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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용인 고기리카페 수피아

by 딸만"셋"104호 2017. 10. 15.

용인 고기리카페 수피아





지난 추석연휴 홍선생의 1일1카페 프로젝트.


그 때 갔었던 카페 중 하나 용인 고기리 수피아.





수원 집에서도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이고 


아무래도 잔디가 넓은 카페들이 꽤 있는 편이다보니 


고기리 카페를 많이 찾게 되었다.





아이가 있다보니 이제 시내에 있는 조그만 예쁜카페보다 


산 속에 있는 경치 좋고 넓은 카페를 찾게 되네.


맞은 편에는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장원막국수가 있다.








홍선생은 카페 블레시움으로 알고 있던데 


블레시움으로 찾아보니 네이버에는 나오지도 않고 


수피아라고 해야 그나마 나오는 듯 하다.





건물에는 블레시움이라고 써져 있는데 카페 이름은 또 수피아.


블레시움 안에 카페 수피아와 갤러리가 있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 갤러리는 전시중이 아니었기에 패스.





매장에 들어서면 일단 흔히들 말하는 통유리카페.


실내가 넓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들어선 입구 맞은 편에 있는 문으로 나가면 


넓디넗은 잔디가 펼쳐진다.








베이커리류는 기대했던 것 보다는 조금 있는 편이었고 


브런치 메뉴도 있었다.





그런데 브런치메뉴 지금 메뉴판에 보이는 것 중에 


샌드위치만 판매한다고 한다.


원래 다 판매했는데 손님들 대다수가 


맞은편에 있는 장원막국수에서 막국수를 먹고 


방문해 커피만 마셔서 브런치메뉴 몇 가지를 단종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잔디를 통해 나가보면 이렇게 좋은 야외 자리가!!


사실 이 자리를 위해 이 곳까지 방문한 것이다





아이가 있다보니 실내보다는 이런 야외를 선호하게 되었고, 


집에서 매일 혼자 계셔서 답답해 하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갔기에 


더더욱 찾게 된 이 곳.


용인 고기리카페 수피아.








매장 맞은편에 있는 문으로 나가면 펼쳐진다는 


넓디넓은 잔디가 바로 여기.





듣기로는 하우스웨딩도 진행한다고 한다.


아 그리고 4인에 5만원 비용으로 


바베큐그릴과 숯을 준비해준다고 하니 


야외에서 바베큐도 즐길 수 있다.





잔디에서 바라본 매장이다.


통유리가 폴딩도어로 되어 있어 


날씨 좋을 때에는 활짝 열어놓고 실내에 앉아 있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우리가 주문한 샌드위치.


토마토모짜렐라샌드위치와 


닭가슴살마리네이드 샌드위치.





샌드위치가 그 구성에 비해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니다.


그냥 크로와상에 재료 넣어준 것인데다가 


사이드가 있는 것도 아닌데 8천원 9천원이라니.


그야말로 사악한 가격.





그래도 샌드위치 맛은 굉장히 좋았다.


고수가 들어갔다던데 약간 외국스러운 맛이라고나 할까?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홍선생은 맛있다고 잘 먹었다.


잔디가 넓고 카페 옆으로 시냇물도 졸졸 흐르는 카페 수피아.


시끄러운 도심을 떠나 힐링하기 굉장히 좋은 카페.


점점 추워지니 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이왕 갈거면 맞은 편에 있는 수지 장원막국수도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451-3


031-898-2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