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지 - 경주여행 2박3일 코스 중 두번째 관광지 동궁과월지 연꽃과 입장료

안압지 - 경주여행 2박3일 코스 중 두번째 관광지 동궁과월지 연꽃과 입장료

경주 도착 1일차...

교촌마을을 둘러보고 안압지로 향했다.

위 사진은 그 중 마음에 든 최승구의 작품 사진...

안압지에 도착하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뒤쪽으로 연꽃이 쭉~ 있다.

주차장은 무료!!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연꽃도 없다...

꽃이 다 말라서 없어졌다.

다 말라 죽은건지...

뭔지..모르겠지만 아쉬운 풍경이다.

여기서도 작품 사진 하나 건지겠다고..

연꽃잎에 고인 물을 찍어본다.

나름 이쁘다.

그나마 꽃이 많이 있는 곳을 찍어보고

더이상 볼것이 없음을 감지하고

매표소로 향한다.

보통 이런 관광지 매표소와 다르게 이곳은

기계화가 되어 있는 매표소였다.

궁금하면 직접 보라고 안쪽 사진은 공개하지 않겠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기 때문인지

현금보다는 카드로 계산을 하라고 하고,

어른 2천원, 어린이 6백원에 아주 저렴한 입장료를 받는다.

관람시간은 오전9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경을 보라고 야간개장을 한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잘 정돈된 모습이

감탄을 하게 하며 앞으로 쭉 펼쳐진 모습이

뭐라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지고 좋다.

역사적 의미나 군데군데 뜻은 모르나...

그냥 멋진 모습만 봐도 기분좋고 행복함을 느낀다.

그래서 무작정 카메라를 여기에 대보고 저기에 대보고

그러다 하나 얻어 걸리겠지 하는 마음으로...

찍다보니 거기서 거기인 사진도 많고..

아까 찍고 또 찍는 사진도 있는거 같고..

안압지 모형이다.

실제 모습을 따라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 날은 야경을 보기 전이었는데,

낮에 이렇게 이쁜데 야경도 얼마나 이쁠까...

연꽃과 꽃나무들...

모든게 다 멋스럽다.

한참을 걷다가 여기서도 찍어본다.

모든 곳이 정말...다...

사진 초보가 그냥 카메라 들고 덤벼도 이쁘게 나오는 곳이다.

붕어니? 나 왔다고 또 모여든다.

줄건없다.

이 곳이 아마 야경을 보는 포인트였던거 같다.

다들 여기서 사진기 들고 있었지...

비가 오고 바람도 잘 부는 날씨라..

좀 흐리게 사진이 나왔다.

그래도 그 날씨가 덥지 않아 얼마나 고마웠던지..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날씨였다. 딱 좋았다.

꽃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는데,

그냥 이렇게 피어있는 꽃도 얼마나 이쁘던지..

꽃을 주인공삼아...

카메라에 또 담아본다.

꽃을 소품삼아..

다시 한 컷 담아보고...

정말..여기 왜이리 이쁘고 멋진거지?

사진을 확 배워서 오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긴다.

물론, 집에 다시 온 나는 그 마음은 아직 남아있으나

배우려고 생각하니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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