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갔다가 아이들 전용라면이 있어서 구매했다.
다른 건 아니고 나트륨이 일반 라면보다 적어서 가끔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면 먹이려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이들이 먹기에는 생각보다 맵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9살, 8살, 6살인데 셋 다 맵다고 했다.
심지어 6살인 막내는 먹지 못하고 다른 것을 먹어야 할 정도였고
8살과 9살은 물에 헹궈서 먹는 정도였다.
아이들마다 매운 정도를 느끼고 먹는 것은 다르겠지만
너구리 순한맛보다 맵고 안성탕면 순하군보다 훨 맵다.
개봉을 해보니 면 양이 매우 적어 보였다.
그래서 3명 먹이려고 3개를 준비했다가 4개로 변경했다.
스프는 건더기 스프와 고추장 느낌의 스프가 들어 있었다.
어묵인가? 팬더 얼굴 모양이 들어 있었다.
이거 갯수 잘 맞춰서 나눠줘야지 안 싸운다.
고추장 느낌의 스프를 넣으면 국물이 빨개진다.
이때까지는 매울거라 생각 못 했다.
근데 국물이 끓으면서 매운 냄새가 확 올라왔다.
어? 이거 매운 냄새 나는데?
하고 맛을 보니 또 모르겠다.
근데 애들을 나눠주고 국자로 남은 국물을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는데
조금 뒤에 혀에 매운 느낌이 남아있었다.
나도 매운 걸 잘 먹지 못해서 진라면 순한맛을 좋아하는데
이 정도면 아이들이 매울 수 있겠다 했는데
다들 한 입 먹더니 맵다고 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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