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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동탄꽃집 앤베이지플라워

by 딸만"셋"104호 2020. 12. 5.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동탄꽃집 앤베이지플라워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엄마의 자세.


크리스마스를 꽤나 좋아하는 여기 애기들 엄마는 


이 맘쯤에는 트리를 장식하고


작년부터 꼭 챙기는 아이템도 생겼다. 


바로 크리스마스 리스.





사실 리스는 조화로 달아도 되고 


조화로 달다보면 매년 새 것처럼 꺼내쓸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 너무 좋지만...


난 우리 동네에 있는 최애 꽃집에서 


첫 생화 크리스마스리스를 시작했기에 


작년에 이어서 또! 생화로 크리스마스리스를 준비하기로 했다.


 



꽃도 안 좋아하던 나였는데 


나이를 먹어서인지 집에서 애기들만 봐서 


뭔가 집에 생기로운 것들을 두는 것이 좋아져서인지 


꽃집을 자주 찾게 되었다.





처음 갔을 때부터 너무 상냥하고 예쁘셨던 


앤베이지플라워 사장님은 갈 때마다 


기분좋게 웃어주시며 예쁜 꽃을 추천해주셔서 


자주 갈 수 밖에 없게 되었더랬지.








작년에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생화로 주문해서 


그냥 사기만 했는데 


올해는 시간이 좀 생겨 


크리스마스리스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동탄 꽃집 앤베이지플라워(-이하 "앤플") 에서는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수강할 수 있었지!





원데이클래스는 1:1수업으로 진행이 되고 


수강 받고 싶은 클래스를 신청할 수 있고 


추천도 받을 수 있다. 





벌써 크리스마스라니...


좋은 향기도 맡고 좋은 음악도 흘러나오니 시작해볼까?





원데이클래스를 위한 준비를 미리 해두셨던 사장님!


센스있게 다과도 준비해주셨다.








자 이 뼈대에 이제 돌돌 감기만 하면 되는 크리스마스리스!


사실 쉬울 줄 알았다.


굉장히,.





그리고 시작되었는데...


작은 잔가지들을 이렇게 조금조금씩 모아 묶어두기를 


계속 반복해야한다.


이러는데 리스가 나온다고? 


하는 의심을 품으며....





그리고는 반신반의속에 단순노동비슷한 그 묶음을 몇 개 만들었더니 


선생님이 이렇게 리스가 만들어지는거라며 보여주셨는데..


난 여기까지도 감이 안 왔더랬지...


이게 어떻게...?





그리고는 몇 개 더 붙이고 나서야..아~~했더랬다.


시작하면서 선생님이 "리스만들기"가 쉬워보이지만 


사실 제일 손 많이 가는 가내수공업 정도의 노동이라고...


그러셨는데 그제서야 느낌이 왔다.








그렇게 조그마한 묶음을 약 20개 정도를 만들고 


하나하나 붙이고 붙이고 또 붙이고 나서야 리스의 모양이 나오기 시작했더랬지..





그리고 드디어 !!!


열심히 말아주고 말아주고 묶어주고 묶어주고! 나서야 


완성!!!





이게 굉장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정말 만들어놓고나면 너~~무 뿌듯하다.





그렇게 다 만들고 나니 세상 예쁜 것...


생화로 만들고 나면 솔방울과 오너먼트도 달아주시는데 


아직 그것도 달지 않았는데 왜 때문에 이렇게 예쁘냐고...





선생님(사장님)께서 이렇게 하나하나 


예쁜 오너먼트와 솔방울까지 달아주시면 


그게 또 얼마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게요?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며 미리 주문이 들어온 크리스마스 리스를 


같이 만드신 선생님 것도 같이 놓고 


초까지 키니...세상에......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난 벽에 걸려고 만든건데 이대로 테이블 세팅하고 싶어지네...


넘 예쁘다...





그렇게 완벽한 크리스마스리스를 만들었던 


앤베이지플라워의 원데이클래스!





예쁜데 성격도 너무 좋은 우리 사장님과 


수다를 떨며 만들다보니 시간도 순삭, 


단순노동을 계속하다보니 오만가지 생각도 없어져서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은 시간을 가졌던 


크리스마스리스 원데이클래스.


다음에도 또 다른 클래스 들으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