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크리스마스트리 구경

이마트 트레이더스 크리스마스트리 구경 

트레이더스도 역시 크리스마스가 한창이구나.

분명 집에 엄청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내놨는데

괜히 밖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만 보면 구경을 하게 되지.

아마 일 년 중 가장 설렘설렘한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맘에 그런 듯 하다.

그래서 구경해본 이마트 트레이더스 크리스마스 트리!

크기는 세 가지더라.

크기가  2.28m, 1.9m, 1.2m 이렇게!

근데 세 트리 모두 높은 곳에 올려져 있어서인지 크기가 별로 실감이 나지 않는 경향이..

2.28m 는 트리 가격만 11만 5천원 정도 

1.9m 는 올인원 세트(오너먼트, 전구 포함) 19만원 정도

1.2m  역시 올인원세트로 3만 7천원대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미리 포스팅했던 

코스트코 트리와는 매우 다른 모양의 트리이다.

사실 모양은 트레이더스 트리가 조금 더 

밖에서 많이 본 듯한 비주얼의 나뭇가지인데

개인적으로는 코스트코 트리 나뭇가지가 더 튼튼하고 견고하다.

그것이 내가 애초에 코스트코 트리로 구매를 결정한 이유이기도 하지.

개개인의 취향이 다르겠지만 어쨌든 나는 

코스트코 트리가 더 나의 취향인걸로...

그리고 LED 버드나무 화이트 트리.

개인적으로 나는 이걸 누가 사지? 했는데 

이런 화이트 트리로도 집에 크리스마스 트리 해놓는 사람 꽤 많더라.

제일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 1.2m

사실 1.2m 트리도 작은 것은 아닌데 

상대적으로 굉장히 작아 보인다.

그리고 1.2m 트리에서 진지하게 느낀건데 

여기 트리 정말 너무 부실해ㅜㅜ 

나뭇가지도 그렇고.....

물론 크리스마스 데코 용품도 판매한다.

200구짜리 전구와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있을 법한 

LED 선물상자.

요런거 트리 앞에 딱! 있으면 정말 예쁘겠지만 

아냐..난 더 실용적인걸로 할래.

전구는 무지개 빛의 알록달록한 전구와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웜 화이트 톤

두 종류이다.

그리고 오너먼트!

트레이더스 오너먼트는 골드, 레드, 그린의 구성으로 

68개에 19000원대인데 

종류가 생각보다는 꽤 다양하다. 

코스트코가 52개에 29000원대이니 더 비싼편인데 

코스트코가 더 종류가 다양하긴 해......

어쨌든 나는 트리로 보나 오너먼트로 보나 다 코스트코가 낫다고 본다.

트레이더스에도 크리스마스 간식이 있다. 

웨이퍼롤과 젤리 등등. 

사람들이 이거 꽤나 많이 사가더라.

하리보 메리크리스마스.

이런거 근데 있으면 애기들 크리스마스에 하나씩 주기 너무 좋겠더라.

그 옆에는 캐니스터!

귀여워.....ㅜㅜ 여기에 하리보젤리나 

키세스를 잔뜩 담아 식탁에 놓는 것 하나만으로도 

집안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해줄텐데.

크리스마스에 또 이런 피규어들이 빠지면 섭섭하지.

하지만 나는 구매하지 않지.

나는 다른걸 구매했지.

스노우볼은 너무너무너무 사고 싶은데 

스노우볼도 너무 잘 깨진다는 것을 우리집 아이들 덕분에 알게 되었다.

우리 집 1번 언니 스노우볼을 2번이나 깼다.....

다시는 우리집에 들이지 않을테야..

그리고 태피스트리!!

사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태피스트리가 뭐야....했다. 

그래서 상자를 뒤집어 보기도 하고..ㅋㅋㅋㅋ

응? 인테리어 소품이네. 

하고 고개를 올려보니 여기 있었구나. 

너를 태피스트리라고 하는구나....

무지했다.

그리고 내가 반한 요 인형!

생긴 것도 너무 귀여운데 아니 이게 노래 부르면서 춤도 춰!!!!

우리집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놓아주면 딱이겠다! 싶어서 

종류별로 하나씩 샀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사는 김에 우리 예쁜 조카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짜잔! 이렇게 우리집에 데리고 온 요 귀여운 인형들!

진저브레드는 발등을, 루돌프는 손을 꾸욱 눌러주면 얘들이 노래하면서 춤춘다.

자세한 영상은 아래에 ▼▼▼▼▼▼▼

아직 첫 날이긴 하지만 애기들 이거 지~~~~~인짜 좋아한다.

조금 약간 시끄럽고 방정맞긴 하지만 어쨌든 

이번 쇼핑도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