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 중리저수지라는 곳이 있는데 이 근처에 식당이나 카페가 몇 군데 있고 유명한 곳이 많다.
최근 부모님이 자주 가시는 감골오리는 아직 가보지 못해서 후기가 없지만 얼마 전 카페인 중리라고 카페를 방문한 적은 있다.
그렇게 이 길을 가끔은 지나다녔는데 이 식당을 그냥 본체만체 지나다녔었다.
근데 여기가 맛집이라고?
2025.03.15 - [여행 & 맛집/경기도 맛집&여행] - 잘 지어진 건물과 숲뷰가 인상적인 브런치 맛집 카페인중리
잘 지어진 건물과 숲뷰가 인상적인 브런치 맛집 카페인중리
이 위치에 이런 카페에 이런 주차장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이른 시간임에도 브런치를 먹고자 하는 부류가 많은지 차가 계속해서 줄 지어 들어온다.주차장에서 카페로 올라가는 계단과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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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매우 불편했다. 자체 주차장은 없고 바로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만차고
그래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거기도 조금만 늦었어도 차를 대지 못할뻔했다.
영업은 오전10시부터 시작하는데 10시부터 사람들이 오픈런하는 곳이다. 조금 늦으면 웨이팅이 걸려 버린다.
아침부터 이 매운 쭈꾸미를 먹는 것이 맞는 것인가?
나는 주차 때문에 아내를 먼저 내려주고 주차를 하고 오니 아내가 자리를 잡고 기다렸다.
메뉴는 쭈꾸미세트와 쭈삼세트가 있는데 우리는 쭈꾸미세트로 주문했다.
1인 15,000원에 미니메밀전과 도토리묵사발이 같이 나오니 구성은 좋아 보였다.
쉬는 날이라 막걸리가 살짝 당기긴 했지만 꾹 참았다.
여기도 수저가 포장되어 나온다. 앞치마도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다.
기본찬으로 무채와 양파절임, 콩나물무침, 김치인지 봄동인지 뭐 그런 것도 있다.
셀프코너에 생수, 접시, 집게, 가위도 있고 반찬도 준비되어 있다.
다만 자리가 좀 좁아서 셀프코너를 왔다갔다 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겠다.
불향 가득한 쭈꾸미가 나온다.
양이 꽤 된다. 2인분인데 밥에 쭈꾸미를 넉넉히 넣어 먹어도 될 정도고
그러고도 남아서 메밀전과 같이 먹기도 했다.
바로 옆 감골오리를 자주 가시는 어머니께 여쭤보니 여기도 예전에 와 보셨다고 한다.
메밀전은 주문하는 것보다 미니가 더 맛이 좋았었다는 기억을 하고 계셨다.
쭈꾸미와 미니메밀전 그리고 묵사발까지 완벽한 구성의 상차림이 완성되었다.
아내가 메밀전하고 쭈꾸미 같이 먹어보라고 해서 먹었더니 이것도 참 조화가 좋다.
매운거 쫙 먹고 묵사발 들이키면 그 조화도 말로 못한다.
쭈꾸미 듬뿍 넣어서 밥 비벼 먹고 쭈꾸미 추가해서 또 먹고 할 정도로 쭈꾸미가 많이 들어 있었다.
맛도 특출난 것은 아니지만 불향 가득 맛도 괜찮았다.
솥밥이 제공되고 숭늉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웨이팅 공간도 있다.
쭈꾸미잘하는집 동탄본점
경기도 화성시 풀무골로 110번길 1
경기도 화성시 중동 165
0507-1344-0171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픈 밤 8시 30분 마감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까지
라스트오더 저녁 7시 30분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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