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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수원 롯데몰 맛집 아닌 맛집 계절밥상

by 딸만"셋"104호 2019. 1. 20.

수원 롯데몰 맛집 아닌 맛집 계절밥상





갈 때마다 실망하고 다시 오지 말자 하는 곳이 있지만


언젠가는 또 가게 되는 곳이 뷔페이다.


정확하게 당기는 음식이 없다면


뷔페를 가서 이것저것 맛보자 하는 마음으로 가게 되는데


그때마다 실망을 하고 다시는 오지말자 다짐을 한다.


그 중 하나는 계절밥상인데 수원 롯데백화점에 가게 되면 가끔 들르는 곳이다.





대기가 많을 때에는 30분씩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이 날은 대기도 별로 없고 먹을만한 곳도 없어 계절밥상으로 정했다.


제주의 봄이라는 컨셉으로 준비된 음식들이 있었다.


계절밥상은 매 계절마다 컨셉이 달라지기에 기대를 또 하게 만들기도 한다.





메뉴와 사진을 봐서는 저것만 맛있게 먹어도 성공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아니 여태껏 성공하는 일은 없었다.





삼다 쭈꾸미 연포탕이라는 이 음식은


테이블에서 직접 끓여 먹는 계절밥상의 시스템으로 먹을 수 있다.


다 끓인 모습은 비쥬얼은 괜찮다.


저 뒤로 가면 사진이 있다.





계절밥상에 오면 그나마 먹을만 하던게 불고기였나?


아무튼 고기 메뉴였는데 이 날은 제주 컨셉으로 있었는데


고기가 아닌 소스를 제주 푸른콩으로 만들었나 보다.





한라봉막걸리와 오메기술도 있다.


제주의 맛과 향, 느껴봅서예!








보통 계절밥상에 온 사람들을 보면


이 고기에 쌈장에 해서 먹고 가는 경우가 많다.





닭갈비구이와 마늘보쌈도 있다.


역시 고기가 인기가 제일 많다.





봄나물비빔밥과 제주녹차밥...


이런게 정말 기똥차게 맛있는 레시피로 소개해주면 좋은데


맛있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밥은 종류별로 준비가 되어 있다.


앉은뱅이 밀밥부터 흰쌀밥 그리고 고대미 제주녹차밥까지...





김치 날치안 소반은 정말 무성의 하게 준비된 맛...


종류를 너무 늘리지 않고 맛에 최선을 다하는 곳이 되었으면...








옥수수죽, 시골된장국, 게살죽이 준비되어 있다.


죽 종류는 난 먹지는 않지만 짜지 않고 괜찮다면 유아 동반 손님들이 먹이기 좋은 메뉴..





내가 좋아하는 국수!!


제철국시가 준비되어 있다.





매장은 꽤 넓은 편이다.


근데도 대기를 하는 경우가 많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지...





모둠해초 매콤국수!


난 국수는 거의 다 먹어본다.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서 궁금하기도 하고..


전혀 맛이 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구좌 당근, 성산 빨강무, 구좌 무에 우도 땅콩장까지


다양한 제철채소와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아이스홍시와 바나나, 사과, 배 등 과일도 준비되어 있다.


과일을 좋아하는 우리 짱아를 위한 메뉴!?


이때는 아마 거의 먹지 못할 때였던 것 같다.








봄딸기 제주빨강무 무침과


구좌당근과 달콤한 밀감, 새콤달콤한 땅콩소스가 어우러진


채소무침!!





감자채소 버무리, 콩나물 매콤국수, 생딸기 계절젤리!


이 곳은 다른 뷔페와 마찬가지로 요일, 시간별 요금이 달라서


준비되는 메뉴가 다르다.





정말 먹을 거 없으면 이런 즉석 김구이에 밥을 먹어도...


즉석 김구이도 식당마다 맛이 천차만별..





바다내음치즈피자..


내가 기대했던 메뉴이기도 하다. 맛은 음...





다양한 아이스크림과 여기저기 메뉴를 섞어 만드는


나만의 메뉴도 많이 만들어 볼 수 있는 곳이 뷔페의 장점이지만


그 맛은 장담하지 못한다.








정말 먹을거 없는 날은 이런 부스러기 같은 과자들로


마무리를 하고 나온다.





한라산 깍두기볶음밥과 곤드레 메밀총떡, 황금치즈퐁튜..


이름 정말 스케일 어마어마하다.





뷔페에 있는 볶음 우동은 맛이 있던 적이 없다.


떡볶이와 교자탕수, 치킨도 있다.





고구마튀김, 누룽지밥, 도야지 두루치기, 두부도 준비되어 있다.


먹을 메뉴는 참 많은데...





연포탕이 맛나게 끓여졌다.


좀 짠 맛이기는 하지만 평소 준비되던 전골류에 비해 맛이 괜찮았던 편이다.


그래도 만족스럽지는 못한 맛.





마지막 봄 딸기청으로 봄딸기빙수를 만들어 먹고 퇴장...


다음에 가지 말자고 다짐하고 또 가게 되는 뷔페...


언제쯤 맛있는 뷔페가 나올런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381 롯데몰 지하1층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134


031-8066-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