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데이트 하기 좋은 파스타 맛집 어거스트구스토

수원 영통 데이트 하기 좋은 파스타 맛집 어거스트구스토

가족 행사가 있는 날이면 

뭔가 특별한 음식을 먹기 위해 외식을 하는 편인데

그 중 이번 포스팅 하는 곳은 영통 어거스트구스토.

처음 이 곳을 알게 되었던 것은 

자주 방문하는 의왕 맛집 올라2 주방장이 

따로 나와 차린 레스토랑이라고 하길래..

위치는 조금 애매한 곳에 있다.

중심상가도 아니고 영통역도 아니고...

그래도 이미 주변인들에게는 꽤나 알려져있는지 

손님이 없지는 않다.

다르게 말하자면 동네 사람들이 많이 온다.

화덕피자를 파는 곳인지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화덕이 있다.

메인 홀은 요렇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단지 요즘 세대에 걸맞지 않게 조금 올드한 느낌이 있다.

이렇게 커다란 룸도 있어 가족행사하기 좋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최근 돌잔치를 했던 사람으로..

가족끼리 소규모 돌잔치를 진행한다면 

음식 맛이 나쁘지 않은 이런 곳에서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하다.

룸이 예쁘지는 않지만 이건 꾸미기 나름이니까...

이렇게 작은 룸도 있어 모임을 하기에도 좋지만

여기는 창문이 없어 답답하다고 느껴지는게 함정.

여긴 메인홀 창가자리가 제일 좋은 듯 하다.

방문시 창가좌석으로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기를 데리고 방문하니 테이블에 세팅해주신

아기 식기들..

메뉴판 시작.

우리는 코스 요리와 쉐프 스페셜로 주문!

쉐프 스페셜중에서도 장홍 삼합!

코스요리도 준비되어 있고 커플세트도 있으니 

영통 데이트 하기에도 좋다.

데이트 하는 연인들은 손님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조용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이 곳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메뉴들은 단품도 판매한다.

우리는 아기를 데리고 갔으니 감자&시금치 뇨끼를 주문한다.

그리고 포르치니 버섯 안심 리조또!

스테이크는 안심과 꽃등심이었던 것 같네..

주문 후 서빙되는 식전빵.

맛이 있지도 없지도 않으니 

많이 먹지는 말자.

괜히 메인 메뉴 많이 못 먹는다.

라고 써놓고 나는 항상 다 먹는다.

사실 방문한 것이 작년이라 기억이 정확치는 않지만 

이건 모듬 버섯 샐러드였던 듯 하다.

맛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기에 

샐러드도 나쁘지 않았던 기억만 있다.

그리고 장홍삼합 등장.

그 비주얼이 참으로 좋다.

개인적으로 단품을 시킬거면 이 메뉴 추천한다.

다양한 맛을 볼 수 있으니!

우리 아기를 위한 뇨끼 등장!

맛이 좋았는데 생각보다 아기가 잘 먹지는 않는다.

아기들에게는 역시 그냥 스파게티면이 최고지..

그리고 포르치니 버섯 안심 리조또.

이 날의 베스트 메뉴.

첫번째 방문했을 때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도 주문했더랬지.

역시 난 이 메뉴가 제일 맛있더라.

그리고 스테이크!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고기맛도 나쁘지 않고 질기지도 않다.

보통 영통역 맛집, 영통 맛집을 찾으면 

영통역 근처나 영통 중심상가 근처라 

사람도 너무 많고 시끄러운데 

어거스트구스토는 조용히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그게 음식 맛을 업그레이드 해주는데 한 몫 했지 싶다.

스테이크들을 먹어보니 

정말 질기지 않아 너무 좋다

스테이크는 항상 가성비 

양이 너무 적다는게 함정이지만^^

코스로 주문해서 마지막으로 서빙된 디저트들.

아이스크림과 티라미수를 한 조각 준다.

생초콜릿도 하나 올려준다.

디저트는 뭐.........정말 입가심 개념이지 크게 맛있지는 않았다.

영통 조용한 모임장소를 찾거나 

데이트코스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음식 맛도 나쁘지 않은 이 곳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저 리조또 진짜.....저기 가면 꼭 ! 먹어보길..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58-1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1623

031-206-2007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3:30 ~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