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물회가 먹고 싶다는 아내를 위해 방문한 인천 영종도 을왕리 선녀풍내가 물회 먹으러 여기까지 올 줄은 생각도 못 했는데 그래도 예전에 고참에게 들어서 기억하고 있던 터라먹고 싶다는 메뉴가 있을 때 고민하지 않고 방문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원래는 전날 활주로 수산에서 포장을 하러 갔었는데 해물 손질할 시간이 없어서 못 판다고 했다. 메뉴는 물회와 전복죽 그리고 해물파전이 있다.물회는 1인분부터 4인분 정도 양이 되는 메뉴로 판매하고 있었다. 낙지가 없어서 다른 생선으로 보충한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게 오징어였나보다. 내부는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좀 쌀쌀해진 날씨 탓에 웨이팅이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자리에 앉아 바로 주문을 했다.황제물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