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맛집 122

당진 꼬치구이 이자카야 카오루 솔직 후기

새로운 이자카야, 카오루가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던 지난여름이다.나는 개인적으로 꼬치요리를 좋아한다. 그래서 중국에서도 꼬치요리를 자주 먹었고 일본식 야키토리도 즐기는 편이다.아파트 상권에서 꼬치구이를 만나는 것은 예전에 투다리 같은 술집이 없어지고 참 오랜만이다 싶다.아, 우리 동네에서도 얼마 전 짚불맥주를 다녀왔었는데 좀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2024.12.24 - [여행 & 맛집/경기도 맛집&여행] - 다양한 안주와 독특한 분위기 동탄 솔빛나루상가 짚불맥주 다양한 안주와 독특한 분위기 동탄 솔빛나루상가 짚불맥주집 근처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짚불맥주를 다녀왔을 때다.여름쯤으로 기억하는데 자세히는 모르겠다.아내와 밖에서 술 마셔본 일이 별로 없어서 기대하며 방문했던 곳이다. 나는 이런 류choes..

디디타이에서 먹은 태국 현지 느낌 메뉴들 솔직 후기

내가 장기출장을 다니고 있는 당진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해봤다.동탄과 당진이 먼 거리는 아닌데 아내나 아이들을 데리고 올 일이 거의 없어서 온 김에 가고 싶은 곳을 찾아가보기로 했다.그중 하나가 바로 여기 디디타이라는 곳인데 은근 유명한 곳 같은 데 갈 일이 없어서 다음으로 미루던 곳이기도 하다.아, 예전에 한 번 가보려고 갔더니 문이 닫혀 있어서 식사를 못했던 기억은 있다. 여태 몰랐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 고수뎐이라는 TV 프로에 태국 쌀국수로 출연을 했었나 보다.사진은 작년 8월 기준이라 지금과 다른지는 모르겠으나 매주 화요일 휴무이고 오전 11시 30분에 오픈해서 저녁 8시에 문을 닫는다.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인데 주말에는 브레이크타임 없이 운영한다. 사장님이 피규어나..

완도산 대광어를 두툼하게 내어주는 한성막횟집

오늘은 최근 많이 가게 되는 한성막횟집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한성막횟집은 생긴지 그리 오래된 곳은 아닌데 마니아층이 형성되는 그런 곳이다.일단, 제주산도 아니고 완도산 대광어를 사용하는 곳이다.예전에 광어회를 먹고 배탈이 나서 찾아보니 제주산 광어는 쿠도아충이라는 기생충 감염에 취약하다고 한다.그래서 그 이후에는 제주산은 좀 피하는 편이다. 왜 제주산만 문제일까 싶어서 GPT한테 물어보니제주도는 해상 가두리양식이고 완도는 육상 순환여과 방식이라고 하는 양식환경 차이가 있다고 한다. 궁금하면 검색해 보면 되겠다.나는 이런 식당에 수저가 그대로 노출되는게 참 별로인데한성막횟집은 그나마 선반에 있어서 괜찮다고 봤다.최근 다녀왔던 다른 막횟집은 좀 실망했는데 이곳은 그래도 만족스러운 곳이다. 2024.1..

오징어튀김과 라면이 인상적이었던 당진 미스터오징어 방문기

추억의 미스터 오징어가 당진에서 영업중이길래 다녀와봤다.1차로는 아니었고 2차로 다녀왔는데 그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했었는데 갈 일이 마땅히 없었던 곳이다. 요즘 오징어가 귀하다던데 수조에 몇 마리의 오징어가 보인다. 바깥 자리도 있어서인지 손님이 조금 있었다.간단한 해물안주와 술을 먹기에 괜찮은 날씨였다. 메뉴가 참 많다. 회, 튀김, 탕, 오징어, 해산물, 식사 등 엄청 다양했고세트메뉴까지 있으니 메뉴 고르다가 시간 다 가겠다 싶었다.메뉴 고르기 귀찮으니 그냥 세트를 먹자고 제안했는데 2차라 그런지 다들 그냥 간단히 먹자고 한다. 기본으로 미역국이 나왔다. 술집 미역국은 그 조미료 맛이지만 그래도 든든한 느낌이 있다. 2024.12.23 - [일상/남편의 요리 & 아빠의 요리] - 남편이 김진순 레시피..

돼지고기와 소고기로 나뉘어지는 특이한 시스템의 정육식당 투뿔목장한돈농원

당진 수청동에 있는 투뿔목장한돈농원이라는 식당에 다녀왔다. 다녀올 당시 오픈한 지 1달도 되지 않은 곳이었다.소문을 들어보니 시스템이 좀 특이했다. 가운데 정육점을 두고 좌측은 한돈농원 우측은 투뿔목장을 운영하는데룸이 있는 투뿔목장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더니 소고기만 먹을 수 있고 돼지고기는 못 먹는다고 한다.한돈농원도 마찬가지로 일부 소고기 메뉴를 제외하고는 돼지고기만 먹을 수 있다고 한다.새로 생긴 투뿔목장한돈농원의 위치는 예전에 내가 포스팅했던 화룡이라는 중식당 옆이고 합덕대들보 맞은편이다. 2025.01.20 - [여행 & 맛집/충청도 맛집&여행] - 영롱한 빛깔의 자약을 화룡에서 만나다. 영롱한 빛깔의 자약을 화룡에서 만나다.영롱한 빛깔의 공부가주 '자약'나는 중국에 가면 백주를 마시고는 아 나는..

