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꼭 사야하는 매운 칼칼하게 즐기는 양념 꼬치어묵

 

노브랜드 꼬치어묵도 필수구매품 중 하나인데
집에서 가끔 아내와 야식으로 술을 즐길 때 안주로 꺼내 놓으면 아주 좋기 때문이다.

어무꼬치 14개와 육수양념 2개가 들어 있어서 총 2번을 해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구성도 좋다.
조리하는 방법도 자세히 적혀 있고 어렵지도 않다.

난 어묵이라는 음식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데
고등학생 때인가? 뉴스에서 좋지 않은 제조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접한 이후로 거의 먹지 않은 것 같다.

600ml에서 700ml정도의 물에 육수양념을 넣어 끓인다.
육수는 별도 해동없이 바로 물에 넣고 끓이면 된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어묵을 넣고 5분정도 끓이면 된다.
납작한 냄비가 있으면 편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어묵을 요리저리 돌려가면서 끓인다.

냄비뚜껑까지 이용해서 최적의 조리를 하고 있었다.
불도 세게 해서 어묵이 끓는 물에 최대한 접촉되도록 했다.

그러던 중 아내가 우동사리를 넣자고 해서
어? 그러면 어묵도 꼬치에서 다 빼야겠다.
라고 해서 이 맛있는 조합이 나오게 됐다.

그냥 먹으면 좀 자극적인데 우동사리를 넣으니 그 자극적인 맛이 완화되는 느낌이다.
노브랜드 꼬치어묵을 먹을거라면 미리 우동면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