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아내가 분주하게 움직인다.
직장 동료들과 강남 신세계 스위트박스를 털러 가기로 했다고
워낙 웨이팅도 많아서 4명이 흩어져 구매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래서 난 세아이와 집에 있었고 아내는 먹거리를 들고 귀환했다.
너무 정신이 없어 주문을 해놓고 픽업하지 않은 디저트도 있다고
집에 와서 생각하더니 매우 속상해 했다.
르솔레이 마들렌은 각 맛이 산뜻하고 개성이 강했다.
바질마들렌은 바질향이 강했고 저 빨간거 뭐야 저건 화장품 맛이 강했다.
아무튼 뭐 다 먹을만했다.
브라우터 프레첼과 쪽파베이컨포카치아이다.
프레첼이야 뭐 다 아는 그 맛이고
쪽파베이컨포카치아는 뺭 산다더니 왜 파전을 사왔냐고 물을만한 비쥬얼이었다.
좀 짜긴 했지만 맛있는 빵이었다.
베통소금빵인데 최근 먹었던 소금빵 중 제일 맛이 다채로웠다.
소금을 먹으면 매우 짜기는 했지만 먹어볼만한 맛이다.
가리게트 나폴레옹이다.
먹은 기억이 없다.
브라우터 올리브크림치즈베이글이다.
한 입 먹는 순간 올리브를 숟가락으로 퍼먹는 정도의 향이 입 안을 가득 채웠다.
올리브를 싫어하면 먹지 말 것을 권장한다.
에그타르트는 스위트파크에서 사지 않았고
갑자기 둘째가 먹고 싶다고 해서 아내가 외출하는 김에
능동에 맛난 곳이 있어서 그 곳에서 사왔다고 한다.
아 가운데 저건 깰끄쇼즈 샌드쿠키인데 개별사진이 없다.
내가 블로그 올리게 디저트 사진과 뭐가 뭔지 알려 달라고 하니 이렇게 적어준 홍선생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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