넓은 공간과 개별룸이 매력적인 포토존 가득 감성카페 포레스트 베이커리카페

포레스트라는 베이커리카페인데 당진에서도 조금 외곽에 있다.이 근방이 벚꽃이 엄청나서 그런지 도로명 주소가 벚꽃길이다. 카페를 둘러보니 여기는 포토스폿이 참 많은 것 같다.멀리서도 반짝반짝 거리길래 뭔가 했더니 전구도 많고 특이하게 별도 방이 많았다. 모처럼 당진에 방문한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갔었는데 늦은 시간이라 배도 부르고빵 종류도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그 시간에 사람이 꽤 많은 것으로 보아 당진에 갈만한 카페가 별로 없구나 생각이 든다. 규모가 있으니 여기저기 잘 꾸며놓았고 2층도 있는 것 같은데 귀찮아서 올라가지는 못했다. 내부 공간이 넓어서 시간을 보내기 괜찮은 공간이다. 바깥에 개별룸이 있는데 에어컨도 다 있고 주말하고 공휴일에는 오픈되어 있다고 한다.조용하게 단독 공간에서 커피와..

당진 신상 맛집, 고깃집 마루 가오픈 후기(메뉴/영업시간)

새로 생긴 마루라는 곳을 가오픈 기간에 다녀왔다.마루라는 이름은 참 여기저기 많을 것 같은데 그래서 혹시나 체인인가 싶었는데 아니라고 한다. 내부는 깔끔했다. 가오픈 기간이라 안쪽 룸 공간을 이용은 못한다고 했다.비가 살살 오던 날이라 창가에 앉고 싶었는데 창가는 이미 만석이고 어중간한 홀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처음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찬 외에도 다른 찬들이 셀프코너에 준비되어 있으니 함 둘러보길 추천한다.구워 먹기 좋은 반찬들도 있다. 메뉴를 받으니 마루 - 맛과 쉼, 그 사이의 감성이라고 적혀 있다.실제 내부 인테리어를 봐도 뭔가 신경을 쓴 모양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곳이라 한근세트와 한근반세트가 있었고 반근씩 추가도 가능해 보인다.메인 고기를 보니, 숙성삼겹살, 특목살, 깍둑항..

백반기행에서 찜소갈비쌈밥 정식으로 소개된 맛집 원당해장

해장국 먹으러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 원당해장이라는 식당인데 23년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후로 홍보를 많이 한다.그전에는 그냥 길가에 있는 식당 정도라 해장국만 한 번 먹어본 곳이고 오픈과 동시에 방문해서 뭔가 준비가 덜 된 곳이었는데그래서 그 후로 갈 일이 없었는데 최근 손님을 모시고 갈 일이 있어서 그래도 TV에 나온 맛집을 방문했던 것이다.일단, 해장국집인데 오픈시간이 9시인데 사장님이 9시에 출근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매주 화요일 휴무이고 오전 9시 오픈해서 밤 10시 마감한다.참고로, 매주 화요일은 휴무인데 단체예약은 가능하다. TV조선 백반기행에 나온 곳이다.허영만과 누가 왔나 했더니 가수 별이 같이 왔었나 보다.처음에는 사진만 보고 먹방 유투버 히밥인지 알았다.아! ..

다양한 구이채소와 쌈채소 무한리필 셀프바가 있어 정말 만족했던 꽃잎대패

당진시청 근처 수청동 호반 앞에 꽃잎대패라는 식당이 작년 7월에 오픈했다.나는 9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사진을 올린다.첫 방문 때 너무 만족해서 이후 단체 회식에도 이용했을 정도다.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손님이 없었는데 금방 다 찼다.친절하고 서비스도 좋고 콜키지 시스템이 없어서 양해를 구했더니 흔쾌히 오케이 해주셔서 회식도 잘 마쳤던 기억이 있다. 첫 방문에는 인원이 많지 않아서 셀프바를 많이 이용하지는 않았는데단체회식을 하니 사람들이 셀프바가 정말 잘 되어 있다고 극찬을 하며 엄청나게 퍼왔다. 물론 먹을만큼만.쌈채소와 구이채소는 물론 반찬과 과일도 있었고 소스도 다양하게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고 있었다. 셀프바에 만족은 했지만 고기도 나쁘지 않았다. 부위마다 선호하는 것이 있겠지만 고기도 맛..

서산수골프장 왜목마을 근처 정겨운 분위기 우렁쌈밥전문 오두막

당진 출장 초기에 자주 가던 식당이 있다. 바로 오두막이라는 우렁쌈밥전문점인데 항상 사람이 많아서 예약은 필수였고같이 오는 사람들이 점심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평을 내리고는 했었다. 외관부터 내부까지 맛집 포스 물씬 풍기는 그런 곳이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좋다.여기가 원래 본점인데 1~2년 전에 차돌백이점을 인근에 오픈하면서 여기 이름이 교로리점으로 바뀌었다.차돌백이점도 오픈하고 가봤는데 정겨운 분위기는 좀 덜하다. 예약을 하고 가면 인원수에 맞게 세팅을 해놔 주신다.이곳 반찬이 또 맛이 좋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당귀가 포함된 쌈채소들도 풍성하게 나온다.쌈채소도 리필이 가능하니 마음껏 먹으면 된다. 된장찌개는 내가 다니면서 느낀 건데 컨셉이 여러 번 바뀌었다.전에는 된장찌개가 맛이 바뀌어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