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맛집/『충청도』

병천에서 유명한 바로 그곳 당진 신상맛집 박순자 아우내순대

딸만"셋"104호 2024. 12. 5. 12:05

 

병천에서 유명한 박순자 아우내순대가 당진에 상륙! 했다가 아니고

이건 당진본점이라고 하는데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

당진 직영점 정도라면 이해가 되는데 본점이라니

병천에 있는 곳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온 것인지 아니면 병천을 분점으로 두고 이 곳에 주인장이 새로 와서 차린건지

 

 

1940년부터 병천 박순자 아우내순대는 변함없는 맛을 내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여기 육수는 보약이라고 3대를 이어왔다고 명품순대라고.

병천에 아우내 구장터거리 고 정기순님, 소전거리 옴팡집, 골목집순대가 이어져 오늘날 박순자가 됐다고.

 

 

공중파 3사 여기저기 많이 나왔다.

 

 

순대국밥과 내장이 싫은 사람을 위한 순대수육국밥이 있다.

얼큰하게 먹으렴 1천원으로 추가하면 된다.

안주로는 모듬순대와 맛보기? 순대? 편육과 순대곱창전골이 있다.

 

 

기본 찬으로는 깍두기와 배추김치 그리고 오징어?젓이 나온다.

추가로 고추나 양파는 셀프바를 이용하라고 안내 해주신다.

 

 

셀프바에 다녀오니 뭔가 가득찬 느낌이다.

 

 

셀프바는 이렇게 생겼다.

 

 

이게 안주로 주문할 수 있는 모둠순대

나와 일행 모두 첫 방문이었는데 순대가 너무 식감이 없다는 평가였다.

이게 진짜 병천 순대인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물컹하고 씹을 것이 별로 없는 순대였다.

다들 내장도 비선호해서 약간은 아쉬운 그런 느낌이었다.

 

 

순댓국은 내가 예전에 병천에서 먹었던 그런 느낌이었다.

그때 내가 방문한 곳이 어딘지는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곳처럼 첫 맛이 이게 뭐지? 하다가 새우젓을 넣으면 뭔가 맛이 막 살아나는 느낌

근데 예전 병천에서 먹었던만큼 감동을 주는 맛은 또 아니었고

그냥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느낌이었다.

 

당진에는 병천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순댓국으로 유명한 곳이 꽤 있는 편인데

이 곳이 당진에 와서 얼마나 영향을 줄 지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