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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충청도』134

[당진술집] 오랜 전통을 가진 오비캠프와 신상 성연양꼬치 오비캠프는 당진에서 꽤 오래 자리를 지키도 있는 호프집이다. 안주가 다양하고 분위기는 유지하고 있어 옛 추억을 떠올리며 방문하는 이가 많다고 한다. 난 당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낯선 공간이긴 했지만 옛날 호프집들이 번성하던 시절 그 향수가 묻어있는 곳이었다. 위 메뉴는 꼬육비? 라고 적혀있는데 꼬막육회비빔밥인가보다. 기본 상차림이다. 앉아서 술을 주문하면 냉국? 같은 안주를 준다. 이건 만둣국이었나? 1차를 하고 왔었는데 뜨끈한 국물도 하나 주문했다. 한잔이 아쉬워 들른 성연양꼬치이다. 이미 2차까지 한 터라 간단한 안주가 필요했다. 진로이즈백! 진로를 주문하니 노란색 라벨이 붙어 있는 처음보는 비쥬얼의 소주가 나왔다. 다른 색이 궁금해서 한병 더 하기로. 기본으로 나오는 것이 맛이 괜찮았다. 사람이 .. 2023. 12. 4.
[왜목마을맛집] 간단한 식사부터 술 안주까지 당진 삼봉 옹기종기 조반장부대찌개 왜목마을 근처에는 은근한 맛집이 많이 있다 그동안 가본 곳 중 추천을 해보라고 하면 나는 왜목마을 안에 있는 식당보다는 근처에 5분거리인 삼봉이나 교로리에 있는 식당을 추천하고 싶다. 왜목마을은 근처 장고항이나 삼길포 등 방문객들이 있어서 여름이나 연말연시에 사람이 참 많다. 가게이름은 옹기종기라는 분식집인데 실제 분식보다는 부대찌개를 찾는 손님이 많아 보이는 식당이다. 근처에 부대찌개가 맛있는 고향식당이라고 있는데 요즘에는 부대찌개 맛이 좀 변한건지 맛이 덜해서 다른 사람에게 추천 받았던 옹기종기 조반장부대찌개를 와봤다. 부대찌개 메뉴는 총 3개였는데 조반장부대찌개와 베이컨부대찌개, 차돌박이부대찌개가 있다. 베이컨부대찌개를 주문했더니 베이컨이 없다고 안된다고 한다. 장사가 엄청 잘 되는 곳은 아닌듯하다.. 2023. 12. 2.
[당진맛집] 맛있고 친절한 현지인 추천 회식장소 당진냉면갈비 당진은 고기가 맛있는 곳이 참 많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 근처에 고덕갈비, 면천갈비, 꺼먹돼지 등 맛난 곳이 많고 제줏간이나 고반식당 같은 체인도 있다. 예전에 이 곳이 단체로 가기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단체회식을 했었는데 2층에 단체를 위한 공간이 따로 있어 좋았다. 메뉴는 등심, LA갈비, 돼지갈비, 삼겹살, 육회가 있고 갈비살이라는 메뉴가 따로 안내가 있었는데 이건 소갈비살을 양념에 재운 메뉴였다. 영업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10시까지고 점심에 갈비탕이나 식사 메뉴를 즐겨도 괜찮을듯 하다. 이날은 양쪽으로 단체가 있어 사람이 더 많은듯 보였다. 안쪽으로는 바닥에 앉아 먹는 공간도 있었고 이렇게 식탁에서 먹는 자리도 있다. 기본 상차림은 나쁘지 않다. 수원에 남수원갈비나 가보정갈.. 2023. 11. 30.
[당진술집] 맛있는 안주와 정감 가득한 포차865 당진에 있는 포차865는 원래 이 자리가 아니고 당진경찰서 부근에 865번지에 자리했었는데 사장님이 장사를 접었고 그 자리에는 도깨비야식이라는 술집이 들어왔다. 근데 요즘 다른 위치에 포차865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 위치는 당진성모병원 근처라 그 전과는 아예 다른 위치인데 사장님 말로는 김치사업을 시작했는데 그 전 단골 손님들이 다시 장사를 하면 안되겠냐는 권유에 다시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세팅이 된다. 당진에 출장을 오기 시작한 초반에 참 많이 오던 곳인데 시간이 지나고 방문하니 뭔가 정감있고 좋았다. 그리고 이 곳에 처음 가게 됐던 굴전을 주문했다. 다른 메뉴들도 좋지만 이 곳은 특히 해산물요리가 맛이 아주 좋은 편이다. 가끔은 메뉴에 없는 과일을 깎아 주시거나 우리.. 2023. 11. 21.
[당진술집] 안주가 기가막힌 밀회관 당진롯데시네마점 맥주, 와인, 하이볼을 먹기 좋다는 밀회관에 방문했다. 아직은 개발이 덜 된 당진시청 앞 롯데시네마 건물 1층에 있어서 주차걱정은 할 펠요가 없고 특히 나는 바로 뒤에 숙소가 있어서 가까워 좋았던 곳이다. 감성적인 인테리어다. 규모가 작지는 않은데 자리자리가 넓고 개별적인 단독룸이나 자리가 있어 정말 밀회를 할만한 장소이다. 그래서 밀회관인가? 안주 종류가 정말 엄청났다. 마시려는 주종에 따라 안주릉 맞춰 주문하면 되는데 나야 뭐 항상 시그니쳐로 주문을 한다. 마침 시그니처 플래터라는 메뉴가 있어서 고민없이 주문했고 이미 술을 많이 마시고 와서 간단히 화요로 천천히 즐기자 했다. 화요를 주문하니 사진처럼 얼음을 준비해준다. 이걸 언더락이라고 하던가? 시그니처플래터는 인기메뉴를 모아둔 모양이다. 소스가 다.. 2023. 11. 20.
[당진맛집] 당진시장 근처 간단식사 추억의 잔치국수 당진 출장을 다니면서 거의 지나갈 일이 없는 동네 바로 5일장도 열리는 당진시장이다. 근데 난 잔치국수를 좋아하다보니 지도에서 찾아봤던 곳이었고 식사를 하기는 애매했던 시간에 간단하게 잔치국수를 먹으러 가봤다. 실내를 들어와 메뉴를 보니 팥죽이 메인인가 싶다. 바지락칼국수, 비빔국수, 떡국, 감자수제비도 팔고 계절메뉴로 열무국수와 콩국수도 있었다. 수제비나 칼국수도 궁금했지만 제일 좋아하는 잔치국수를 주문했다. 상은 깨끗하게 치워진 상태였고 나누좋아하지 않지만 관리가 편한 세팅이 되어 있었다. 자리가 많지 않았으나 그나마 화전이 빠른 식당이다. 그리고 손님들도 한두명씩 꾸준히 들어오는 곳이다. 처음에 김치를 내준다. 열무김치가 특별히 맛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국수와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음...이게 .. 2023.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