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센트럴파크 카페 카페마노

동탄 센트럴파크 카페 카페마노 

감기에 걸렸는지 콧물이 훌쩍훌쩍 나는 울 1번 언니.

요즘같이 예민한 시기에 감기라니..유치원을 패스하기로 결정했다.

감기에 걸린 듯 하지만 컨디션은 나쁘지 않고, 

혼자 집에서 또 심심해 할 듯 하여 

오늘은 자전거를 들고 동탄 센트럴파크에 놀러가기로 했다.

자전거를 타고 타고 또 타다가 

잠시 또 개나리공원쪽으로 가보기도 하다가 발견한 카페 마노.

센트럴파크랑 조금 떨어진 곳. 음..개나리공원 카페라고 볼 수도 있겠다.

카페 마노는 햇살 가득한 날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그 나뭇잎들 사이로 새어나오는 햇살이 가득 채워주는 테라스가 매력적이어서 

나도 모르게 아이와 함께 발길이 향했던 듯 하다.

나는 처음 가 본 카페였는데 나중에 듣고 보니 

남편은 몇 번 방문했다고 한다.

테라스가 매력적이어서 들어간 카페였는데 

내부 인테리어도 곳곳이 식물들이 있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우리가 첫 손님이라 더더욱 그랬던 듯 하다.

위치가 좋아서인지 

실내에도 햇살이 들어 생기가 돌았다.

개인적으로 이 자리가 제일 맘에 들었다.

하지만 딸램이랑 가면 내 맘대로 되는 것은 1도 없지.

그 첫번째가 바로 자리선정.

정말 이상한 벽으로 꽉 막혀있는 자리로 정하시기에 

겨우겨우 꼬셔 바로 그 옆 창가로 자리를 잡았다.

곳곳이 다른 느낌이 있는 센트럴파크 카페마노.

카페 마노는 인터넷 찾아보면

국내에 같은 이름을 가진 카페가 참 많다.

동탄 안에서도 센트럴파크 말고도 

노작공원쪽에 카페마노라는 다른 카페가 또 있더라.

카페마노 메뉴판은 이 사진으로 대체하겠다.

메뉴 사진을 따로 안 찍었네.

딸램이랑 같이 가면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것 또 한가지.

디저트 메뉴 고르기.

나는 당근케이크 좋아하는데 얘는 치즈케이크 좋아해..

그리고 이 치즈케이크....애기들이 딱 좋아할 모양으로 생겼다.

요즘 이런 치즈케이크 많다지. 

개인적으로 초코 코팅되어있어서 별로 안 좋아하는 치즈케이크이지만

아이와 평화로운 카페타임을 가지려면 내가 포기하는 것이 빠르다.

오픈시간에 가서 냉동된 케이크를 바로 꺼내준 탓인지

케이크는 다소 딱딱한 느낌이 있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다.

평일 오전시간이라 꽤나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던 이번 카페데이트.

모든게 나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테라스는 예쁘긴 한데

 담배피는 사람이 많이 앉아 비흡연자라면 내부 자리를 추천한다.

주차는 카페 옆 한 쪽으로 2~3대 주차가 가능하지만 

붐빈다면 센트럴파크 공영주차장을 권한다.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6-6

경기도 화성시 동탄반송길24

031-613-1916

10:30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