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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충청도』

6시내고향에서 쯔양이 먹고 간 당진어시장맛집 대박식당

by 딸만"셋"104호 2024. 3. 24.

 


당진에는 수산시장이 없나 했었는데 어시장이 있다는 말을 듣고 방문해봤다.
당진오일장이 열리는 당진전통시장에 당진어시장 건물이 하나 있었다.


이 날은 그 중 해물찜으로 유명하다는 대박식당에 방문했다.
입구부터 6시내고향에 나왔다고 광고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아마도 이 날 방송에 쯔양이 나온듯 하다.


어시장 내에는 생각보다 식당이 별로 없었다.
그래도 다른 가게에 비해 대박식당에는 손님이 있는 편이었고
우리도 인원이 좀 있어서 한가득 채웠다.


미리 예약을 해 두어 자리가 세팅이 된 모습이다.
이 곳 해물찜이 푸짐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방문하게 된 집이다.


반찬도 괜찮았는데 이 곳 사장님 내외가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것 같다.
어떤 재료를 사용하였고 어떻게 정성이 들어갔는지 설명을 해 주신다.


우리 팀 말고도 다른 테이블에서도 반찬을 계속해서 리필했다.


6시 내고향이 아직 있는 방송인가?


당진어시장 내부 모습이다.
그리 크지 않고 호객행위가 없어 둘러보기 좋았다.
장사가 크게 잘 되지 않아서인지 내부에 초장집 같은건 한 곳이나 두 곳 정도 되는듯 하다.


해물찜이 나왔다. 맛도 괜찮고 해물이 꽤 들어갔다.
다른 식당들은 콩나물이 많은데 이 곳은 콩나물보다 해물이 많아 보이기는 한다.
근데 가격이 비싸고 나처럼 해물보다 콩나물을 많이 먹는 사람은 아쉬울 수 있다.


달걀찜도 먹음직스럽게 나온다.


다른 메뉴들은 비싼건지 일반적인지 모르게 평범한 것 같은데
해물찜만 특히 비싼 가격으로 느껴진다.
아마도 해물도 많이 들고 그래서인가 싶은데
먹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