수많은 학원이 자리를 잡아서인지

학생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엄청난 인기를 끈다.

최근 마라탕집이 5~6군데는 족히 생기고 또 망하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

 

 

향리원마라탕의 특색은 초보도 가능한 마라탕이라는 것이었다.

순한맛으로 하면 된장느낌이 많이 나는 국물이 나오는데 나는 얼얼한 마라탕보다는

이 구수한 마라탕이 더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첫째가 학교를 가더니 어떤 언니는 마라탕을 먹어봤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우리 아이도 마라탕을 경험하게 해볼까 하는 생각에 이 곳 마라탕 제일 초보맛으로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도 했다.

 

 

소스는 취향껏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나는 잘 모르니까 대충 적혀진대로 만들고

 

 

이런 류의 경험이 많은 아내는 본인의 취향껏 만들기도 하고

만들다가 잘못 만들어서 다시 만들기도 한다.

어찌되었든 나는 이 중국 향신료들에 큰 거부감이 없고 또 좋아한다.

 

 

향리원마라탕은 그 맛도 맛있지만 친절하기까지 해서 더 인기가 좋은게 아닌가 싶다.

최근 이 근처 마라탕을 보면 향리원마라탕이 단연 1등이다.

사람도 많고 주변 이야기를 들어봐도 그렇고.

 

 

식사만 하기는 아쉬웠던 우리는 꿔바로우도 먹었다.

그리고 여기가 인기있는 이유 또 하나!

마라탕을 먹으면 아이스크림을 하나 공짜로 준다.

이런 소소한 것들이 인기의 비결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