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나루마을은 유흥가가 없어 좋은 동네이다.
유흥가도 없는데 간단히 한 잔 할 가게도 거의 없다.
그나마 소주 한 잔 기울이기 괜찮은 가게가 짧은 줄을 지어
있는 길에 오도씨횟집이라고 운영을 하고 있어서
그 안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사람을 볼 수 있었다.
난 회를 좋아하지만 회 맛을 잘 알지는 못한다.
그냥 먹고서 맛이 있으면 어! 맛있다!
맛이 없고 식감도 별로면 어! 맛없다! 할 뿐...
어느 블로그를 보니 강남에서 큰 횟집을 하다가
여기에서 장사를 한다고 하는데...그럼 안 좋게....
난 이날 아내와 먹기 위한 회를 포장하려고 방문했다.
가게는 크지 않았고 손님은 3테이블 정도 있었다.
3테이블이라 해도 많이 차 보일 정도로 가게는 작았다.
메뉴는 뭐 크게 볼 것 없지만 찍어 보았다.
횟집들이 메뉴는 뭐 다 비슷하니까...
주방은 오픈이 되어 있는 모습이다.
매우 바쁜 주방 모습이었다.
매운탕거리를 포장해달라고 해서 가져왔다.
난 회를 먹고 매운탕을 먹는데
모자란 밥을 먹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라면사리를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해서이기도 하다.
아, 모자랄거 같아 초밥도 주문했었다.
저 옆에 작은 낙지가 아마 서비스라고 했던거 같다.
전체적으로 어!맛있다! 하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걸어서 사올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잘 먹었다.
3종 모듬회라고 별도 메뉴에 있어서 주문을 했었고
이게 아마 65,000원이었던거 같다.
전어, 광어, 우럭인가?
이거 전부가 서비스로 나오는 것 같다.
아마 이야기로는 낙지는 안 나가는건데 특별히 줬다고 했던 기억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인데 우리는 회 포장은 반월동 이라는 곳에서 한다.
반월동 그 곳은 줄서서 사가는 곳인데 양도 푸짐하고 맛이 괜찮다.
초밥도 가까이서 찍어 보았다.
우리가 평소 가는 초밥집의 초밥은 아니지만
난 가끔은 횟집 같은 곳에서 하는 초밥이 좋기도 하다.
전문성은 좀 떨어지지만 투박하면서 그냥 보통의 쌀밥과 회의 만남...
같이 준 쌈채소 사진이다.
매우 깨끗해 보인다.
가게가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계속해서 장사를 하고 있다면
찾는 사람이 많을거라는 것이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만 어느 정도 만족하고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난 보통 출장이 많아 산지에서 싱싱한 회를 먹다보니
살짝은 실망을 했던게 아닐까 생각한다.
이 날도 역시나 매운탕을 끓여 라면사리를 넣어 먹었다.
난 국수를 좋아해서인지 식사 후에 국수를 먹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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